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새내기 분들에게 일일이 인사 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릴게요.


개인 용무 보는 와중에도 친구 신청 받으랴 그룹 초대하랴 친구분들과 이야기하랴 거기다 게임까지 동시에 하려다보니 무능력한 저로선 버벅댈 수밖에 없더군요 ^-^ ;;


그래서 이렇게 한번에 퉁쳐서 인사 제대로 드립니다. 미래의 새내기 님들에게도 미리 인사 드려요.


그룹 챗방은 언제든 열려있으니 어려워 말고 들러주세요. 과묵하게 계셔도 괜찮고 왁자지껄 떠드셔도 좋습니다. 오셔서 인사도 나누시고 궁금한 것도 물어보시고 게임도 같이 하시면 정말 즐겁게 노실 수 있을 거예요.

1. 함께 하면 재미가 두 배

게임에 완전히 적응해 재미를 붙이셨다면야 저 이역만리 외국 섭에서 고독한 방랑 검객 놀이를 하셔도 마찬가지로 재밌게 하시겠지만, 그 전엔 그리 녹록지 않으실 겁니다 ^-^; 최소한 친구분을 꼭 대동하시거나 또는 그룹 대화방에 참여해 다른 그룹원들과 함께 하실 것을 강력히 권유드립니다.


2. 배우기는 쉽지만 통달하긴 어려운(easy to learn, hard to master)

캐그의 조작 체계는 조금도 복잡하지 않습니다. 캐쥬얼 fps 게임 수준의 키만 이용해 모든 조작이 이뤄집니다. 게임 내에 등장하는 클래스와 건물, 아이템들도 아주 단순하고 직관적입니다. 10분 이내에 모두 연습해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시스템들을 활용해 구사하는 기술들은 꽤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틈틈이 기본기를 익히시며 숙련된 유저들의 플레이를 유심히 뜯어보셔서 자신의 기술로 만드는 데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노하우가 필요하실 경우 저나 marc님, .reaper님, IU님에게 물어보면 신속정확한 대답을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3. 핑이 깡패

여타 pvp게임과 마찬가지로 캐그도 핑을 많이 타게 되어 있습니다. 핑이 너무 높으면 공격을 해도 상대가 잘 맞지 않는 등 모든 행동들의 반응 속도가 그만큼 늦어져 원활한 플레이가 어렵게 됩니다. 경험상 166핑까지는 그래도 무난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166핑을 넘어가면 입력-수행 간에 미묘한 차이가 생기기 시작하고, 233핑을 초과하는 순간부터는 봄점프 같은 트릭 스킬들이 잘 구사되지 않습니다. 300핑 이후부터는 사실상 게임이 불가능하구요. 당장 핑이 낮은 서버가 없다면, 차라리 다른 시간에 다시 접속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ㅡㅜ


4.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그나마 최근 업데이트로 일본 공식 서버가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아마 거의 미국 서버에 접속해 놀게 되실 겁니다. 그래서 오후-저녁으로 이어지는 시간대에 동접수가 가장 낮습니다. 가능한 한 심야-아침 시간대에 접속하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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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정도 얘기만 드려도 진입에 약소하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룹 대화방에 주저 말고 자주 들르셔서 궁금한 점도 해소하시고 게임도 같이 즐기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D

지금 계신 여러분들이야 이런 거 없이도 참 잘하시는 분들입니다만,

조만간 닥칠 무료 주말 및 폭탄 세일로 일어날 그룹의 대부흥을 생각하니

미리 준비를 해놓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지금 진지합니다. 진지해요. 후.)


앞으로도 지금처럼 오붓단란친목화목한 캐그 라이프 즐길 수 있길 기원합니다 :)

기사면 기사 궁수면 궁수 일꾼이면 일꾼,
입문하자마자 클래스 편식 없이 고루 통달해버리신 절륜한 실력의 소유자,
실력만큼은 굳인 노굳(nogood)님과 함께 하는 트레이닝 스쿨 제 3탄!

잠시 후 시작됩니다. 캐그 배워보실 분은 얼른 서두르세요 :D


＊ 서버명 : BB Training School
＊ 패스워드 : 7273

※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부끄러워 마시고 그룹 챗방에 오셔서 물어보세요~

※ 일시 : 내일(9일) 저녁, 이때다 싶은 바로 그때!

※ 내용 : 트레이닝 서버에서 함께 배우는 폭탄 운용법!
(폭탄 투척술에 관한 팁 및 캐그 절대비기 '폭탄 점프' 구사법)

※ 참가 대상 : 캐거라면 누구나!
(저를 비롯, 마크님, 이요르님, 코코몽님이 함께 할 예정.)


사시사철 불철주야 공사다망하신 캐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룹 창설 이래 최강의 파이터, 차라리 혼자 놀지언정 캐그가 번들로 풀리는 것만은 결사반대라는 빠심의 소유자, 마크 제이콥스의 마크를 닉으로 쓰는 럭셔리한 인재! 마크marc님의 가입으로 그룹 최초의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다시 만들어지지 않을 이 분위기가 채 식기 전에 관리자의 의무이자 책임을 한번 다해볼까 합니다.

길을 잃고 방황 중이신 캐거님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아 다시 전장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클래스별 기초 및 '특히' 기사의 폭탄 운용법에 대해 한번 함께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멤버들과 트레이닝 스쿨에서 양성된 신규 캐거들이 한데 뭉쳐 깃발 뺏기 서버를 침공 및 정복하는 화목단란한 이벤트도 가져볼 계획입니다.


기초만 잘 배우고 나면 꿈에서도 칼질하게 만드는 마성의 KAG, 이 엄청난 중독성을 여러분과 함께 만끽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서로 모두 낯선 관계들이고 그게 또 이상할 것 하나 없는 곳이 바로 이곳이니, 어려워 하시거나 쑥쓰러워 마시고 한번 들러주시기 바랍니다 :D



언제나 포스가 함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