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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apresentar 11-20 de 28 entradas
2 pessoas acharam esta análise útil
12.2 hrs em registo (3.0 horas no momento da análise)
플레이한지 2시간만에 핵쟁이를 만나서 처음으로 해본 1렙 레이더로 무한 스턴 먹고 끝났습니다.

최소한 핵쟁이 신고 기능은 있어야 게임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을까요
Publicado a 23 de Outubro de 2022. Última alteração: 23 de Outubro d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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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hrs em registo
Análise de Acesso Antecipado
원래 불구경과 싸움 구경이 제일 재밌다고 했던가요,
게임은 재밌습니다.

슬로우 모션에, 빙의를 통한 수동 조작도 가능하면서
신이라도 된 것처럼 홍수를 뿌리거나 핵이라도 터뜨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아직까지는 앞서 해보기 단계라서 너무 유닛의 종류 수가 적습니다.
보통 이런 부분이 개발이나 아이디어를 내기 어렵다면 창작 마당이라도 열어서,
게임의 컨텐츠를 무한으로 늘리는 방식을 많이 채택하는데

이 게임은 창작 마당마저 없다보니 가뜩이나 적은 유닛의 종류 수가 크게 다가옵니다.
아직까지는 컨텐츠가 많이 부족하므로 차라리 TABS를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정가 주고 사기에는 아쉬워서 환불한 뒤에 나중에 다시 꺼내보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2만원 가격의 컨텐츠는 아닌 것 같습니다.

2022 / 09 / 13일 기준
Publicado a 12 de Setembro d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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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hrs em registo (1.7 horas no momento da análise)
게임 자체는 꽤 재밌고, 건담 덕후들은 좋아할 법한 설정 고증이 나름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게임의 조작이나 전투 방식은 지금은 섭종한 SD 건담 캡슐파이터와 상당히 유사한데,
키보드 마우스는 조작이 꽤... 아니 상당히 불편합니다.

특히 록온 기능의 경우는 1:1 상황이 아니면 쓰지 말라고 둔 것인지,
마우스를 조금만 좌우로 움직이면 록온 대상이 휙휙 돌아가기 때문에
이게 록온인지 랜섬웨어인지 구분이 안 갈만큼 방해만 됩니다.
그래서 아예 록온 기능은 1:1에서만 쓴다고 봐야합니다.


그리고 동료로 데려갈 수 있는 2명의 봇 수준이 유치원생이 조작하는 것보다 못한 움직임을 자주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면서 사격도 하고 격투도 하는 방식인데,
사격은 커녕 옆에 붙어다니기만 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괜히 같이 있다가 보스 공격을 맞아서 전멸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보스의 난이도를 혼자서 무난하게 깰 수 있는 방식으로 설정했거나
충분한 수리 키트 보급, 혹은 아군이 전멸나도 수리할 수 있다면 전혀 문제가 없는데
뭐만하면 봇들이 같이 있다가 전멸나는 상황이 있어서
모빌 아머 보스전에서는 상당히 스트레스입니다.


마지막 단점은 개조 시스템이 너무 불편합니다.
개조하는 방법 자체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개조는 그냥 돈만 있으면 스탯을 올릴 수 있는 강화의 개념이거든요.

문제는 게임의 시스템 자체가 유저의 컨트롤로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느낌이 아니라
그냥 돈을 벌어서 레벨 컷을 맞추고, 그 다음에 진입하는 방식의 시스템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왜 그리 문제냐 싶을 수 있는데,
개조에 사용된 자원은 회수가 안됩니다.
그 때문에 내가 쓰고 싶은 모빌 슈트를 기껏 설계도로 모았다고 해도
레벨이 딸려서 못 쓰는 상황이 계속 이어집니다.

아니 솔직히 이런 게임은 이런 건담 저런 건담도 타보고,
삘 받아서 샤아 전용 자쿠 같은 것도 타보길 원하고 구매하지 않습니까.

