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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총 이름 말하기를 했습니다.
그 친구가 총기쪽으로 해박한 녀석이지만 카스글옵을 플레이하는 저의 눈에는 뭐랄까
조금 귀여웠달까..?
저는 계속 이어갔습니다 M4A4... MP7..
그러자 그 친구가 조금 이상한 눈빛으로 보더군요 그리고 제가 AWP를 말하는 순간...
어이 네 녀석 카스글옵 하는거냐?
그러자 저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카람빗을 잡았습니다 만약 녀석이 글옵을 모독한다면... 살해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카스글옵 그거 완죤 갓겜 아니냐?"
그러자 다른 친구들도 일제히
"카"
"스"
"글!"
아아- 정말 바보들이군
옵!
그 뒤로 저는 학교에서 인기인이 되어버렸고 최근에 조금 힘든 상황입니다 (쑻) 오늘도 학교에서 테러리스트를 닮은 여학생에게 악수 요청을 받았고요 (어이어이! 너무 멋지다고!)
오래도 쳐박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