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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hrs on record (35.2 hrs at review time)
훌륭한 스토리를 찾는다면 꼭 해봐야 할 게임.

Posted 24 Novemb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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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23.4 hrs on record (23.4 hrs at review time)
다이렉트게임즈를 통해서 구매한 게임.
조금 더 싸서 별 생각 없이 샀었는데 게임을 켜자마자 한글이 보여서 놀랐었다.
일단 공식한글화는 되어있는 듯 하지만 스팀쪽에서 구매하면 한글지원이 되는지는 모르겠음.

평가 들어가자면

장점

+ 전투
WASD로 움직이고 마우스로 시점을 바꾸고 마우스 왼쪽,오른쪽으로 콤보를 넣다가 E키를 눌러서 타이밍 맞게 회피한다. 간단하면서도 시스템이 생각보다 잘 짜여있어서 재미있으면 재미있었지 하면서 열 받은 적은 없었다.

방패로 타이밍 맞춰서 막는다던가 속성이나 디버프 같은 개념도 간단하지만 들어있는데다가 무기마다 콤보가 제각각 달라서 파고드는 맛이 있는 편. 다만 원거리 무기가 많이 빈약해서 주력으로 써먹을 일은 없다는 건 아쉽다.

최소한 근접무기에 한해서는 다른 로그라이크의 어느 무기는 X사기고 어느 무기는 있느니만도 못한 그런 건 거의 없었다.

+ 시스템
로그라이크라고 하기엔 영 약한, 말하자면 로그-라이트 계열이겠지만 이 정도면 로그라이크를 상당히 잘 녹여냈다고 본다.

무기와 부품들도 적은 편이긴 하지만 업그레이드 시 특징이 뚜렷하고 더 강한 특수효과를 위해 다른 페널티를 짊어져야 하는 등 특징이 확실히 구별되어서 매 플레이마다 나름 플레이스타일이 휙휙 바뀌는 편.

가장 큰 특징으로 재활용 시스템을 꼽을 수 있겠다.
장착하고 있는 장비나 남아있는 장비를 소모해 체력으로 변환하는 시스템인데 장비를 업그레이드 할 수록 재활용하면 주는 체력도 늘어나기에 죽기 직전에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걸 재활용할 지 정해야 하는 등 나름 전략적인 면도 존재한다.

스토리의 특정 부분에서 이 기능을 사용해야 진행되는 부분도 있을 정도.

+ 스토리
게임을 진행하면서 퀘스트를 진행, 그냥 클리어하면 노말엔딩이 되지만 모두 진행하면 조건이 충족되어 진엔딩을 볼 수 있다.

꽤 흔한 시스템이지만 그런대로 잘 녹여낸 편. 그렇게 오래 시간을 투자할 필요도 없어 짜증이 나지는 않지만 바꿔말하면 길이가 짧은 게 감점.

스토리 자체도 괜찮은 편이라 진엔딩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 채 최종보스까지 클리어했을 때 밝혀지는 진상은 꽤 인상적이고 캐릭터도 적다 뿐이지 꽤 개성있는 모습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꽤 몰입된다....근데 주인공이 여캐라고? 진짜로? 아니, 일단 주제도 사랑이고 디자인만 보면 그래보이긴 한데....

하여간 개인적으로는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한 방법에 게임 시스템이 밀접하게 연관된 점이라던가, 반복해서 플레이하다 보면 제 4의 벽과 연관지어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적지만 있어서 점수를 더 주고 싶다.

혹시 게임에서 나오지 않은 뒷설정 같은 게 궁금하다면 포럼에 들어가보자.
아직 나름대로 활성화 된 상태라서 그런지 설정 관련 질문을 하면 개발자가 나름대로 대답을 해주는 듯 하다.

+ 디자인
주인공이나 조역이야 뭐 그렇다 치고 잡몹부터 보스까지 거를 디자인이 없다.
자기가 로봇 좀 좋아한다 싶으면 꽤 만족스러울 듯. 특히 보스들 디자인. 쉬운 난이도 때문에 이렇게 멋진 녀석들이 조금만 게임에 익숙해지면 그냥 샌드백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게 아쉬울 정도.

혹시 록맨 대시라고 아는 사람? 이거 영향 많이 받은 것 같아서 플레이하면서 뭔가 그리운 기분이 든다. 우주 엘리베이터 즈음까지 가면 특히나.

+ 음악
그냥 들어보면 안다. 트랙 하나하나가 중독성이 쩔어줌.

단점

- 로그라이크 치고는 볼륨이 크지는 않은 편
다른 유명한 로그라이크들이 모든 걸 언락 하는 걸 기준으로 따지면 몇십시간 길게는 몇백시간까지 가는데 이 게임은 아마 길어야 20시간 정도라면 모두 언락할 수 있을 듯 하다. 짧은 플레이 시간까지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아쉬운 부분.

한 플레이도 3스테이지까지만 진행되고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보스들은 총 5종류 뿐이라 분량은 여러모로 아쉽다.

- 생각보다 쉬운 난이도, 로그-라이트
로그라이크임에도 불구하고 업그레이드 자원을 남기면 다음 플레이에 유지된다.
업그레이드 된 무기나 최대체력, 부품을 모두 잃어버리긴 하지만 시작지점에서 주는 무기 하나 골라잡아서 업그레이드 해 주면 익숙해진 사람은 그걸로 끝까지 꺨 수도 있지 않을까.

보스전 같은 경우에도 처음 몇 번 패턴을 파악 못 할 때는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상당히 쉬운 난이도. 디자인도 멋지고 컷신에서 존재감을 팍팍 뿜어대는 녀석들이 좀 하다보면 샌드백처럼 나가떨어지면 많이 허무한 편.

- 카메라가 약간 불편하게 움직일 떄가 있다.
2스테이지까지는 별로 불편하지는 않은데 마지막 스테이지인 우주 엘리베이터 정도 가면 기껏 올라왔더니 난전중에 카메라가 꼬여서 도로 떨어진다던가 하는 일이 좀 생긴다.

- 스킵 기능이 없음
컷신이나 대화가 그렇게 긴 편은 아닌데 한 번 본 장면을 그냥 제끼면서 플레이하는 사람한테는 좀 불편하지 않을까 싶다.

캐릭터를 얻기 위해 튜토리얼의 이벤트전에서 승리해야 하는 도전과제가 있는데 이걸 계속 시도할 때를 제외하면 그닥.


총평

돈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았고, 상당히 재미있게 하고 있다.
제쳐두고 간단하게 평가하자면 재미있는 게임.

단점도 이것저것 써놓긴 했지만 하나 제외하면 다 개인적 취향 비스무리한 것들이니 제껴도 될 정도.

다만 분량은 개인적으로 정말 아쉽다.
한 판을 플레이하는 시간이 길어서 체감은 안 되는데 언락된 것들 보고 있자면 생각보다 분량이 많이 적은 편.

16,000원짜리 게임으로서는 가성비는 충분할 정도지만 로그라이크 장르로서는 좀 분량이 부족하지 않은가 싶다.
스테이지가 하나만 더 있었더면 좋았을텐데.

개발자가 DLC나 확장팩을 내서라도 분량을 늘려줬으면 하는 부질없는 희망이 있다.
Posted 24 September, 2016. Last edited 24 Septemb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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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hrs on record (11.3 hrs at review time)
건슈팅 좋아하시면 지르세요. 닥치고 지르세요.
Posted 27 Novembe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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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21-23 of 23 e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