내가 타고 싶은 기체는 당장 10개가 넘고,
이 스토리에서는 이 기체를 타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 탑니다.
그 때문에 함부로 다른 기체를 개조하기도 조심스러워져서
결국 클리어하는 시점까지 타게되는 기체는 딱 2개정도입니다.

이런 시스템이 플레이타임을 늘리기 위함인 것은 당연히 알고 있지만,
건담이라는 게임이 피규어 모으는 것을 기대하고 산 게임은 아니잖아요?

적어도 기체는 마음대로 돌아가면서 클리어할 수 있게 하되,
해당 기체의 후속 기체를 얻기 어렵게 만들어놓는다던가 하는 방식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금 기체를 미리 얻어놔봐야 해당 기체를 타고 미션에 들어가면
지나가는 잡몹에게 스치기만해도 사망하니,
얻어봤자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그래도 장점은 꽤 많은 게임인데,
다른거 다 필요없고 공식 갓글화가 되어있는 게임입니다.

솔직히 이거 나중에 DLC로 건담팔이 추가로 할거 다 알다보니,
이걸 정가 주고 사면 진짜 흑우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4만원대까지 내려오면 플탐 대비 가성비는 맞는 것 같네요.

만약 본인이 건담 스토리도 좋아하고, 설정 같은 것도 좋아한다면 제법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이 건담 자체에 흥미가 있지는 않고, 단순히 메카물이 땡겨서 사기에 정가는 너무 비싼 것 같네요...
Publicado a 24 de Agosto de 2022. Última alteração: 7 de Setembro d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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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hrs em registo
솔직히 이게 6만원이나 하는 정가를 주고 살 게임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공식 격겜이라는 느낌보다는 팬 메이드 게임을 하는 느낌입니다.


게임 자체의 웨이트는 낮은 편이고,
원래 던파를 좋아하시던 분들은 재밌을지도 모르겠지만


전통적인 격겜을 좋아하시거나,
그래도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것 같네요.
Publicado a 9 de Julho d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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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hrs em registo (10.1 horas no momento da análise)
확실히 디펜스 맛집답게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어 더빙도 생각 이상으로 잘 해놨고, 당연히 공식 한글이라는게 큰 장점입니다.
거기에 무려 멀티도 가능하기 때문에 무조건 추천입니다!


다만, 추천하면서도 아쉬웠던 부분은
함정의 수가 많아서 선택지가 정말 많기는 하지만, 함정간의 밸런스가 안 맞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전쟁모드의 출현 자체는 게임의 스케일을 더 키우는 장점인 동시에,
전쟁모드 전용 함정이 많다보니, 전쟁모드가 아닐 경우 쓸 함정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지가 어느 정도 어려운 것은 이해하지만,
몇몇 스테이지(특히 최종 스테이지)는 하다못해 미리 알려준다거나 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는 이상에는
디펜스 게임의 가장 기본되는 전제를 어기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세히 말하면 스포가 되겠지만, 디펜스 게임의 기본적인 룰을 깨버리는 특정 기믹을
한 두 번도 아니고, 수 차례 계속해서 사용하는 방식은
참신하기는커녕 오히려 제게는 불쾌감을 줬네요.


그런 몇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역시 디펜스 맛집다운 게임이었습니다.
친구가 있다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ㅠㅠ
Publicado a 29 de Maio de 2022. Última alteração: 29 de Maio d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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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hrs em registo (1.5 horas no momento da análise)
총 쏘는 데드셀이라고 표현하면, 제법 정답에 근사한 표현이겠네요.
데드셀과 상당히 유사한 시스템이 많습니다.
물론 여기서는 방패가 없기 때문에 패링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게임 자체는 재밌고, 반복 플레이 요소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클래스도 4개로 나뉘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도 달라질 수 있고요.
그리고 360도 진행 방식은 확실히 참신한 시스템인데, 그 특징을 진짜 잘 살렸습니다.


거기까지가 장점이고,

사실상 클래스가 4개가 나눠져있는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리스크 오브 레인처럼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특정 무기에 보너스가 붙는 느낌?

