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ste recensioner av OC ReMix

다 깬지는 오래됐지만 심심할 때마다 가끔씩 해도 항상 재미있음

드로우 포커를 기반으로 한 덱 빌딩 게임
포커 족보를 모르더라도 친절하게 알려줘서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음
오히려 통상적으로 알고 있는 족보 우열보다는, 자신이 만들기 가장 용이한 족보를 찾아나가야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덱 빌딩 게임처럼 운빨좃망겜의 특성도 가지고 있으며, 도전 과제 100%를 한다면 제작자의 부모님이 지금도 생존해 있는지, 아니면 이미 흙 속에 묻혔는지 매 플레이마다 추측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공식적으로 발매 연기하고도 얼엑급으로 낸 주제에 키배질만 돋보이는 개발사

인생게임 중 하나였던 Jet Set Radio 시리즈의 진정한 정신적 후속작
15년을 넘게 기다린 만큼 보상이 충분하다 못해 넘쳐서 대만족
다른 거 안 하고 그냥 BGM 들으면서 거리를 달리는 것만으로도 값어치가 충분한 게임

Hideki "The God" Naganuma

메탈 슬러그의 감성을 잘 살린 건 좋은데, 가격 대비 컨텐츠가 너무 적어서 정가로 사기에는 좀 아닌 거 같습니다

20 minutes till dawn의 파생형 게임인데 무료치고는 게임성이 괜찮음
그런데 속성 빌드 대부분이 비효율적이어서 결국 무기 스탯 올리는 쪽으로 가는게 편해서 다양성이 없다시피 함
그리고 게임 시스템 상 고깔 시야를 쓰는 것 자체가 예능인게 좀 아쉬움

체스를 비튼 독특한 방식의 게임
샷건으로 기물 파괴할 때 효과가 생각보다 괜찮았음
다만 도전 과제 100%를 노린다면 심각한 운빨에 시달리느라 시간 낭비하기 딱 좋으므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일부 단점을 제외하고는 비싸기만 한 "2042" 같은 쓰레기 게임보다 몇 백 배는 훨씬 나은 게임

<단점>
-그래픽(이건 어쩔 수 없다)
-핵(이것도 pvp 온라인 게임이면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숙명이라서, 출시 직후여서 밴웨이브 자주 하긴 하는데 어차피 쓸 놈들은 씀)
-자살용 C4(이거에 맛들리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해서 나중에 총기 사용할 때 뇌가 굳어져서 복구하는게 힘듦)

게임 자체는 쉬운 편에 속하는데, 그래픽이나 스토리 등 뭔가 어설프게 만든 티가 많이 나서 실망함
게다가 도전 과제 일부는 버그 걸려서 정상적으로는 절대로 달성할 수 없는데, 개발자가 고친다 말만 해 놓고 유기해 버려서 토론장에서 물어물어 겨우 다른 유저가 수정한 파일 넣어서 달성할 수 있었음
할인율이 80% 이상 하더라도 그 돈으로 군것질거리나 사 먹는게 훨씬 영양가 있음

이 게임을 접한 이후로 배급사만 보고 무지성으로 구매하는 일이 사라져서 어떤 면에서는 좋은 점도 있었음

과거의 명작 그 자체
BGM과 개성 넘치는 사물들이 어우러져 1회차는 힐링 게임으로 제격임
다만 100%를 목표로 하는 순간 '제작진 가족 찾아 삼만리'로 장르가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