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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hrs on record
정말 흥미롭게 한 공포게임입니다. 방금 막 엔딩을 봤어요.
플레이타임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제가 심한 겁쟁이라 게임을 예전에 하다가 그만두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이런 겁니다.

심해 속에서 떠돌며 기지 이곳저곳을 다니고, 괴물들을 피해다니며 스토리를 이어가는 게임입니다.
심해 속을 다니기에 심해 분위기를 무서워 하는 사람에겐 그리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또한 시야가 상당히 어둡습니다. 플래시를 켜도 어두워요.
스토리 진행이 거의 주가 되고, 그 사이에 괴물과 쪼금의 퍼즐요소가 끼어들어가 있는 느낌이에요.

분위기가 정말.. 대단해요. 개인적으로 위에 언급했다시피 공포게임은 거의 안 즐기는 엄청난 겁쟁이인지라.. 너무 무서웠어요.
분위기도 무섭고, 브금도 무섭고, 치직거리는 연출도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냥 다 무서웠어요..

괴물이 한 명만 등장하는게 아니기에, 괴물마다 특색이 달라 플레이에 힘듬을 느끼지 않으실까 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게임 내에서 스토리와 여러 기록들을 잘 따라가고 유심히 보면 괴물들의 특성을 알 수 있습니다. 전 너무 무서워서 좀 하다가 인터넷에 검색해서 괴물의 특징과 공략을 다 찾아봤는데... 봤음에도 무서웠지만, 안 봤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네요. 특히 몇몇 얘들은 거의 날로 먹은게 있어서..

스토리가 정말 대박입니다. 스토리가 매우 훌륭한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아웃라스트1 이후로 플레이하는 공포게임인데, 개인적으로 아웃라스트1 보다 더 좋았습니다. 아웃라스트는 dlc 깰 때쯤엔 술래잡기 하는 것 같아서 재미없었는데.. 이건 연출과 분위기 때문인지 공략법을 알아도 겁나긴 마찬가지더라고요..

여하튼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플레이타임은 좀 짧은 점 알아두시고, (저같은 경우 12.9 시간하고 클리어 했네요.) 아무래도 스토리 위주 게임이다보니 어지간해선 1회차로 끝나는 게임이 될 것 같네요. 아 그리고 공포게임을 못하는 유저를 위한 모드도 게임 내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괴물에게 방해받지 않고 스토리를 볼 수 있는 모드 같네요. 그리고 도전과제는 게임 진행하면 자동으로 모두 클리어가 되니 게임 했다 하면 도전과제 다 깨시는 분 있음 참고하세요.
Posted 6 Marc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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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 hrs on record (129.7 hrs at review time)
농촌게임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때려잡고 부수고 하는 게임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조용하고 잔잔한 류의 게임을 많이 싫어하시는 분은 안 좋아하실 수도 있겠다 싶네요.
농사도 짓고, 낚시도 하고, 광산가서 돌과 광석들도 캐오고! 닭과 소 같은 동물을 기르며 목축업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여러 이벤트도 보고, 그러지 않아도 한달에 두번 정도씩 마을에서 이벤트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즐길 거리가 꽤 있기 때문에 시간이 은근히 잘 갑니다. 꽤 재미있게 즐겼어요. 다만... 어쩔 수 없는 성격 탓인지 농사만 한창 짓는 제 모습을 봤습니다.. ㅠㅠ 일만 하지 말고 힐링 좀 해야하는데... 허허... 어느 정도 즐겼다 싶다 생각하니 또다시 농사만 지으며 돈만 벌고, 도감 수집에 열중하게 되네요. 여하튼 그래도 오랫동안 즐겁게 즐겼습니다. 추천합니다.
Posted 14 Februar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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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hrs on record
개인적으로 큰 기대 안했는데 꽤 재미있게 즐긴 게임입니다. 해적이 되어 선원과 함께 바다를 돌아다니면서 섬도 보고 다른 해적과 싸우는 게임. 다른 해적을 잡아서 그 배를 내 것으로 뺏거나 부숴서 돈을 벌 수 있어요.
선원들이 레벨업을 하면 스텟도 찍어주면서 강하게 만들고, 무기도 좋은거 껴주고 하면서 강하게 해주고 패시브로 포를 쏠 수 있게 하는 스킬, 청소하는 스킬(얘들이 똥을 싸는데 이거 안 배우면 똥을 아무도 안치움..), 낚시, 요리 등등 많은 스킬들이 있지요.
상점에서 먹을 식량도 사고 대포도 사고 포탄도 사고 선원도 사서 키우고 하여 점점 배가 강해지면 나중에 보스와 싸우면 되요. 총 보스는 4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지 몰라도 현재 선원이 30명 좀 안되게 있는데 렉이 꽤 걸리네요;.. (아마 사양이 안 좋아서 그런거 같긴 합니다만.. i5 4690, gtx 660 이니..) 전투하다가 한 번 팅겼네요.. 저만 그런진 몰라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저처럼 많이 선원을 데리고 다닐 일도 없겠지만요. 저도 이놈들 짜를까 생각 중.. 많이 데리고 다니면 그만큼 월급을 더 많이 줘야 합니다. 머릿수가 많으니 돈이 더 나가는건 당연.. 그래서 지금 해적 때려잡고 배 터트려서 나오는 돈으로도 월급을 다 못채워서 무기 팔아서 살고 있는.. 너무 많이 데리고 다니진 마세요.. 돈 없어요.. 음식도 사야하고 대포알도 사야하는데..


