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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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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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크리틱 66점의 비운의 걸작입니다. 거꾸로 하면 99점인걸 보니 우주갓겜인듯?
물론 아닙니다. 교외에서 초록,분홍도마뱀에게 수도 없이 먹히고 환불하게 되는 비운의 게임이기 때문이죠.

항아리겜 만든 아저씨가 불공정하게 폄하된 클래식으로써 이름이 남을 것 이라고 평가하셨습니다.
위의 문장을 찬찬히 뜯어보면, 불공정하게 리뷰어들에게 매도당해 66점 따흐앙을 당한 고전에 가까운 게임? 이라는 느낌인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맞죠. 리뷰어들은 혀만 담그고 입구컷의 아린 맛에 침을 뱉었고, 그렇게 이 미려한 아트워크와 설정, 짜임새 좋은 생태계가 구현된 클래식틱한 플래포머 게임을 아밀라아제 범벅이 된 69점으로 매도했으니 말이죠. 근데, 제 생각엔 게임 내용이 은유된 문장이기도 합니다.

"불공정하게"-포식자들은 우리처럼 흐물거리지도, 얼타지도 않습니다. 잔혹한 녀석들.
"폄하된"-당신의 실력은 폄하당합니다. 네.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재시작하세요.
"클래식"-고전 게임은 컨텐츠 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더럽게 어려웠습니다.

즉, 잘하게 될 때 까지 우린 죽습니다. 잘해도, 가끔 죽습니다. 메멘토 모리라곤 하지만, 너무 많이 죽이네요.

이 게임에서 재미를 느끼기 위한 대전제는 억까도 즐겁고, 죽어도 즐겁고, 놀래도 즐거운 마조히스트여야 한다는 것.

억까도 많습니다. 억까라기 보단 우연들의 총합이 당신에게 적대적이었던 것이겠지만, 아다리가 기가 막혀서 말이죠. 많이 죽습니다. 도마뱀에게 창을 두 번 꼽았지만 옆에 있던 스캐빈저가 도와준답시고 날린 창에 맞으면 당신의 앞선 좋은 플레이는 사라지고 당신이 죽었다는 결과만이 남습니다. 놀랄 일도 많을겁니다. 제가 공포게임들을 나름 섭렵한 편인데도, 이 게임 할 때마다 깜짝 놀랍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생물들의 사냥법 같은것도 스포일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깐요.

이 모든 "죽음"에 대한 허망함, 박탈감, 분노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 다음 엄습하는 것은 흐물거리는 조작감입니다. 플랫포머 게임임에도, 우리의 주인공 슬러그캣은 민달팽이와 고양이가 합쳐진 무언가라서 겁내 흐물거립니다.
이게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조작감인데, 어쨋건 처음에는 뭐 어디 올라가는것도 익숙해질때 까진 일입니다.

이 게임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이 느릿하고 특정 약점마저 있는 도마뱀들에게 한 끼 식사가 쉬이 되는 이유가, 바로 이 조작감에서 옵니다. 점프를 제대로 하고싶은데 흐물거리느라 삐끗해서 잡힌다던가, 좁은 통로로 기어가는데 후진으로 들어가서 후방 도마뱀에게 추돌당한다던가, 철근을 잡았어야 했는데 놓쳤다던가 하는 이유로 말이지요. 앉아서 하는 긴 점프 중에도 실수해서 죽을 수 있습니다. 자리를 제대로 못잡았을 경우, 앉는 순간 무게중심이 낭떠러지 앞으로 가 떨어질 수도 있거든요. 참고로 전부 제 이야깁니다. 전 허접이거든요.

이렇게 죽다 보면, 당연히 때려치고 나가는 사람들이 이해가 될껍니다. 아, 그 초록 도마뱀 똥이 되었던 둘째 사이클에, 스팀 고객센터에 가서 환불을 눌렀어야 했는데. 하지만 이미 두 시간이 넘었겠죠. 위의 과정도 솔직히 나름 재밌거든요. 밥 먹고, 비가 억수로 쏟아지기 전에 대피소로 가서 잠을 자고, 모험하고. 생존하...려다 죽고.

이제 죽다 보면, 사람은 바보가 아닌지라 수를 찾기 시작하죠. 여기서 이 게임의 매력적인 점이 나옵니다.
우리들의 피지컬이 올라올때까지 쉬는시간마다 쫓아와서 저를 때리던 학우 민OO군마냥 게임이 이유 없이 절 패는게 아니라, 생태계가 구현되어 있고 이들은 생물로써 나름의 루틴과 매커니즘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도마뱀은 슬러그캣이나 먹는 좃만한 먹이는 줘 봣자, "너가 더 맛있겠네" 하고 쫓아오지만, 조금 만만하지만 슬러그캣이 먹지 못하는 중립동물들을 사냥해 던져주면 길들일 수 있습니다. 만일 피지컬이 쳐저서 도마뱀을 죽이거나 피하기 힘들다면, 이렇게 길들이거나 최소한 식사시간 동안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죠.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플레이어에게 관찰을 요구하게 되고, 그 사이에 세계에 녹아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 생태계는 우리 어머니 자연의 이미지와 완전히 맞게도, 피도 눈물도 없는 썅년입니다.
사파리인데, 버스가 없는 사파리에 가깝습니다. 관람객을 밥으로 주는 게임이 세상에 어디있어?
69점의 빛나는 메타크리틱 점수를 가진 바로 이 게임이 그렇죠.

위의 불합리함을 저어어어어언부 극복하고 엄청난 통찰력으로 생태계에 통달한다면, 즐거운 떡밥들- 다크소울마냥 아무도 설명 안해주고, npc는 정말 극소수-도 있고 인상적인 비쥬얼의 지역들과 엔딩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테이스팅하는데 좀 요구하는게 많네요. 똥게임-소믈리에 자격증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결론-둘이서 만든게 믿기지 않는 퀄리티. 클래식-틱,즉 고전적인듯한 게임 경험.
하지만 당신은 죽습니다. 저는 그래도 그 죽는거조차 즐거워했으니, 추천하겠습니다. 나만 죽을 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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