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ste recensioner av iam_email

제법 괜찮은 퍼즐게임입니다.
야한걸 기대했다면 추천할만하진 않은게 일러스트 6장이 끝입니다. 성인패치를 하면 노출도가 올라간다는데 뭐 그게 그거일거 같군요.
퍼즐은 퍼즐드래곤이나 퍼즐퀘스트와 비슷한 형식의 3매치에 전투를 추가한듯한 게임입니다.
당연히 세세한건 좀 다릅니다. 이건 좀 더 쉽고 약간의 전략성을 넣긴 했거든요.
2천원이었나? 그정도의 값어치는 충분히 합니다. 한패가 좀 어색하고 스토리도 지지부진하고 스테이지구성과 모델링 등의 질이 낮긴 한데 게임성은 생각보다 좋고 무엇보다 가격이 쌉니다.

진짜 의외로 물건입니다.

일단 유치원을 배경으로 컬트한 시도를 한것도 신기하지만 제법 스토리가 잘 짜였습니다.
뭐 대충보면 그냥 막장이지만 캐릭터들이 하는 행동은 과장되었지만 불합리하진 않죠.. 적어도 큰 틀에서는요.
기본적으로 많은 시행착오로 클리어하는 게임입니다. 흐릿하게나마 추리를 하고 거기에 맞춰서 답해야 하는 형식이죠. 다행히도 영어가 그렇게 어려운 수준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치원을 배경으로 이렇게 잔인한 연출이라는 점에서 불편함, 혹은 분노까지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냥 자극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서 저는 추천하고 싶네요.

가격에 비해서 집중해서 할 수 있었고 퍼즐이 제법 머리를 써야하지만 그렇다고 답이 없는 막막한것도 아닙니다. 퍼즐 어드벤쳐로서 가장 좋아할만한 구성이에요. 지나치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와 스토리에 중심을 둔 재미라는 점에서 제 취향이라는건 확실하군요.


PS : 릴리한테 껌 붙일때 울먹이면서 말하는게 왜 이렇게 귀여워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애들은 울때보다 웃을때가 귀여운거 같은데 왜 얘는 이게 더 귀여워 보이지...

말하자면 2D 탑다운 무쌍입니다
확실히 재미있고 타격감도 좋으며 무쌍보다는 조금 더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하지만 단점도 제법 있습니다.

1. 스킬은 굉장히 강한데 병사들은 많이 약한 무쌍 특유의 단점이 전략을 많이 가립니다.
2. 역시 무쌍과 같이 굉장히 반복적입니다. 중독성은 있어서 계속 하는데 그러면서도 지루하긴 합니다.
3. 이상한 버그들이 몇개 있습니다. 대표적으론 왠지 바다를 걸어오는 적과 우리 기사들이라던가...
4, 2회차가 의미 없습니다. new game+ 라고 해서 해봤는데 조금더 많이 공격해오는거 말고는 딱히 다른걸 느끼지 못하겟더군요.

하지만 장점이 상당합니다.
1. 스킬들이 시원시원합니다. 최종에 열리는 두개의 스킬은 연출과 성능 둘다 굉장히 좋더군요.
2. 병사들이 약해서 전략적인 부분이 많이 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신경을 안쓰면 안됩니다. 일단 병사들이 다 죽으면(플레이어가 살아있어도) 게임 오버가 되서 가능하면 함께 움직여야 하고 스킬 하나를 빼고는 플레이어가 건물에 데미지를 줄 수 없어서 병사를 계속 주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숫자가 많으면 적 장수를 순식간에 잡기도 하죠. 그래서 투사체를 막는 쉴드와 버프 스킬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3. 스팀 창작마당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공각기동대SAC의 모자이크가 압권
3. 도전과제가 쉽습니다.(...)

전체적으로 제법 괜찮고 중독성 있는게임 이에요.

what shoud have been the HomeFront
홈프론트가 했어야 할 것

하드 SF 사이버펑크 소설같은 느낌을 줍니다.
스토리도 성우의 연기도 분위기도 연출도 중간중간의 유머도 메세지도 거의 모든게 훌륭합니다.
문제는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도 은근히 낮은 해상도와 읽기 어려운 폰트정도

보드게임을 많이 해봤다면 그럭저럭 익숙해질겁니다.
아이템 관리부터 전투력. 지혜등의 수치뿐만 아니라 명예와 포고령 선택까지 정말 제대로 파고들자면 끝이 없는 게임입니다.단점을 일단 굉장히 애매하게 번역된 한글(몇몇 카드는 뜻을 짐작도 할 수 없습니다.)이 있습니다.
인디박스에서 한정판 패키지로 구할 수 있는데 구성품이 상당히 빵빵한데다 정가랑 크게 차이가 안나니 생각해보새요.

네오나치도 이걸 하다보면 나치란 이름을 듣고서 혐오감이 들겁니다,
작중 벌이는 고어한 실험들과 끝도없이 몰려드는 병사들때문이죠.



할때는 '이걸 어떻게 이겨!?'라고 생각하지만 나름 꼼수와 이런저런 수를 써서 이겨나가면 되긴 하더군요.
스토리도 좋습니다. 멀티는 안했고요.

게임 자체는 재밌습니다.
원피스 팬이라면 큰 줄기의 스토리들을 돌이켜 볼 수 있고 그냥 액션으로 봐도 시원시원하고 재밌습니다.
문제는 컨트롤을 해괴하게 만들었다는거죠. 시점 좌우변경을 어째서 트리거로 하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키보드는 좀 편하다고 하는데 이건 원래 콘솔용이었는데 패드로 하는게 굉장히 불편합니다,
그리고 노가다가 엄청납니다. 이건 뭐 적당히 즐기고 말거면 그렇게까지 신경안써도 되깁 합니다.

그리고 업데이트를 하고나니 선택키가 약공격키로 안되고 엔터만 먹힙니다. 이건 뭔 미친...

일단 추천은 주지만 컨트롤을 할려면 패치가 필요하다는 건 알아두시길

팝캡은 원래 캐주얼게임의 절대강자였지만 이 게임으로 EA가 인수해서 새로운 게임들을 만들게 되었다고 봐야겠죠.
깔게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윈터멜론의 사기성정도.

시스템적으로도 스토리적으로도 크게 나아간 작품.
포인트 클릭 어드벤쳐의 팬이거나 영어를 해석할 수 있다면 해봐야 하는 게임
처음엔 좀 짧을 줄 알았는데 갑작스러운 반전과 이야기가 진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