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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5 hrs on record (246.5 hrs at review time)
기뻐하시라, 수행자들이여! 2024. 05. 28.부터 Book of Hours 한글패치 배포를 개시했습니다!
여기 링크[docs.google.com]를 클릭해 한글패치 가이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작을 즐겼다면 반드시 해 봐야 하는 게임이라 자신합니다. 전작의 장점들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전작보다 풍부한 음악, 풍부한 비주얼, 풍부한 힌트, 풍부한 텍스트, 풍부한... 280권이나 되는 오컬트 서적... 번역하다가 머리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만 전작을 안 해보셨다면 고유명사 이해가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전작 세일 자주 하니까 전작도 한 번 해보세요. 아니면 웹을 뒤져보시면 세계관만 따로 설명해둔 자료가 있으니 그걸 보셔도 됩니다.
Posted 28 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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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hrs on record (26.3 hrs at review time)
아니 이걸 업데이트를 해주다니?? 드디어라고 해야 할 지 이제야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로써 이 게임은 드디어 업데이트하겠다고 예고한 걸 모두 업데이트했습니다. 이제 충분히 추천할 만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원래 한 번 해봤던 사람도 다시 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 구 평가 ==
얼리 액세스 씩이나 해 놓고 스토리라인조차 완성되지 않은 미완성겜을 1.0이라 내놓은 제작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얼리 액세스 때 업데이트하겠다던 다양한 포션 재료는 추가되지 않았고, 새로운 포션들을 양조할 기반일 줄 알았던 포션 베이스는 그냥 기존의 맵을 뒤섞어 놓았을 뿐. 전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 게임이 흥미롭고 재미있을 수는 있습니다. 한 20일차까지는요. 그 후로는 노가다의 반복입니다. 이게 개선될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지금 시점에선 추천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완성되면 사세요.
Posted 2 January, 2023. Last edited 13 Dec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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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4 hrs on record (19.8 hrs at review time)
(2020.1.12 한글패치 제작/배포됨! 이제 언어의 압박 없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한글패치는 커뮤니티 허브 - 토론 - Mods에 올려 두었습니다.)

플레이 시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저는 이 게임을 정말로 즐겼습니다만, 호불호가 굉장히 심하게 갈리는 게임입니다. 아래 설명을 보시고 끌리는 점이 있다면 구매하시되, 영 아니다 싶으면 환불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1. 주의사항
- 튜토리얼 없음: 이 게임은 튜토리얼이 없습니다. 미완성이거나 그런 게 아니고, 제작자가 직접 '이 게임에 튜토리얼을 추가할 생각이 없다'고 공인했어요. '누구도 오컬트 결사를 만드는 법을 아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라나... 아무튼 게임의 조작법이라거나 플레이의 목표, 게임 매커니즘 등을 모두 플레이어가 직접 알아내야 합니다.

- 텍스트가 엄청나게 많음: 카드 설명, 카드를 토큰에 집어넣었을 때 나오는 내용, 상호작용 시 나오는 내용 등등... 게임에는 일반적인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픽적 요소를 대폭 줄인 대신 텍스트가 엄청나게 많고, 이 텍스트가 게임의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단적으로 말해 글을 읽지 않으면 게임 목표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헤메이게 될 겁니다.

- 사이비 종교 만드는 게임 아님: 제목이 Cultist Simulator(사교도 시뮬레이터)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이비 종교를 만든다기보다는 실제로 이계의 신과 접촉하고 인간 외의 존재로 거듭나고 뭐 그런 느낌입니다. 사이비 종교 게임을 찾으셨다면 The Shrouded Isle이 더 취향에 맞으실 겁니다.

- 반복 작업 심함: 의도된 사항인지는 모르겠는데 반복 작업이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스팀 창작마당을 보면 반복 작업을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모드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편할 겁니다.


2. 그럼에도 좋았던 점
- 탐구와 도전, 실험: 앞서 말했듯이 이 게임은 진행 방법을 스스로 알아나가는 게임입니다. 뭔가 헤메던 걸 해결하는 법을 찾아냈을 때, 저는 상당한 희열을 느꼈습니다.

