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Neidhardt

한국어패치: https://thirdmelt.blogspot.com/2025/09/1-steam.html

공략: https://gtm.steamproxy.vip/sharedfiles/filedetails/?id=356022833

시나리오 짜임새 괜찮았고 재밌게 했었습니다. 꽤 예전게임인데도 기획자 겸 원화가인 분은 비교적 최근에도 활동하고 계시네요.
암튼 잘 즐겼습니다.

한국어 패치 링크:(☆ 제거하면 확인 가능)
https☆:/☆/thirdmelt.blogspot.com/2025/08/true-blood-steamdlsite.html
100% 공략 링크:
https://gtm.steamproxy.vip/sharedfiles/filedetails/?id=3546837641

<토가이누의 피>의 전연령판입니다.
원작이 성인용이었다 보니까 어쩔 수 없다지만 개인적으로는 검열 정도가 뜨악스러웠답니다.
다들 잘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철학적 주제를 가지고 개소리를 하는 게 본인과 잘 맞아서 재밌게 했음.
그런데 스토리모드가 읽기 어려워서 이해 못한 주제가 많았음.

게임 속 효과음은 전부 육성으로 만들어낸 모양인데, 싼티 나는 이 방식이 작품 분위기랑 어울려서 웃겼음.
그리고 개발자 양반이 오타쿠 패러디를 많이 넣어댔는데, 알아볼 때마다 소소히 웃겼음.

이들도 자립해서 살아가고 있고 아픔도 안고 있으며 완벽하지 않은 하나의 인간으로서 묘사했음. 한국의 장애인 단체에서 칭찬할만함. 순애물이라 지루할 수 있으니 주의.

그 인형(허기워기) 귀여운 거 아니다, 겜 하면 인형 다 갖다버릴 거라는 만류가 뭔지 깨달았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 했습니다.
조연 중에는 기존작 캐릭터들도 있지만 내용 모르거나 까먹어도 괜찮습니다.
대역재처럼 기존작을 몰라도 괜찮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차기작은 재미없다는 편견이 있어서 2는 좀 천천히 진행했는데 매우 좋았습니다.

캐릭터 애니메이션은 도트판보다 해상도도 크고 프레임도 훨씬 많던데 그걸 다 그려내다니.
노동량이 보통이 아닐텐데.

과학수사연구소를 국과수로 번역하지 않은 점. 의리, 발각 등 일부 한자어가 부자연스럽게 직역된 점이 아쉽지만
한국식 표현을 활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신경을 잘 쓴 편.

국산 게임은 하나도 기대를 안 했는데 독자적인 세계관을 스토리로 잘 풀었음.
문체도 읽기 쉬운 편이었고 중간중간 일상/개그신도 캐릭터를 잘 활용함.

스토리 단점
사소한 맞춤법 오류가 거슬리고(던/든 구분)
오토모드로 읽으면 쉼표에서 스토리가 넘어가는 버그가 있음.

그리고 게임상 단점으로는
쉬운 문체와 엿바꾼듯한 비직관적인 UI 상태
그리고 전투모드의 재미도는 더는 말을 않겠음.

게임 UI나 전투 꼬라지만 봤을 땐 누르렁하고 싶었는데
지인이 자꾸 '제발...스토리를...제발...스토리를...'하고 바짓가랑이를 붙잡길래 걍 함.

한국어 패치 링크: https://thirdmelt.blogspot.com/2024/04/chaoshead-noah-gog.html
한패에 무검열 패치가 포함되어 있으니 완전판으로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습니다.
100% 공략 링크: https://gtm.steamproxy.vip/sharedfiles/filedetails/?id=3231080122

과학ADV시리즈를 관통하는 중요한 설정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후 차기작들과의 크고 작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카오스 차일드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플레이 해야 하는 작품입니다.

망상트리거는 발매 당시에도 호평을 받은 시스템인데 저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취향에도 맞았고 애정이 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 시리즈가 그러다시피 주인공의 사회성이 심히 좋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 독보적으로 찌질한 오타쿠라서 담당 성우도 목소리를 끄라고 추천할 정도입니다.
진짜 고통스러우면 끄세요.

죠스이 의 정체가 밝혀지는 부분인데 걔 얼굴을 아는 사람이 현장에 둘이나 있는데 전혀 못알아 봄.
전화통화를 한 사람 왈 " 죠스이 를 닮은 사람이 있어서 반가웠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처음에는 걔 정체는 계획에 없었다가 뒤늦게 추가한 수준으로 앞 뒤가 안 맞음. 적어도 얼굴을 바꾸든가...

예술성(개성)이 대단히 높은 게임인데
하다못해 플레이어 편의성 무시까지 게임의 일부로 만드는 파격적인 게임이었다.

게임하던 나: 그러라고 있는 게 미연시잖아...?

최후의 선택을 신중히 해야하는 점은 진심으로 맘에 들었다.
그리고 오프닝 무비에 대한 정성은 굿.(해보면 안다.)

그런데 이거 아오이 루트는 1회차 때는 못들어간다며. 괜히 "앗...ㅈㅅ!ㅋㅋ" 했네.
스쿨데이즈처럼 대놓고 바람펴서 욕먹길 권장하는 시나리오면 억울하지도 않음.

일단 나는 NTR(마음 안 뺏김)보다 밑도 끝도 없는 광년이 전개가 더 불호였음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