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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 좋아

바람에게 부탁해

와 진짜 다른건 다 참겠는데 조작감이 너무 구리다............

갓겜!! 스토리 하는게 아까워서 아껴서 하고있네요..

약간의 퍼즐적 요소가 가미된 플랫포머 게임.

스샷으로만 봤을 때는 점프로 몬스터를 밟아 죽이고, 함정을 피해 전진하는 흔한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스토리도 악의 여왕에게 빼앗긴 공주를 구하러 가는 용사님 이야기로 아주 뻔한 스토리죠.

하지만 이 게임에서 차별화를 둔 점은 픽셀 이라는 요소입니다. 주인공인 핍은 픽셀 형태, 인간의 형태, 그리고 그 중간의 형태(반픽셀?)의 세가지 모습을 띨 수 있는데, 각 상태마다 특성들이 달라서 이를 잘 활용하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야 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흔하다면 흔한 도트 플랫포머 장르에 다소 뻔한 스토리지만, 깔끔한 그래픽에 적당한 난이도, 픽셀로 변한 마을사람들의 구출이라는 수집요소, 각 챕터마다 보스전, 나름 괜찮은 배경음악 등 만족스러운 웰메이드 인디게임입니다.

문디사의 HOG! 이지만 9가지단서 1,2는 개발사가 다른곳이군요?
전반적으로 분위기나 진행등은 문디사의 다른 게임들과 비슷합니다. 한글화도 잘 되어 있고요.

한가지 차별화된 점은 중간중간에 사건현장에서 9가지 단서를 찾고, 이 단서들을 가지고 주인공이 현장에서 일어난 일을 추리하는 씬들이 나옵니다.

이것 외에는 사실상 큰 차이가 없는 무난한 HOG입니다.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은 가볍게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맵상의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채집 및 사용하여 스테이지마다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는 캐주얼 게임.
클리어는 어떤식으로 대충 플레이 하든 왠만하면 가능하지만(물론 아예 순서없이 자원을 모으면 불가능한 스테이지도 있긴 합니다.), 실질적인 목적은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시간을 줄여서 별 3개를 받는것입니다.

아마 플래시게임 등에서 비슷한 게임이 많아 한번쯤은 보거나, 플레이 해봤을 게임유형이 아닐까 합니다.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리스신화와 헤라클레스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라 흥미있게 진행하였습니다만, 뒤로 갈수록 똑같은 패턴의 반복이라 다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매 10 스테이지마다 나오는 보스는 기존 스테이지와는 다른 미니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사실 그렇게 재미있진 않지만 그나마 지겨움을 달래줘서 반가웠습니다.

난이도는 처음 몇 판 해본 후 적응이 되면, 별 3개 클리어 하는데 시간이 그렇게 빡빡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꾼의 이동속도 또는 작업속도를 올려준다거나 하는 등의 스킬도 스테이지마다 몇가지 있고요.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그래픽과 모션, 말 그대로 '캐주얼'한 난이도로 가볍게 즐기기엔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카메라로 맵의 지형을 찍어서 발판을 만들어 진행하는 플랫포머 게임.
개인적으로 처음 접해보는 유형의 게임이었고, 꾸러미로 엄청 저렴하게 구입해서 가성비 대만족이였습니다.

그래픽, 음악, 조작 등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고 그냥 클리어만 하기에는 적당한 난이도에 재밌게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도과 100% 달성을 원하신다면 난이도가 올라가고, 고통 받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