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항문샘에서 너가 즐겨 마시던 커피의 향이 났어.
처음엔 나도 루왁커피인줄 알았지.
하지만 커피빈을 쓰지 않았다는 너의 말이 기억이 나버렸어.
도데체 뭘 마신거야

2일전 한 원숭이가 이곳에 온적 있었어
그 원숭이는 귀에 귀지가 잔뜩 있었지.
난 그원숭이에게 이렇게 말했어
"일본 노란 원숭이들은 다들 엉덩이가 빨갛나요?"라고 말이야..
언제부턴가 이곳의 분위기는 싸해져만 갔고
그 원숭이는 날 노려보고 있었어.
참 그때만 생각하면 너가 떠오르지 뭐야.
그립습니다. 황근출해병님.

왜 제 가슴속에 살아계시는 겁니까? 성추행으로 신고하겠습니다 다봉다봉다.

난 외롭지 않아. 그는 나의 가슴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그가 떠난지 한달하고 조금 넘었다

방송 왜 접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