거기에 특정 무기나 적들의 타격 판정이 직관적이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의 로그라이크가 그렇듯, 모르면 죽어가면서 배우면 그만이긴한데...
솔직히 게임을 시작하는 초반에 그런 부분에서 직관성이 떨어지면 손이 잘 안 가게 되죠;

그리고 강화나 스킬트리 같은 시스템 때문에 반복 플레이 요소가 있는건데,
해당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느낌입니다.

적을 일정 시간 내로 끊이지 않고 잡아야 열리는 상자나,
일정 시간 내로 도달해야 열리는 상자 같이 시간과 관련된 파밍 요소가 많은데
무기나 캐릭터의 레벨이 낮으면 해당 요소를 획득하기 어렵다는 안 좋은 방향의 스노우볼이 있습니다.
데드셀과는 달리, 다른 구역으로 넘어가려면 모든 적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컨트롤로 극복하기 힘든 부분이고요.

그런데 4명의 클래스도 각자 스킬을 찍어야 개성이 생기는 시스템인데,
스킬을 찍으려면 온갖 보스들을 잡는다던가 하는 도전과제를 깨야하는지라
여러모로 뉴비에게는 불만스러운 방식입니다.


뉴비의 입장으로써는 솔직히 이런저런 불만이 있지만,
그럼에도 추천할만 하다고 보는 이유는 위에서 말한 장점 중에 360도라는 시스템이 굉장히 잘 구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보다, 공식 한글 지원이기 때문에 안 좋은 평가를 줄 수가 없네요;

요약: 공식 갓글화 갓겜임
Publicado a 5 de Maio d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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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hrs em registo (0.7 horas no momento da análise)
Análise de Acesso Antecipado
그래서, 이게 월드플리퍼인가 뭔가 하는 그거임??
Publicado a 27 de Abril d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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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hrs em registo
게임에 대한 평가는 이 게임에 대해 어떤 기대를 하느냐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게임을 짧게 했지만, 도저히 이게 왜 히트맨 IP를 달고 나온지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히트맨 모양의 피규어만 움직일 뿐이지, 히트맨이 암살하는 모션이 나온다거나 하는 연출은 전혀 없습니다.
그냥 체스로 말을 따듯이, 상대 말이 빠질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기를 자신이 입맛대로 고르고 스테이지를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흔한 퍼즐게임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그럼 퍼즐로써의 게임성은 어느정도인가 생각하면, 꽤 괜찮은 퍼즐 게임입니다.
난이도도 제법 있는데, 혹시나 저 같은 능지처참 플레이어들을 위한 힌트도 확실하게 준비되어 있고요.


다만 문제는 매 스테이지마다 별(?) 3개를 받을 수 있는데
별 3개를 받으려면 어지간해서는 같은 스테이지를 2번 플레이 해야합니다.
거기서 아쉬운 점이 있는데, 보통 같은 스테이지를 2번 플레이한다면
무엇인가 다른 방향성이나 컨셉을 가지고 플레이하게 만들어야 해당 반복에 대한 정당성을 갖게됩니다.


그렇지만 이 게임은 특별히 다른 컨셉도 아니고 기껏해야
서류 상자를 집어오기로 한 번, 최소 움직임으로 들어오기 한 번 정도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둘의 풀이법이 완전 다른가하면 또 그게 아니라는거죠.


결국 똑같은 경로에, 똑같은 풀이인데 그냥 구석에서 몇 번 와리가리 치느냐 안 치느냐 차이 정도라서
별 3개의 평가를 받는데 들이는 귀찮음에 비해, 성취감이 너무 적습니다.
하다못해 해당 별을 많이 받으면 다른 히트맨 시리즈처럼 추가 금액을 받아 무기를 구매 및 개조할 수 있었다면,
그런 귀찮은 단순 반복이라 할지라도 성취감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런 부분들을 제외하면 퍼즐게임으로써의 기믹이나 난이도 조절 등은 괜찮은 편입니다.
가격도 만 원도 안 하는 정가에, 할인하면 1,500원도 안 하는 가격인데 이정도 볼륨이니까요.

