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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nt reviews by 주술 : 집에 가고 싶다

Showing 1-6 of 6 e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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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hrs on record (0.6 hrs at review time)
좋아여
Posted 3 March,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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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7.6 hrs on record (618.1 hrs at review time)
Early Access Review
개병신겜
Posted 24 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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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4 hrs on record (13.3 hrs at review time)
시발망겜
Posted 8 January, 2022. Last edited 31 Januar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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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0 hrs on record (71.8 hrs at review time)
평가에 앞서 이 게임은 빠른 진행으로 인한 어지럼증과 광과민성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편인 것 같으니 숙지하고 플레이하자. 시야각(FOV)을 높인다면 어지럼증은 약간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BPM, Bullet Per Minute. 분당 총알 수. RPM이라는 총기 관련 용어와 BPM이라는 음악 용어의 짬뽕으로 이루어진 것부터 이 게임에서 짬뽕 냄새를 스멀스멀 느낄 수 있다.

로비화면부터 범상치 않다. 입을 떡 벌리고 있는 천사 비슷한 게 쿵쿵대는 화면에 귀가 아플 정도로 신나는 음악과 함꼐 있으니. 어찌되었든, 기본 해금되어 있는 캐릭터를 들고 게임에 임한다.

게임을 시작한다면 가장 먼저 신경쓰이게 되는 것은 저 헤비메탈 음악일 것이다. 박자에 맞춰 가운데로 모이는 형태의 조준점은 덤이고. 기본적인 진행 방식은 FPS이다. 총기를 사격해 적을 맞추고, 재장전하고, 움직여서 다음 방으로 향한다. 그렇지만 그 모든 일련의 행동을 들리는 저 헤비메탈의 박자에 맞추어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이 게임의 특이한 점이다. 그나마 자유롭다면 WASD를 이용한 이동 그 자체와 점프 정도일 것이다.

정신없이 적을 처치하다 보면 이 게임은 로그라이크 역시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방 몇 개만 클리어해도 상점이 보이고, 골드를 주는 것만 해도 대충 눈치챘을 것이다. 상점에서 장비나 회복 아이템으로 교환하거나, 무기고에 들러 무기를 살 수 있다. 희귀 재화인 열쇠를 얻어 보물 상자를 열거나. 마법을 부릴 수 있게 해 주는 스크롤이 있는, 잠긴 도서관을 열 수도 있다. 혹은 랜덤으로 생성되는 조각상에 골드를 바치는 등 자신을 강화할 수 있는 여지는 많다. 골드가 충분하다면 은행에 예금하여 다음 회차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골드가 모자라다면 챌린지에 도전해 정예 몹들을 처리하고 골드와 추가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FPS, 리듬게임, 로그라이크 이 모든 것을 합친 게임이 뭐가 재미있어? 라 이야기할 수 있다. 물론 이해한다. 처음 가 본 식당에서 이상한 음식을 준다면 누가 사 먹겠는가. 그렇지만 그 이상한 음식을 먹어 보았을 때 나는 어? 괜찮네? 라는 느낌을 처음에 받았다.

BPM은 독창적인 게임이다. 그 누구도 시도해보지 못한 것을 시도하고 꽤 대단한 성과를 내었다. 게임은 훌륭하고 재미있다. 세 장르가 얽히면서도 각자의 개성을 잃지 않았다. 리듬 게임 특유의 박자 판정과 점수 증폭, FPS 특유의 이동과 사격, 로그라이크 특유의 랜덤성과 다양한 조합 시도 등. 10시간 정도는 질리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지만, 그것보다 오래하게 된다면 지루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이 게임이기는 하다.

게임플레이가 익숙해지고 많은 요소들을 이미 접목해 본 상태라면 이 게임의 최종 컨텐츠와 맞닥뜨리게 된다. 극악 모드와 고수용 캐릭터들인데, 이것들은 전의 플레이와 다르지 않으면서 어렵기만 하기 때문에 새로운 재미를 느끼기에는 힘들어진다. 오히려 난이도만 대폭 늘어 클리어가 어려워짐으로 인해 게임을 접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도전이라고 불리는 것들도 특색있는 것은 아니다. 제약이 약간 붙거나 하는 것 뿐이지, 새롭다는 느낌은 없었다. 결국 이 게임의 골든 타임은 약 10시간이다.

2만원에 이 정도의 재미와 10시간의 플레이타임이라고 쳤을 때 나는 그 2만원이 절대 아깝지 않으리라고 단언한다. 물론 나는 세일 기간에 사긴 했지만(...) 아무렴 어떤가. 가끔은 모르는 식당에서 파는 이상한 메뉴가 맛있을지도 모르는데.
Posted 2 November, 2020. Last edited 16 Nov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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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hrs on record (0.9 hrs at review time)
갓겜!
Posted 12 June,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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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hrs on record
조같은 현질망겜...
Posted 13 Apri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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