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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hrs on record
본 게임은 얼리 엑서스가 가장 완벽했고 정식 출시 이후에는 기대치가 너무 오른 것에 비하여 충족을 못해줬다는 단점이 존재함
얼리 억세스 시절부터 해온 유저라면 알겠지만 큰 볼륨과 더불어 특색 있는 각 지역이 가져오는 탐험의 흥미로움을 느꼈을 것 같음.
그러나 SCP + 하프라이프라는 매력적인 주제는 유저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였지만 중·후반부를 진행하면 할 수록 뭔가 좀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음(활용을 잘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뜻)
본 정출 후 업데이트가 바로 그 느낌이었는데, 후반부 몹들이 결국 교단이나 게이트키퍼, 로봇 뺑뺑이라서 아 이번에도 또 인간형 얘들이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음.

첫 포탈을 타고 플랫힐에서 처음으로 보았던 규격 외의 존재인 작곡가나, 보안 구역에 존재하는 사신처럼 미지의 개체들을 보면서 '와 얘네 몹 디자인 엄청 잘 됐다'라고 생각하면서 이런 몹들이 정출 후에는 더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출 후에는 살짝 아쉬움이 남았음.

그리고 난이도가 수직으로 급상승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 구간은 순수하게 불쾌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게 좀 아쉬움.
최종 보스 특정 무기군의 불합리함, 기대컨 조절 실패, 스프를 제외한 다른 음식의 존재 가치 X(오븐 요리 등), 전혀 실용성이 없는 지도의 기능, 껄끄럽고 힘든 길 찾기라는 단점도 존재하지만 그와 별개로 분명히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게임이 틀림이 없다.

세일을 하고 있고, 같이 할 친구가 4명 ~ 6명이라면 구매해볼만한 가치는 충분하며, 일주일 동안은 재밌게 할 수 있을 것임.

마지막으로 얼리억세스부터 한글패치를 진행해 오며 정식 출시를 한 지금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GATE 한국지사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Posted 28 July. Last edited 28 J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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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hrs on record
Early Access Review
던그리드의 제작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후속작

전작의 시스템을 어느 정도 계승한 흔적이 돋보이며 로그라이크의 특성상 마냥 쉽지 않은 난이도로 게임을 준비해왔다.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면 꽤나 적들의 패턴이나 조작감이 난이도가 있어 몇 번이고 죽고 다시 도전을 하게 된다. 그렇게 천천히 내실을 쌓아가며 게임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한 후에 최종적인 컨텐츠를 클리어하는 익숙한 맛.

호평할 점은 조작 면에서 전작에 비하여 조금 친절해졌다는 것
전작은 플랫포머 게임에서 아주 중요하게 여겨지는 점프가 중요한 게임이었다면 이번 게임은 대시가 주된 기믹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세피리아는 순수 2D 액션 게임이기에 대시만 잘하면 적들의 모든 패턴을 상쇄할 수 있다.
다르게 말하면 대시의 순수 성능이 너무 좋기 때문에 인게임내의 패링 기능을 굳이 안 쓰게 된다는 옥에 티가 있다.

아쉬운 점은 게임이 너무 많이 진행이 되면 특정 아티팩트의 조합이 너무 부각되어 다른 아티팩트의 조합은 전혀 신경을 안 쓰게 된다는 점이다.
혹시 전작의 어빌리티인 신비 20의 능력을 기억하고 있는가?
게임 오버시 단 1개의 아이템을 가져와 다음 회차에서 그대로 계승하여 사용할 수 있는 능력 말이다.
비슷한 시스템이 이 게임에도 존재하는데, 바로 이 시스템이 쉽고 쎈 반복적인 플레이를 초래한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세트옵션이 큰 메리트가 없다.
예를 들어 내가 먹구름 빌드를 타고 있을 때 6 먹구름을 맞췄다고 해보면, 이 게임은 "먹구름 아티팩트 6개를 모아오셨네용? 그럼 아티팩트의 추가 효과가 발동되게 해드릴게용!!" 이런 파격적인 세트 효과가 아니라 "오! 먹구름 6세트를 맞춰오셨네요? 그럼 먹구름 25개를 드릴게요!"라서 성취감도 강해진 느낌도 들지 않는다...
액션 로그라이크라면 빌드 여러 개를 깎는 맛이 있는데 현 버전에서는 아직 그런게 없다는 소리임
빌드의 고점이라고 해도 큰 뽕맛이 없다는게 현 시점에서의 가장 큰 단점이다라고 봄

근데 아직 얼리 억세스인걸 감안하면... 공식 디스코드에서도 건의도 받고 있고 꾸준히 수정패치나 유저 친화패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개선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나름대로의 구색은 갖추고 있으니 게임성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됨
지금 당장 16,500원이라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근데 아직 아이템도 많이 부족하고, 컨텐츠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굳이 살거면 언젠가 세일도 진행할거고, 개발도 현재보다 진전됐을테니 지금 사면 살짝 아쉬울 수도?