여튼 점수를 주자면 8.5/10
Posted 1 July, 2016. Last edited 28 Jul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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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hrs on record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한 게임 중 하나. 이 게임을 플레이할 때 게임 불감증에 걸려 있어서 이 게임을 포함해 다른 게임도 깨작깨작 했고, 게임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큰 재미를 갖다 준 게임.

정말 짧막하게 소개하자면 라라와 친구들이 특정 이유로 섬에 갔다가 특정 이유로 갇혀 친구를 구하고 그 섬을 탈출하는 이야기. 적어놓은 '특정' 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플레이 해보시길 ㅎ...

꽤 재미있었음. 일단 개인적으로 활을 좋아하는 편인데 활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이 참 맘에 들은 부분 중 하나. 활이 싫으시다면 다른 무기인 총기류를 이용해도 좋을 듯! 마치 rpg처럼 스킬을 올리고 무기도 강화하여 적은 무기로 지루할 법한 것을 많이 없애줌. 뭐.. 개인적으로 스킬은 몇개 빼곤 크게 좋다고 생각이 들진 않지만, 없는 것보단 나으니!

스토리는 이제 거의 일년이 다되어가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를 플레이 하고 그 스토리가 너무 머릿속에 깊이 박혀서.. 왠만한 게임은 스토리가 좋다고 생각이 안 드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 게임이 스토리가 나쁘다는 것은 아님! 소재도 독특하고 그닥 지루한 스토리도 아니고..

살짝 흠인 것은 야생동물 사냥.. 이거 왜 만든거지?.. 심심할 때 쥐나 돼지나 사슴 잡으라고 만든건가?... 사슴이나 돼지는 커서 그렇다고 쳐도, 쥐는 작아서 잡기도 귀찮은데...

그래도 액션, 스토리 전체적으로 모두 맘에 들었음. 배경도 꽤 이쁘고.. 특히나 가장 맘에 들은 부분은 역시.. 여캐가 내 눈을 사로 잡음 ㅎㅎ 명사수 코스튬이었나? 저한텐 제일 마지막에 있던 옷인데.. 그 옷을 입히면 참 핫바디... 으.. 으흠.. 여튼 여캐가 눈을 호강시켜주니 참으로 좋았음. (흑누나는 제외)

아무튼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게임. 개인적으로 다음에 나올 후기작이 정말 기대가 됨. 제가 게임이 값을 하더라도 세일할 때까지 기다리는 성향이 있어서 그렇지.. 굳이 이정도 퀄이면 세일할 때가 아닐 때 사도 큰 후회는 없을거라 생각이 듬. 세일할 때 사면 완전 좋은것이고!
Posted 19 September, 2015. Last edited 24 Septemb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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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hrs on record (87.5 hrs at review time)
이레이셔널 게임즈와 2K게임즈에서 만든 바이오쇼크 시리즈 중 3번째 시리즈. 1과 2 에 이어 나온 작품으로 그 전작과 달리 화려하고 밝은 배경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점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드네요. 전작들에 경우엔 울렁증? 매스꺼움? 이 좀 있었지만 인피니트는 하나도 없었고요.

배경이 일단 화려하고 아름다워요. 정말 아름다워요. 처음에 할 때 이런 세상에 살면 어떨까 생각 했다는..

스토리는 정말 훌륭합니다. 이레이셔널 게임즈의 켄 레빈씨가 참여해서 정말 훌륭해요. 이 분이 바이오쇼크 1 을 만드셔서 그 때도 훌륭한 스토리를 뽑아냈죠. 좀 스토리가 어렵긴 하지만 정말 훌륭해요!

비거(전작의 플라스미드) 콤보와 전투시에 다른 테어나 다른 환경?을 이용해서 전투할 수 있어 나름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토리를 이해해버리면 그다지 많이 손이 가는 게임은 아닙니다만, 돈값은 확실히 하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DLC도 스토리도 훌륭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정말.. 사랑합니다 바이오쇼크.. 그리고 사랑합니다.. 엘리자베스..
Posted 11 August, 2015. Last edited 24 Novemb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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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hrs on record (14.1 hrs at review time)
포탈1 의 다음 작품 포탈2 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즐겁게 즐겼던 게임!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사 하나하나도 재치있고 센스가 있어서 재미있고, 그만큼 스토리에 몰입을 하게 됩니다. 또한 1은 멀미를 느끼면서 했는데 2는 그런 면이 하나도 없어 즐겁게 했지요. 1에 비해 더 다양하고 많은 장애물과 맵들! 정말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싶을 정도로 대단하다 생각.. 머리 쓰는걸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이 게임은 게속 하게 되더군요. 후반 갈수록 당연히 어려워지는데, 머리가 좋지 않은 저로서는 후반가면 꽤 고민을 해야 되더군요. 하지만 즐겁게 했습니다! 정말 강력히 추천하는 게임!