다만 저는 히트맨 IP를 보고 게임을 구매했던 것이지, 퍼즐게임을 보고 구매했던 것이 아닌지라
연출이나 기믹들을 보고 실망할 수 밖에 없었네요.
그 때문에 2번째 챕터까지만 깨고 더이상 손을 안 대게 되었고요.

만약 히트맨을 보고 구매하시려는 것이라면 구매를 안 하시는게 맞겠고,
퍼즐게임으로 보신다면 충분히 구매하실만한 게임입니다.
Publicado a 24 de Março d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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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해야 12시간 정도 한 찌끄레기가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서 남겨놓습니다.

일단 모두가 아는 최적화 문제는 일단 제쳐두고, 게임 내용만 말씀드리자면

엘든링은 새로운 시스템이 제법 생겼습니다.
승마 시스템이 생겨서 기마전을 유도하기도 하고
다크소울에서의 점프는 전투에서 사용하는 용도는 아니었는데
엘든링에서는 세키로 만큼의 실용성이 있습니다.

다만 사실상 엘든링은 그게 끝입니다.
새로운 게임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가능성이 굉장히 큰데
그냥 다크소울3 DLC나 확장팩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다크소울4 정도?

다크소울에서 나왔던 몬스터가 보이기도 하고
시스템이나 진행방식마저 다크소울과 동일한데
처음 도입한 오픈월드 시스템이다보니, 유저를 설계한 순서대로 유도하는 방식이 다소 약합니다.
그 때문에 진행 순서를 뒤죽박죽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거기에 다크소울은 진행 방식이 선형구조라 선택의 폭이 좁은 대신,
한 지역에 들어가 있는 적이나 기믹의 밀도가 높았으나
오픈월드 형태다보니, 스토리 진행이 약간 던전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던전의 밀도가 많이 낮아진 느낌입니다.
그래서 조금 재밌어질 법하면 보스룸이 눈 앞에 있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나마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원거리 무기에 대한 혐오증이 고쳐졌는지,
원거리 무기도 이젠 더욱 쓸만해졌고, 화살 수급도 소울이 아닌 필드 몬스터에게서도 수급이 가능해졌습니다.
다크소울3에서 한 발에 500소울이 드는데, 적이 주는 소울은 360소울인 기적의 교환을 더이상 강요받지 않는다는 뜻이죠.
거기에 지도도 생기는 등, 여러가지 편의성은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요약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
다크소울 같은 게임을 감명 깊게해서 다크소울의 후속작을 하고 싶으신 분들
다크소울보다 넓은 맵, 시원시원한 맵 이동, 각종 채집요소를 원하시는 분들

이런 사람들에게 비추천 :
다크소울도 좋지만, 여지까지와 다른 새로운 시스템을 바라시는 분들
다크소울4가 아닌 새로운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
컴퓨터 사양이 안 좋은 분들
Publicado a 26 de Fevereiro d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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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hrs em registo
런다운6 기준으로 리뷰를 남깁니다.

'Work together or die together'

이라는 표어에 맞게, 죽든 살든 무조건 파티를 맺어서 진행해야하는 게임입니다.
봇이 추가되고 AI도 똑똑해졌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보조 역할일 뿐이고
세부적인 행동은 조작할 수 없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봇을 데리고 깨는 고인물들도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고인물의 영역이지 일반 유저들은 도전하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파티원과의 협력 플레이,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잘 맞는 게임입니다.
난이도가 높은 게임을 찾으신다면 더할 나위 없고요.
그리고 영상을 보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총이 있다고 시원하게 괴물들을 말살시키는 종류의 게임이 아닙니다.
오히려 잠입 및 은신 플레이가 강요되는 게임이다보니
화기 사용을 최소화해야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게임에 대한 간단한 소개였고,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비추천합니다.
비추천하는 이유는 많지만, 주요한 단점들 몇 개만 소개하자면



1) 게임의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진입 장벽이 높은데는 이유가 몇 있는데
우선 게임 자체가 불친절합니다.