아마 저처럼 최종 컨텐츠까지 즐기고 업데이트 될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헌혈 이벤트 등장 확률 좀 제발 높혀다오.......
Posted 14 April. Last edited 14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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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hrs on record
게임은 오타쿠 취향저격인데
그림체는 그렇게까지 오타쿠를 끌어들이기 힘든 게임.
그러나 스토리는... 어느 순간 몰입하게 되는 내가 있었고 결국 엔딩까지 왔을 때는 말하지 못할 희열감이 밀려올 정도로 나름 괜찮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타 비주얼 노벨 게임이 그렇듯 저장을 열심히 하되, 저장을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보통 선택지가 주어지고 저장할 기회가 주어지니,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배드 엔딩으로 직결되는 줄은 몰랐겠죠.


내가 직접 추리해서 무엇인가를 맞출 수 있는 구간은 손에 꼽으며, 오히려 때려맞추고
'아... 이게 이랬던거야? 그래서 그랬던거야?' 하는 구간이 대부분이다.
주인공이 이케다 센이 아니고, 네네코가 아니였다면 절대 이해하지 못할 구간이 여럿 있음.

포인트 앤 클릭형 게임이지만 정작 어느 부분을 조사해야 할지에 대한 가시성과 편의성은 조금 떨어지는 편
한 번씩 조사했던걸 왜 다시 한 번 조사하게 만드는가는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겠음

그러나 5,500원에 이 퀄리티와 이 서사시?
앞서 말한 단점을 상쇄하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음. 내가 1만원이 넘어갔다면 아 좀 아깝네... 라는 생각이 들었겠는데
5,500원이라는 싼 가격에 플레이해서 후회도 없고 재밌게 했던 기억밖에 없네요.


Posted 17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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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hrs on record
내가 가성비충 과몰입오타쿠면 고민말고 구매해



필자는 공포게임을 극도록 혐오하는 편입니다. 존나 무서우니까요.
그럼에도 약간 억지로 시켜서 하는 느낌이 강했던 첫 공포 쯔꾸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공포요소가 다른 게임에 비해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 점을 감안하여
공포요소를 크게 바라는 분에게는 비추천하나, 스토리에 집중하면서 공포요소가 다소 적은 것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는 부분입니다.

일단, 가성비가 엄청 좋은 게임임은 확실합니다.
8,800원이라는 싼 가격은 현대 사회에서의 밥 한끼를 책임질 수 있으나, 반대로 말하면 밥 한 끼를 먹지 않으면 게임 하나를 즐길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당신이 이야기의 끝을 보는 데에 몇 시간이 걸리든, 한 번 시작하면 그 후의 스토리가 궁금하여 최소 5시간이 넘는 분량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주연 캐릭터는 총 4명입니다.
알파메일이자 본 게임의 주인공인 박정욱
동아리의 부장인 전리제
또 동아리 부원인 세얀화와 라채린

각자가 가진 캐릭터성이 게임을 하면서 크게 두드러집니다.
어떤 인물은 존나 성격이 좋고, 어떤 인물은 조금 답답하며, 어떤 인물은 똑부러집니다.
제가 과몰입오타쿠새끼라서 그런진 몰라도 이런 점은 정말 좋았네요.
물론 조연들도 그렇구요.

스토리도 이해하기 난해한 편은 아닙니다.
플레이하실 때 텍스트를 전혀 안 읽고 진행하시지 않은 이상, 분명히 '아, 이게 이렇게 되는구나, 이게 이래서 이랬구나.'
라는 생각이 자주 드실겁니다. 정말로요.
끝을 위해 달려왔던 시간이 무의미하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게 끝맺음이 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모르면 뒤져야지 싶은 추격전이 다수 존재합니다.
멀쩡한 길에 갑자기 오브젝트가 솟아나 뒤진다는 추격전이 정말 많습니다. 굉장히 불쾌하실 수도 있습니다.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고, 오히려 게임에 대한 점수를 깎아내리는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포일러 없이 게임을 평가하기엔 저의 좌뇌와 우뇌의 회전이 원활하게 되지 않기 때문에 길고 상세하게 서술할 수 없으나, 앞서 말한 아쉬운 점을 제외하면 '엔딩까지 달렸을 때 후회는 안한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엔딩까지 만약 보셨다면 유료 DLC << 이건 필수로 플레이 해주세요. 이게 본편보다 몰입이 존나 잘 됩니다.

