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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30 Oct, 2022 @ 7:44am

캐주얼과 리얼리즘, 그 사이의 애매모호함.
2019년, 콜옵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지만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모던 리부트가 돌아왔습니다.

3줄 간단요약
1. 세일할 때 사는 걸 추천.
2. 캠페인은 엉망진창이지만 멀티는 상당한 수준의 재미를 선사.
3. PC이식 담당한 놈들 싹 다 나가

개연성은 운하 밖으로 날아가버린 엉성한 캠페인 스토리.

쉐도우 컴패니 친구들과 함깨하는 좌충우돌 미사일 추적 작전!
이야기의 시놉시스는 테러집단과 교접하는 '핫산'을 추적함과 동시에
행방불명 된 미제 미사일을 찾으러 141 대원들이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초 중반까지는 지리는 전장감으로 어느 정도 몰입감 있게 괜찮게 진행되던 게임이 갑자기
임무전개는 커녕 인물서사마저도 망쳐버리는 뇌절을 거듭하여
결국엔 엔딩도 제대로 끝마치지 못한, 똥싸다 끊기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마 러우 전쟁으로 인해 스토리라인이 급하게 변경된건 아닐까 생각)

그러나, 생각외로 재미있는 멀티

끝내주는 타격감과 사운드 디자인으로 선사되는 전장의 몰입감
전작과 비슷한 느낌으로 기본적인 뼈대는 탄탄하게 만들어진 탓일까,
멀티플레이어에서의 경험은 우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생각외로 재미있었습니다.

이게 내가 하던 콜옵의 사운드가 맞는 것인가...? 할 수준의 엄청난 수준의 사운드 디자인과
밀덕들도 사랑에 빠져 발악하는 총기묘사 디테일, 총알 한발한발마다 전해지는 묵직한 감각이
어우러져 우수한 수준의 전장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너희는 그냥 암덩어리다 "비녹스".

오래전 부터 발적화로 말이 많던 비녹스는 여전히 그 진가를 발의합니다
게임이 너무 튕깁니다.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너무 갈 정도로 방해가 갔습니다.
차후 사후지원 업데이트로 해결할거는 이미 알고는 있다만
계속 이런 모습 보일꺼면 그냥 관둬주시길 바랍니다.
권장사양 넘는데도 불안정한 모습 보이는 건 말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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