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RS

어려워요.
그냥 모든 게 다 어려워요.
나는 4발짜리 한탄창 로켓런처를 쏘는데 적은 무한탄창 로켓런처를 쏴대고 있어요.
적을 처리하는 건 둘째치고, 길 찾고 열쇠 찾는 고통도 만만치 않습니다.
플랫포머 게임하듯 플레이어가 죽어나갑니다. :)

하지만, 크라이텍의 처음이자 마지막 파 크라이 인 것,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2편부터는 유비에서 개발)

여담.
오래전 XFX 7800GT 구매하면서 번들 시디로 받아서 플레이했던 바로 그 게임.
당시에는 그래픽 좋다고 신나서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세월이 참...)
그때는 공략이고 뭐고 유튜브고 뭐고 참고할 것도 없어서 엔딩은 못 봤었습니다.
지금이나마 마무리를 하니 뭔가 개운하네요. :)

RS / 손고자 스팀러

RGB 적을 RGB 무기로 공격하는 슈팅 게임 입니다.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며, 각 난이도별로 스테이지 순서가 바뀌고 약간의 스토리 라인 변경이 있다고 합니다.
(전 쉬움만 주로 플레이해서 모르겠네요. 실제로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도 아니고 ;ㅂ;)

실제 플레이해보면 쉬움과 보통, 어려움 난이도의 차이가 확 달라집니다.
특히나 다섯번째 스테이지(진짜 보스)는 보통 난이도 이상만 접근이 가능합니다.
(아직 가보지도 못함 ;ㅂ;)

다른 슈팅 게임과 달리 라이프 수가 정해져 있지 않고, 실드(=체력)가 모두 소비되면 컨티뉴 없이 게임 오버 됩니다.
(다른 게임처럼 질질 끌면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게 불가능함)
컨티뉴가 없어서 게임 오버시 첫 스테이지부터 재도전의 고통이 약간(?) 있습니다만,
별도의 훈련 모드를 통해 해당 스테이지만 반복적으로 플레이하며 연습할 수 있습니다. (다 외워, 그러면 편해)

실드 및 스페셜(=궁)은 적 색상에 맞춰 공격 기술을 변경해줘야 충전이 가능합니다.

" 실드를 채워가면서 플레이하면 체력이 무제한이네! " 는 저만의 착각.
실제 부스트(=실드채우기)로 공격하면 적들이 발광을 시작합니다.
(평상시 공격보다 더 빠르고 크게.../크.. 크고 아름다워!!)

여느 슈팅 게임들과 같이, 컨텐츠의 끝은 스코어보드에 이름 올리는 겁니다.
타격시 점수 획득은 부스트 > 드레인 > 크러쉬 순이며, 크러쉬는 적제거시(막타) 큰 점수 획득이 가능합니다.
스페셜(궁)은 연속으로 타격한 횟수에 따라 추가 점수가 주어 지는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아케이드 모드로 플레이시 게임 화면 상단 점수판 우측에 현재 난이도의 랭크가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마지막으로 재미는 꽤 있는 편 입니다. (도과나 스코어보드 도전의 곶통만 아니면)
일반적으로 버튼 하나만 연타하는 슈팅게임이 아닌 스까공격해야하는 게임이 궁금하시다면 한번 플레이 해보시길 바랍니다. :)

(요약)
1. 난이도 조절 가능. (쉬움-보통-어려움)
2. 훈련 모드로 스페이지별 연습 가능. (열려진 스테이지까지만 훈련 가능)
3. 색상별 상성(부스트/드레인/크러쉬)이 익숙해 지면 스코어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보자.

(개인적인 단점)
적 색상에 따라 공격스킬을 변경할때 생성되는 이펙트 때문인지 가끔 바로 옆에 있는 탄이 잘 안보일 때가 있네요. ;ㅂ;
저만 잘 안보이는 걸 겁니다. 암요. ;ㅂ;

(추가)
한글화는 크게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UI 등은 훌륭하지만, 존댓말만 사용하시는 예의바른 보스들의 멘트와 스테이지 사이사이에 나오는 컷신의 자막은 매~~우 어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추가2)
아래는 뫼한님의 숫자대포 이벤트 벌칙 플레이 영상입니다.
대부분 쉬움 플레이 영상이고, 일부 도전과제를 위해 그냥 헤딩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3번째 영상은 녹화 실수로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근 2~3시간 분량 날려버리고 그나마 하나는 아까워서 올렸습니다.)
영상링크: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louPmp1aFDj4OjGQYq3AopdKN9_XpKGv

1인칭 슈터, 쏟아지는 피와 갈기갈기 찢어지는 살점에 불편함이 없다면, 크게 고민할 필요없이 즐기기 좋은 게임입니다.
플레이 성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여러개의 병과와 지루함을 덜 수 있도록 여러개의 공식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식맵조차 지겹다면 창작마당에 올라온 유저맵을 플레이 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곧 업데이트될 홀리데이 이벤트와 함께 맵이 추가되면서 잠겨있던 5개의 도전과제도 열렸습니다. 도전과제 100% 가능!!
(현재, 베타 프리뷰로 먼저 플레이/도전과제 언락이 가능합니다.)

