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2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Recommended
0.0 hrs last two weeks / 27.1 hrs on record
Posted: 1 Jan, 2022 @ 4:14am
Updated: 7 Feb, 2022 @ 2:02am

많은 분들이 이번작에 실망했다는 말씀을 많이 들어서 구입을 망설였습니다. 원작에서도 바이오하자드:3 를 외전으로 분류한 만큼 큰 기대는 버리고 스토리 비중보단 가볍게 즐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구매하게되었습니다. 모난게 있고 외전격 게임 일지라도 편식할 만큼 즐긴 컨텐츠가 많이 없기에 ( ..)

이번작은 바하:2 과 동시간대 개발을 시작한 게임으로 그와 비슷한 게임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자주 비교 대상이 되는편입니다. 2편의 악랄한 퍼즐을 의식했는지 바이오하자드3 에서는 퍼즐 요소가 생략되고 액션이 강조되 일직선으로 파고들기 쉽고 인벤토리 관리의 스트레스에서 크게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인벤토리 관리가 느슨하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맵 중간 바하2의 경찰서와 여러 구역을 구석구석 재사용 한걸 보면 개발사도 리메이크 버전을 외전격 그 이상으로 보고 만든것 같진 않았습니다.

다만, 눈여겨 볼점은 카를로스 같은 기존 원작에서 버려졌던 캐릭터들을 중용하려는 의도에서 인지 캐릭터 디자인과 인물 설정에 크게 투자한게 보였습니다. 리메이크 되어 출시되는 게임들이 스토리나 설정들이 크게 변경되어 또 다른 평행 세계를 구축하는 요즘 리메이크 추세를 미루어 볼때 저는 카를로스가 질 발렌타인과 같이 중용되어 바이오하자드 프렌차이즈에 새로운 히어로가 되어 활약해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어요..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캐릭터인것 같아서..)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