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이드는 Half Dead(하프 데드)의 한국인 플레이 유저들을 위해 기본적이면서도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기본 지침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하프 데드에서 등장하는 함정 방들을 어느정도 유추하고 게임 오버가 되지 않도록 요령껏 함정 방을 피해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루어볼까 합니다.

　
일단 일반적으로 많이 플레이하는 클래식 모드로 접근해봅시다. 보통 처음에는 맵의 끝부분에 가까운 장소에서 랜덤하게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시작 지점부터 각각의 문 앞에 적혀있는 번호와 색상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모든 방마다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확인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방마다 번호의 색상이 모두 다르게 나온다는 점이 흠입니다.

　
이 이미지에서는 글자가 초록색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각 방에 표시되는 글자의 색상을 여러 번 찾아보면서 세어보다보면 최종적으로 총 5가지가 나오게 됩니다. 파란색, 초록색,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이죠.

　
그렇다면 이 쯤에서 이 색상에 대한 뜻이 궁금하실 텐데요. 일반적으로 큐브 방이 벽에 붙어있지 않은 이상, 우리가 지나갈 수 있는 통로는 동, 서, 남, 북 방향대로 4군데 입니다. 바로 현위치의 큐브 방 주변에 함정 방이 몇 개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색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4군데 모두 함정 방이 없는 경우를 함께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색상이 5가지가 됩니다. 이 근거를 토대로 각각의 색상과 함정의 관계에 대해 간단히 요약하여 보여드리겠습니다.

• 파란색: 주변에 0개의 함정 방이, 즉 주변에 함정 방이 없습니다.
  
• 초록색: 주변에 1개의 함정 방이 있습니다.
  
• 노란색: 주변에 2개의 함정 방이 있습니다.
  
• 분홍색: 주변에 3개의 함정 방이 있습니다.
  
• 빨간색: 주변에 4개의 함정 방이, 즉 사방이 함정 방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보통 마지막처럼 빨간색의 글씨일 경우에는 처음 시작하는 지점에서 난이도의 영향이나 단순히 운이 없게 주변에 함정 방이 둘러쌓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살아남을 수 있는 '주황' 함정방을 통과하여 다음 방으로 갔을 때 글씨가 빨간색(사방이 함정 방인 경우)일 때가 있습니다.

반면에 색상이 파란색에 가까워질수록 주변이 안전하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신발과 함께 활용하면서 차근차근 탈출구에 접근하시면 되는데요.

만약 글씨의 색상을 통해 주변의 방들을 유추했을 때, 주변이 모두 안전한 방으로 결론이 났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다른 큐브 방으로 이동하기 위해 문을 열었는데 화염 방사기나 해골과 같은 위험한 깜짝 함정들이 갑자기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것은 단순히 깜짝 함정(갑작스럽게 목숨을 노리는 함정들)일 뿐이지, 이 함정만으로는 그 방이 안전한지, 위험한지 판단하는 것은 조금 어리석은 판단일 수 있습니다.

즉, 안전한 방이라고 판단하더라도 그 방에서 깜짝 함정이 나오지 않는지 유심히 주의하시면서 진행하시는 편을 추천해드립니다.

여담으로 방마다 적혀있는 번호들은 그 방의 위치를 나타냅니다. 가로는 숫자로, 세로는 알파벳으로 세면서 자신의 위치나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할 때 도움이 됩니다.

하프 데드의 함정 방 구분해보기, 저도 처음에는 이 사실은 모른 채 게임을 플레이 했더니 곤욕을 많이 치뤘었는데 이 팁을 알고 나니 어느정도 게임을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끔씩 이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과감하게 방에 신발을 던지거나, 신발이 없으면 직접 자신이 들어가봐야할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하여 멀티플레이의 경우, 적절한 인원들과 함께 다니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함정 방을 피하더라도 결국에는 협동 게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가이드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댓글란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