혹시 고민하시고 계시다면 주저없이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만약 여러분이 트위치TV에서 스트리밍을 진행하신다면, 반드시 올바른 태그를 적용하고 플레이 해주세요.
게임에 엄청난 애정을 가지신 제작자분이 직접 오셔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에 대한 질문이나, 관련된 일화를 푸시면서 몇 배는 더 재밌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라채린왜죽였어라채린사랑해

2회차 때는 살려주지..............
Posted 15 March, 2022. Last edited 15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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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hrs on record
너무 재밌었어요 꼭 다른 분들도 추천해주셔서 이게 뭔가하고 해봤는데 기대 이상이더라구요 특히 미로 부분은 진짜 GOTY 급에 들 정도로 정말 완벽했습니다 다음 게임도 혹시 나온다면 꼭 플레이 하고 싶네요 응원하겠습니다!!
Posted 9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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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hrs on record
게임성은 정말 괜찮고, 인터넷 방송에 관심이 많았다면 재미있고 흥미로운 상태로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으나 사람에 따라서는 큰 거부감과 메스꺼움을 유발할 확률이 높은 게임.

처음부터 제대로 텐짱을 애지중지 키웠다가 좋지 않은 엔딩을 맞이했을 때의 충격은 게임이 끝난 후 리뷰를 작성하는 지금도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멀티 엔딩의 장점이라 한다면 여러 시도를 통해 플레이타임을 늘림으로써 게임의 흥미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허나 개인적인 의견으로서 30일 동안 채팅창 관리, 스트레스, 정신 상태, 호감도를 신경쓰며 진행했던 것이 그렇게까지 게임의 즐거운 요소는 아니였기에, 다른 멀티엔딩을 보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거나 N일전으로 돌리는 시점에서 이미 흥미를 잃었기에 아쉬울 따름.

그래도 텐짱은 언제나 천사니 괜찮아.

†승천†
Posted 24 Februar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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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hrs on record
'보이스가 되는 존나 시끄러운 인간군상 생존게임'

이 점만으로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줄 수 있는데, 최대 42명이나 되는 사람들과 함께 보이스를 통해 여러가지 게임을 즐기면서 살아남아야 한다.

만약 이 게임을 정말 가장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면 최대한 빨리 즐기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곧 유튜브 렉카들이 냄새맡고 동영상 제목에 "오징어게임이 스팀으로 나왔다고?! [비응신TV]" 이런 걸로 우리나라의 희망찬 아이들을 대거 유입시킬 수 있으니 지금 남아있는 마이너하고 굉장히 유쾌한 친구들과 함께 보이스를 하면서 게임을 즐긴다면 어느 새 시간이 몇 시간 가 있을 지 모른다.

방에 미친놈들 두 세명만 있어도 웃으면서 게임을 할 수 있고, 니가 그 미친놈이 되서 방을 판다면 계속해서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쉬운 점은 게임과 맵의 종류가 1시간 이내에 알 수 있을만큼 적은 편이며, 게임 중에 원작에서 나왔던 유리 발판을 넘어가는 게임이 있는데, 이를 간단하게 통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물론 30명 정도가 그 방법을 알고 있어도 정작 통과하는건 9명도 안된다.

고민하지 말고 즐겨라.
Posted 31 Octo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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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0.4 hrs on record (2,120.7 hrs at review time)
유저를 어느 타 게임보다 좆으로 보는 게임.



한국 게임이지만 중국에 더 신경을 많이 쓰고, 한국에는 소통 조차 하는 노력도 없다.

최근에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몇 년간 하지도 않던 소통을 시도하였다. 동영상의 내용은 운영진이 대규모 업데이트의 프리뷰와 함께 "이제부터 매를 맞겠다, 쇄신하겠다, 소통하겠다" 라는 동영상이였지만, 이상하게 소통을 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댓글창은 막혀있다.
왜인가?

이후 대규모 업데이트를 강행하였지만 오히려 게임 내의 흥미로웠던 요소를 거의 전부 없애버렸기 떄문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독이 되어 상위권 랭커들도 접게 만든 쓰레기도 아까운 토사물 게임, 상위권 랭커 30명이 있다면 25명이 접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이에 대한 롤백 조치는 며칠이 지난 현재에도 전혀 할 마음이 없어보인다. 물론 입장 표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도 혹시...? 이번엔 다르겠지...? 에이 설마...' 라는 감정을 5년 동안이나 유지하고 있지만 전혀 발전을 하지 않는다.
애정을 가지던 만큼 상실감이 더 없이 크고, 심지어는 혐오감마저 생겨버린 게임.

니들이 생각하고 있던 얼리 억세스 시절의 블랙서바이벌, 2016년의 블랙서바이벌은 전부 죽었다.
지금은 심폐소생기에 연명하여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노인과의 모습과 같은 "임모탈소울"이 있을 뿐이다.

게임성도 좆박았고 유입도 없고 운영도 개판 같고 버그도 존나 많고 소통 조차 안하는 게임에게 미래는 과연 있는가?
이걸 보고 있는 당신이라면 이 간단한 질문의 해답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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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3의 공식카페 공지에서 서비스 종료 소식이 나왔습니다.

절대로 이런 게임에 손을 대지 마시고, 찾아오지도 마십시오.
Posted 11 April, 2021. Last edited 24 Januar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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