튜토리얼도 없이, 키 조작도 모르고 시작하며
게임 진행의 대부분이 터미널에 접속하여 명령어를 입력해야하는데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첫 스테이지인 A1에서야 그나마 좌측 상단의 내용을 읽고 치기만 하면 대충 알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영어와 명령어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있어야 진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도움말도 없습니다.

그 외에도 어떤 적들은 어떤 특성을 가지는지,
시작 시 들고가는 도구에 대한 설명도 불충분합니다.


거기에 게임이 플레이어들에게 강요하는 난이도가 너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게임들 같으면 쉬움, 보통, 어려움 정도의 난이도로
나눠서 보통을 기준으로 난이도 설계를 하지만
GTFO는 기본 난이도가 어려움을 넘어서는 난이도라고 느껴집니다.

기본 미션들만 해도 상당한 숙련도가 쌓인 플레이를 해야만
클리어가 가능한데, 난이도 조절이 따로 없습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하는 사람에게
마린 하나로 럴커를 잡으라고 요구하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2) 체크 포인트가 거의 없습니다.

사실상 다른 것보다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듣자하니 체크포인트 자체가 생긴지 얼마 안 된 시스템이라던데
게임을 하다보면 가장 불합리함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다크소울 같았어도 화톳불이 2~3개 정도는 나왔을 위치에
체크포인트가 하나만 덩그라니 있는게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다보니 한 번 실수하면 전멸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체크포인트가 거의 없다보니 몇 번이고 시작 지점으로 다시 돌아가게됩니다.

5~6번은 시도해서 간신히 돌파한 어려운 구간도
체크포인트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몇 번이고 다시 돌아가야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 구간들이 적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0분도 넘게 걸려서 진행한 구간이
한 순간의 실수로 체크포인트에 도달하지 못해서
다시 처음부터 해야한적도 많습니다.

당연하게도 매 번 미션을 시작할 때마다
아이템의 위치나 적의 위치, 적의 숫자 및 유형들도
모두 랜덤으로 바뀌기 때문에
30분 걸려서 도달했던 구간까지 고스란히 다시 30분이 걸립니다.


솔직히 난이도가 어려운 것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어려울수록 클리어 했을 때의 성취감이 크기 때문에
어려운 게임도 즐겁게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체크포인트의 경우는 얘기가 다릅니다.
2~30분은 걸려가며 진행했던 부분이 한 순간에 없던 일로 되어버리면
더 이상 도전욕이 불타는 것이 아니라 허탈함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됩니다.

더구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든 것은 새로 시작하면
랜덤으로 초기화되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정말 아이템도 안 좋게 나오고 적의 배치가 까다롭게 나오면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운이 나쁘면 전멸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게임에서
체크포인트마저 거의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나마 체크포인트를 많이 접하는 방법은 보조 목표를 수행하는 것인데
보조 목표는 다른 게임으로 따지자면 하드 모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난이도도 힘들어서 체크포인트를 찾는 것인데
더 어려운 난이도를 도전하는 것이 체크포인트를 늘리는 방법이라니
아이러니한 부분이네요.



저는 한 게임을 수 천 시간까지 할만큼 끈기있는 성격은 아니고
그만큼 특정 게임을 고일 정도로 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최소한 수 백 시간 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게이머고,
소울류 게임은 무기 별로 다회차 플레이를 할만큼 도전 정신은 있는 유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GTFO는 솔직히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게임 자체는 초반에는 재밌었지만, 새로운 기믹이라고 할 것들은
결국 우리를 괴롭히기 위한 개발자들의 함정일 뿐이고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플레이는
이미 중반에서부터 질려가던 상황이었습니다.


어려운 것과 불합리한 것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어려운 것은 시험에 100점 받는 것이 어려운 것이고
불합리한 것은 시험지를 안 보여주고 100점 맞으라는 것입니다.

체크포인트나 기본적인 도움말 정도는 게임으로서 갖춰야할
최소한의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여겼기에
저는 이 게임을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같이 할 친구 3명이 있다는 전제하라면
절교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구입합시다.
Publicado a 24 de Fevereiro de 2022. Última alteração: 24 de Fevereiro d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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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  3 >
A apresentar 11-20 de 28 entrad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