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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fasst: 5. Mai 2022 um 8:00

총 쏘는 데드셀이라고 표현하면, 제법 정답에 근사한 표현이겠네요.
데드셀과 상당히 유사한 시스템이 많습니다.
물론 여기서는 방패가 없기 때문에 패링이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게임 자체는 재밌고, 반복 플레이 요소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클래스도 4개로 나뉘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도 달라질 수 있고요.
그리고 360도 진행 방식은 확실히 참신한 시스템인데, 그 특징을 진짜 잘 살렸습니다.


거기까지가 장점이고,

사실상 클래스가 4개가 나눠져있는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리스크 오브 레인처럼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특정 무기에 보너스가 붙는 느낌?

거기에 특정 무기나 적들의 타격 판정이 직관적이지가 않습니다.
대부분의 로그라이크가 그렇듯, 모르면 죽어가면서 배우면 그만이긴한데...
솔직히 게임을 시작하는 초반에 그런 부분에서 직관성이 떨어지면 손이 잘 안 가게 되죠;

그리고 강화나 스킬트리 같은 시스템 때문에 반복 플레이 요소가 있는건데,
해당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느낌입니다.

적을 일정 시간 내로 끊이지 않고 잡아야 열리는 상자나,
일정 시간 내로 도달해야 열리는 상자 같이 시간과 관련된 파밍 요소가 많은데
무기나 캐릭터의 레벨이 낮으면 해당 요소를 획득하기 어렵다는 안 좋은 방향의 스노우볼이 있습니다.
데드셀과는 달리, 다른 구역으로 넘어가려면 모든 적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컨트롤로 극복하기 힘든 부분이고요.

그런데 4명의 클래스도 각자 스킬을 찍어야 개성이 생기는 시스템인데,
스킬을 찍으려면 온갖 보스들을 잡는다던가 하는 도전과제를 깨야하는지라
여러모로 뉴비에게는 불만스러운 방식입니다.


뉴비의 입장으로써는 솔직히 이런저런 불만이 있지만,
그럼에도 추천할만 하다고 보는 이유는 위에서 말한 장점 중에 360도라는 시스템이 굉장히 잘 구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보다, 공식 한글 지원이기 때문에 안 좋은 평가를 줄 수가 없네요;

요약: 공식 갓글화 갓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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