포탈1에 이어 포탈2까지 클리어하셨다고요? 그러면 코옵모드를 하셔야지요 ㅎㅎ
Posted 30 Jul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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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hrs on record
솔직히 포탈1을 순수히 하고 싶어서 한 것보단 포탈2를 위해서 했는데... 일단 약간 울렁거리는 면은 있더군요. 하지만 게임이 독특하고 창의적인? 그런 면이 있어서 계속 하게 되더군요.. 허허.. 비록 짧은 플레이타임이지만 대단한 게임!

자, 다 깨셨으면 포탈2를 하실 시간입니다.
Posted 30 Jul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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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hrs on record (15.9 hrs at review time)
이상한 나라 원더랜드! 그 때문에 배경이 상당히 특이했음. 예쁜 배경도 많고 반대로 기괴한 느낌의 배경도 많았다. 이런 게임 배경이 독특해서 맘에 들은 것도 있었... 개인적으로 게임에서 전투를 많이 보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전투가 꽤 맘에 들었음. 후사람마다 전투방식이 다르겠지만 칼로 썰어먹는걸 좋아하는 저로썬 대쉬기를 써가며 상당히 재미있고 스피디하게 전투를 즐겨서 좋았고 상당히 만족!! 다만 전투 도중 상대를 타겟으로 지정하고 싸워야 할 때가 있는데, 그 땐 뒤에 있는 상대가 보이지 않아... 약간 이런 면이나 조작같은 부분에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만, 괜찮았습니다.

좀 단점이라면 위에서 말한 조작감이나 전투시 불편함도 있지만.. 더 큰 단점은 일단 스토리 이해하면(아니면 스토리를 인터넷으로 보고 이해해버렸다면..) 2회차를 할 필요가 거의 없어요.. 그리고 같은 방식의 전투가 계속 되다 보니 끝에 쯤 되면 짜증도 나고 지루하기도 하더군요. 또 길찾기 같은 걸 못해서 싫어하는 제겐 막 점프하면서 힘겹게 가고 그런게 맘에 안 들더군요. 마지막으로 중간중간의 미니게임같은 것들.. 많은 것을 넣으려다 게임 망친 기분.. 개인적으로 다 재미없었음..

전체적인 평을 내리자면.. 하면 할수록 재미없어지는 게임? 이라고 평을 내리고 싶어요. 돈 주고 산 건 후회하진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큰 돈 들여서 이건 꼭 사야해! 하고 싶지도 않은.. 그냥 세일 때 사서 즐기면 적당할 듯.
Posted 30 Jul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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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hrs on record
해보고 싶기도 했던 게임 중 하나이고 그만큼 기대도 컸던 게임이었는데, 기대가 커서 그런지 실망도 컸음. 뒤에서 다가오는 몹이 보이지 않는 시선처리.. 좀 불편하긴 했지만, 분위기가 호러게임처럼 어두웠으니 공포감 조성이나 긴장감 조성을 위한 거라고 어느 정도 생각해두고 이해를 했음. 스토리는 솔직히 나쁘지 않았음. 아니, 좋았던 거 같음. 약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긴 한데... 하지만 반복하는 것에서 나오는 지루함은 어쩔 수가 없었던 거 같음. 같은 전투에 뭔가 스토리는 진행되지만 계속 똑같은 짓을 하고 있음. 정말 후반이 가면 갈수록 하기 싫어졌음. 박진감이나 그런 것도 없고..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께는 추천하지만, 지루한 전투씬을 싫어하는 분께는 상당히 비추천하는 게임.
Posted 8 Jul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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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hrs on record (41.6 hrs at review time)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스토리도 나쁘지 않고 그래픽이나 그런 것도 나쁘지 않고요. 스킬을 찍을 수 있고요. 스킬에 따라 플레이방식이 바뀔 수도 있고요. 잠입게임 하듯이 소음기와 칼, 활로 소리없이 죽이면서 암살하던가, 총으로 빠바바방 쏘면서 즐길 수도 있고요. 여러 약을 만들어서 치료나 플레이에 유용한 것을 할 수도 있고요.(그렇게 주인공은 약물 중독이 되어가고... 팔에 주삿바늘 멍이 늘어가고..)
개인적으로 암살방식으로 즐기면서 놀았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스토리도 볼만 했고요. 다만 현상수배부터 스토리, 모든 미션을 깨고 나니 남는 건 수집품 줍는 거 뿐인데.. 그냥 탐험하는 거라 재미있진 않더군요. 그러니까 엔딩 후엔 딱히 할 일이 없는 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점령도 다하니 아군밖에 없어서 암살놀이도 못하고.. 그래도 이렇게 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즐겼기에 만족합니다. 할 것도 많고 개인적으로 재미있어서 2회차로 또 해볼까 생각도 하는 게임입니다. 아무튼 강력히 추천하는 게임!
Posted 30 June, 2015. Last edited 17 Februa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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