은 또 새로운 업데이트... ;ㅁ;

게임 소개에 존 카펜터의 "The Thing"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적지만 않았어도 좋았을 게임입니다.
남극 탐험 기지의 각 지역을 통과해 최종 지역까지 살아남아 엔딩을 선택(?)하는 게임입니다.
(엔딩은 4가지가 준비되어있으며, 도전과제 때문에라도 4번은 클리어해야합니다. :P)

반복적인 플레이에도 질리지 않도록 랜덤 맵 및 퍼즐을 생성해주고,
매 플레이때마다 파밍에 약간의 운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몇번 플레이 해보면 맵만 봐도 탈출미션이 뭔지 쉽게 알아차릴수 있습니다. 미션이 몇가지 안되네요. :(
그리고 랜덤 맵이지만, 결국 중요한 건물들은 형태가 정해져 있습니다. :P

기본으로 지급되는 3개의 캐릭터로 첫 도전 난이도를 플레이 할 때,
엄청나게 운이 좋거나 신의 컨트롤과 전략이 아닌 이상 4존이 한계치로 보일 정도로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특정 캐릭터(쉐이크 요리사)가 언락되면 난이도가 급감하게 됩니다.
실제 언락되는 캐릭터의 조합으로 기존에 힘들게 넘어가던 4~5존을 편안히 취침하고,
외계인들에게 따뜻한 총알을 안겨주면서 플레이가 가능해 집니다.
결국 마지막 존에서 인벤토리 비우는데 시간이 존 클리어하는 시간만큼 걸리기도 합니다.

시간 개념의 부제: 밤만 존재합니다. 끝없는 밤만 존재하는 남극 기지!
활력 징후 및 체력, 아이템의 수치 표기 미지원: 꾸준히 관리해줘야하는 활력징후들과, 그를 위해 존재하는 아이템에 제대로 존재하는 설명이 붙어 있지 않습니다. 기력을 채워준다고 적혀있는 음식은 절대 기력을 채워주지 않았습니다. :P
불쌍한 외계인: 1,2,3존의 외계인이 할 수 있는 거라곤 캐릭터 근처에서 피를 조금씩 닳게 하는 능력밖에 없고, 그나마 4존부터 등장하는 덩치는 느릿느릿 기어오다 총알 한방에 잿더미가 되어버립니다. 함정과 총알만 충분하다면 캐릭터는 계속 재우면서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존재감이 없어집니다. "The Thing"을 기대하지 마세요...

더불어, 공식 한글화도 지원됩니다! 그리고, 최근 Co-op 모드가 생긴 것처럼 꾸준히 다듬고 발전시켜간다면 더 좋은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워킹데드 이후의 텔테일 신작만큼은 아니지만, 무난하네요.
초반 에피소드에 비해, 후반 에피소드는 뭔가 시간 끌기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그래도 드로리안을 다시 본 걸로 매우 만족스럽네요. :)


나중에 미드시리즈로 리붓되면 참 좋을텐데...

미드 왕좌의 게임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등장인물들이 하나씩 죽어나갈때 괴로웠나요?
그 괴로움을 2배로 강화시켜드립니다.
선택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선택에 따라 죽어나가는 등장인물을 지켜보세요.

ps. 역시 텔테일.

약에 취한 게임을 만든 개발자가 스팀으로 구매한 제품을 제외하고
다른 셀러에게 구매한 모든 키를 리보크 시켰습니다.

왜 리보크 되었냐고 묻는 글에는 횡설수설하며
몇시간전에 자기 계정이 해킹당해서 스팀에서 구매한 것을 제외한 모든 키를 리보크 시켰다고 합니다. ??!!

그것으로 끝나는게 아니고 불만을 토로하는 리보크당한 유저들을 토론에서 차단시키더니,
결국 해당 글을 삭제처리했네요.

해당 개발자(퍼블리셔)에게서 키를 받아 판매한 셀러는 다시는 해당 개발자와 거래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저도 구매했다 리보크되었는데, 이렇게 평가 글을 작성하는 건 ASF가 열일을 해서 가능한 것 같습니다. :)
덕분에 모든 카드는 다 받았고, 깔끔하게 리보크되어 라이브러리에서 삭제되었습니다.

저에게 판매한 셀러는 미안하다고 다른 게임의 키를 2개나 줬네요. PROFIT!!

메인화면까지는 정상 작동하나,

게임 로딩하면서 에러를 내뿜고 멈춥니다.

해결 방법은 보이지 않네요. :)

Win 10 에서 실행이 불가합니다.
제작사도 엔진 문제인 걸 알고 있지만, 해결할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