- 방대한 로어: 이 게임은 게임의 분위기와 로어(세계관 설정)를 수많은 글 속에 녹여내었습니다. 게임 제작자가 풀어놓은 오컬트적인 세계관과 그 짜임새를 파악하게 되면 분명 감탄하게 될 겁니다.

- 크툴루 신화를 차용한 요소가 없음: 요즘은 크툴루 신화를 대충 끼얹어서 우리 게임은 코스믹 호러다~ 뭐 이런 게임이 꽤 많은데, 이 게임은 크툴루 신화적인 요소 없이도 충분히 오컬트적인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신화에 대해 아는 게 많으시다면 텍스트 읽으면서 더 재미있을지도 몰라요!

- 충실한 DLC: 각 DLC는 새로운 게임 매커니즘과 승리 조건, 읽을거리를 추가하는데, 난이도가 꽤 있으면서도 각자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본편을 재미있게 플레이하셨다면 DLC도 구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Exile DLC는 강력히 추천합니다) 물론 DLC 또한 한글화되어 있습니다.

- 한글화되어 있음: 이 게임은 영문장을 해석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면 즐기기 어렵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만든 한글패치가 있으니 사용하시면 됩니다. 창작마당을 확인하시면 한글패치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3. 간단한 기초 조작법 및 스포일러 없는 팁 몇 가지

- 카드를 드래그해 보면 카드를 올릴 수 있는 행동 토큰이 보라색 테두리로 강조되고, 카드가 들어갈 수 있는 빈칸을 클릭해 보면 빈칸에 넣을 수 있는 모든 카드가 보라색 테두리로 강조됩니다.

- 카드를 더블클릭하면 그 카드가 들어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행동 토큰으로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 카드를 한 번 클릭하면 우측 상단에 설명이 나오고, 설명 아래의 작은 아이콘을 클릭하면 그 아이콘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 행동 시작은 [S], 행동 완료는 [C], 일시정지 적용/해제는 [스페이스] 키를 누르면 편합니다.

- [Shift] 키를 누르고 카드를 드래그하면 여러 장 쌓여 있는 카드를 한 번에 움직일 수 있습니다.

- 마우스 휠로 테이블을 확대/축소할 수 있습니다.

- 되도록이면 설정에서 카드 격자를 적용하는 게 좋습니다.


4. 여담
- 플레이하다 정 막히는 게 있다면 나무위키의 해당 항목을 참조하세요. 하지만 이 게임 특성상, 너무 많은 정보를 보게 되면 재미가 반감될 것입니다.

- 아무리 읽는 게 귀찮아도 처음 시작할 때 글만은 반드시 꼼꼼히 읽어보세요. 그러면 최소한 게임 목표도 모르고 빙빙 돌지는 않을 테니까.
Posted 2 June, 2018. Last edited 20 Ma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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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hrs on record (8.1 hrs at review time)
-이 프로그램이 게임인줄 알고 구매하시려는 분들께-
이 프로그램은 게임이 아니라 진화/인공생명 시뮬레이터입니다.
레포트나 과제를 하면서 그냥 틀어놓고 있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잠깐씩 보면서 "어? 이렇게나 복잡하게 자랐네!"라고 말하는게 이 프로그램의 전부죠.
그러므로 '게임적 재미'를 추구하는 분들께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Posted 22 Septemb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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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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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hrs on record (21.4 hrs at review time)
일단 제 마음에는 들었습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사유로.

1. 언어 수집 시스템
아마 시작하셔서 처음으로 외계인을 마주하면 ???같은 반응을 보이실겁니다. 죄다 아무의미도 없어보이는 외계어로 적혀 있거든요. 하지만 행성 곳곳에 뜨는 물음표를 따라가시다 보면 지식의 돌이나 플랙 등을 발견할 수 있고, 차츰차츰 하나씩 단어를 알아나가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피난처에서 외계인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되면... 성취감이 밀려오더군요.
이를테면 처음에는 외계인이 하는 말이 "@%$@# @#%^%#& &^#^"정도로 보이지만, 나중에 다시 찾아가면 "절망 @#@$@ 도움 #@%$ 부족 유닛" 이런 식으로 보이게 되죠. 그럼 전 그게 유닛이 필요하다는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지에서 '유닛을 준다' 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우호도가 증가하고 기술을 선물로 줍니다! 어떨 때는 더 좋은 멀티툴을 공짜로 주기도 하고요. 그동안 돌아다닌 보람을 느낄 수 있죠.
아무튼 전 이런 시스템이 이 게임의 가장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외계행성에 떨어져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죠.

