영원한 추억 (부제. 향수)
　 EVERLASTING REMINISCENCES (subtitle. NOSTALGIA)


　 (1)

　　　 "우리들은 여행으로부터 쌓아갈 수 있었던 우리들의 영원한[Everlasting] 추억과 우리가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절대 헛되이 사라질 수 없음을 상고하는 바입니다."

　 찬란하고 하얗게 빛났었던 겨울이 지나 따스한 봄이 다가오며, 우리들의 끝나지 않을 거 같았던 여행은 오늘 마지막 밤의 다채로이 펼쳐진 불꽃놀이의 환상적인 피날레[Finale]를 장식하여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오색빛깔 화려히 번져 가는 불꽃의 향연 속에, 먼 과거로의 한 점으로부터 같은 주제를 갖고 시작되었던 우리들의 여행은 절대 끝나지 않는 머나먼 여정이 될 수 없었음에 슬피할 수밖에 없었지만, 여행으로부터 쌓아갈 수 있었던 우리들의 영원한[Everlasting] 추억과 우리가 가질 수 있었던 것이 절대 헛되이 사라질 수 없음을 상고하는 바입니다.

　 우리들의 여행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지만, 같은 주제로부터 우리들의 추구상을 위해 비바람과 여러 장애물을 헤쳐 나아갔고, 밤하늘에 펼쳐진 수 넓은 은하수에 다채로이 번져 가는 불꽃을 바라보며, 결말의 감성을 떠나 세상의 시간선에 우리들이 남겼던 여행의 추억들을 간직한 채 서서히 사라져갑니다.

　　　 "우리들의 끝나지 않을 거 같았던 여행은 오늘 마지막 밤의 다채로이 펼쳐진 불꽃놀이의
　　 환상적인 피날레[Finale]를 장식하여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

　 깊은 생각에 잠겨 수 넓은 은하수가 펼쳐진 밤하늘을 바라보니, 수많은 기억이 환영[Phantasm]과 같이 스쳐 지나갑니다. 여러 사람과 그룹을 이뤄 하나, 하나의 작품들을 만들어 보이기도 했고, 서로, 서로와 찬연한 대화를 나눠 때때로는 가볍지 않아 심술궂은 감정이 실린 대화였을지여도, 이러한 대화들이 서로와의 관계를 만들어나가 우리들의 여행을 아름답게 꾸며주기도 했습니다.

　 이리 다채로이 빛을 내는 수많은 추억의 파편[Fragments]은 우리들의 어느 한 편에서의 여러 기억의 조각[Pieces]으로 남아 확고화된[Crystallized] 하나의 구조를 이룰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는 범주화된[Categorized] 하나의 영원한 추억으로 변성되어 우리들 내면의 한 곳에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끝나지 않을 거 같았던 우리들의 여행은 현실 세계의 장벽에 가로막혀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여행은 절대 끝나지 않는 기나긴 여정이 될 수 없었음에 울한 감정으로부터 헤어날 수 없었지만, 여행으로부터 만들어갈 수 있었던 다채로이 아름다운 추억의 파편은 밤하늘에 펼쳐진 수 넓은 은하수에 오색빛깔 빛을 내는 불꽃으로 기억되고, 이는 영원히 변치 않는 추억의 화염으로 현재와 미래의 시간선서 회상하는 하나의 발화점으로 의미 남게 될 것입니다.

　　　 "여러 사람과 그룹을 이뤄 하나, 하나의 작품들을 만들어 보이기도 했고, 서로, 서로와
　　 찬연한 대화를 나눠 때때로는 가볍지 않아 심술궂은 감정이 실린 대화였을지여도, 이러한
　　 대화들이 서로와의 관계를 만들어나가 우리들의 여행을 아름답게 꾸며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형상이 서서히 사라진들, 우리들의 찬란하고 따뜻했던 여행은 결말의 슬픔과 아름다움을 떠나 추억의 환영으로 영원히 잊히지 않고 우리들 내면의 한 편에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이리 영원한 추억; 추억의 파편을 만들고 쌓아갈 수 있게 해준 수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표현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번외)

　 머나먼 과거로부터 현재로이 만개하여 따다 모은 무수히 다채로운 꽃잎들을 흩뿌립니다; 제작물을 배포합니다. 링크를 타 사이트에 게시하는 것은 자유지만, 원작자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리마스터 및 리메이크 또한 이에 해당합니다.

　　　 "앤솔러지[Anthology]" [drive.google.com]

　 마지막으로, 우리들의 여행에 함께 있어 아름다운 추억의 파편; 추억을 쌓을 수 있었음에 감사의 말을 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