2. 풍경?
전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그래픽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연환경의 색을 잘 살린 것 같아요. 덕분에 탐험하는 것도 질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떨 때는 꽃이 만개한 평원, 어떨 때는 깎아지를듯한 바위가 가득한 지형, 그 외에도 수정이 가득한 동굴, 바다 밑 신전, 행성 곳곳에 남은 신비로운 폐허들.... 정말 모험심을 자극시키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3. 다양한 상황
게임 내 다양한 상황들은 주로 외계인들과 대화할 때나 모노리스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냉동 상태인 괴생명체를 해동할지 선택하거나, 곤경에 빠진 외계인을 도와주고 얼굴에 삽입할 수 있는 생물체를 받거나...(받을 때 코, 입, 귀 중 어디에 넣을지 고르랬는데, 단어 '식용불가','코','위험'을 알고 있어서 올바른 선택지인 '귀'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상황들이 '저기에 가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라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더 크다는게 이 게임의 문제점입니다. 주로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죠.

1. 발적화
진짜 문제입니다. 제가 글카를 GTX960을 쓰는데 최저옵으로 맞추고 돌려도 가끔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요! 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거야!!!(AVGN 처럼) 저는 그래픽을 그렇게 신경쓰는 사람이 아니라서 최저옵인건 문제가 없지만, 프레임 드랍이 일어나면 진짜 게임 꺼버리고 싶어져요. 젠장.

2. 이해 불가능한 인터페이스
아니, PC용 게임인데 왜 뭔가 누를때마다 마우스를 꾹 누르고 있어야 하냐는 말입니다. 그냥 클릭으로 하면 되지! 마인크래프트에서 아이템을 제작할때나 물건을 교환할때마다 버튼을 꾹 누르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아이템 제작할때도 문제가 있는데, 제가 인벤토리에 빈공간이 8칸 있는 상태에서 우회칩을 8개 만드려고 한다고 가정합시다. 지금 상태로는 한 칸에 마우스를 올려놓고, E버튼을 누르고, 하나를 제작하고, ...를 8번 반복해야 하죠. 그냥 우회칩 8개를 한번에 만들수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솔직히 시간낭비 쩐다고요! 스타바운드에도 수량 선택 기능이 있는데 어떻게 여기엔 없을수가 있어!

3. 엿같은 튜토리얼. 아니... 없던가?
게임을 시작하면, 고장난 우주선이 나오고, 이런이런 것들이 필요하며 우주선을 고치고 나가야 한다고 알려주죠. 그.것.만. 알려주죠. 마이닝 빔에서 어떻게 공격모드로 바꾸는지, 인벤토리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목표가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최소한 인벤을 처음 열었을때 정도는 알려 줘야 하는 거 아냐!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이 게임, 언어를 수집하지 않으면 외계인들 말을 단 한 자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즉 그냥 우주선 타고 나가면 안됩니다! 그럼 진짜 정처없는 우주여행이 시작되는거죠. 뭘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하나도 모르고 우주로 방생되는 겁니다!

4. 가격.
솔직히 이런 게임에 6만원은 너무 아깝지 않나요? 슈퍼 마리오 갤럭시랑 젤전 황혼의 공주가 39000원이라고요!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전 재미있게 하고 있지만... 솔직히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Posted 12 August, 2016. Last edited 16 August,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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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hrs on record (6.8 hrs at review time)
아주 훌륭한 작품입니다. 다만 솔로로 플레이하기가 저한테는 많이 어렵네요.
Posted 21 June,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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