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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h en tout
잘 만들긴 했습니다.

사실 Wormwood의 전작인 프리모디아를 보면 게임진행과 퍼즐부분은 딱 기대한만큼입니다. 흠잡을데 없다는거죠.
근데 이게 첫 한글 번역이라는게 참 미묘합니다. 프리모디아도 가볍게 할만한 게임이라고 할수는 없었고 배급사인 Wadjeteye의 라인업을 보면 이런게 하나쯤은 나와도 이상할건 없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너무... 인디스럽잖아요.
어떤 남자의 절망과 극복을 상징과 비유로 나타내는 심상은 엄청나게 창의적이라고 하긴 힘들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입문작으로 추천할만한 이야기도 아닙니다. 그점에서 프리모디아가 먼저 번역되었어야 하는데...
아무튼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트레일러에 나온걸 보면서 생각했을 그대로입니다. 주인공이 어떤 사건으로 절망해서 마음속에 기괴하고 비틀린 환상을 통해서 주변사람들과 자신을 특정한 형태로 투영한다는 내용입니다. 말하자면 2D이고 조금 더 잔인하고 징그럽고 우물로 추락하려는 여자의 엉덩이가 많이 나오는 사이코너츠죠.
이정도만 설명했지만 벌써 할 사람들이 많이 줄어드는게 보이는거 같지만 솔직히 만약 당신이 이 게임의 이미지와 트레일러를 보고 내용을 대충 예상하지 못했으면 문제가 있는겁니다.
전개는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게임에서 뭔가를 하면 계속 저를 까는데 물론 작중인물에게 한 말이고 이 행동은 현실에서 그가 택한 선택을 상징하는건 알지만 진행하려면 다른 선택지도 없는데 그걸 했다고 까니 불쾌하죠. 그래도 계속 할 정도로 기본적으로 게임이 재미있습니다.
그 외 약간의 불만을 말하자면 우선 초반 주인공의 연기가 어색하게 들린다는 것, 성우분이 Wadjeteye에서 개발, 배급마다 등장하는 Abe goldfarb인걸보면 연기력 문제가 아니라 초반에 연기톤을 잡지 못했거나 애초에 개인의 머리속에서 혼잣말을 하는 스토리이니 그런 연기로 한걸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 거슬리긴 했어요. 그리고 두번째 불만은 한글번역이 약간씩 오역이 있다는겁니다. 1인번역이니 할수없긴 하지만 hint of gold light(희끗 보이는 금빛)를 금빛의 힌트라고 하는건... 뭐 진행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어렵고 잘 안쓰이는 단어들을 번역해주셨으니 그냥 사소한 불만이긴 하죠.
계속 단점만 말했지만 사실 장점이 더 많습니다. 도트 그래픽은 강렬하고 꼭 모든것을 이해하려 하지않고 분위기를 받아들이는 정도로만 해도 충분하고 AGS 엔진에 이런게 되나 싶은 연출도 강렬하고 심지어 제 취향이 아니라고 한 전개도 계속 진행하게 만들 정도로 좋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은 표지를 보고 흥미가 동했다면 추천할만한 게임입니다. 예술영화적인 뽕을 느끼고 싶거나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쳐를 자주 했으면 기분전환으로 도전해볼만 합니다.
Évaluation publiée le 29 janvier 2023. Dernière modification le 29 janvi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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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développeur ou une développeuse a répondu le 29 janv. 2023 à 21h40 (voir la ré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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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h en tout
게임성은 단순하지만 좋았습니다.
환각 효과도 핫라인 마이애미같이 미친듯이 들이붓지 않아서 이정도면 재미있게 할 만했고 일부 개그는 피식할정도는 됬으니 개그 게임도 아니고 이정도면 충분하죠.
근데 스토리는 좀 심하게 식상합니다. 반전을 예상하진 못했지만 그 나온 스토리가 너무 식상해서 딱히 충격적이지도 않고요.
하지만 스토리야 그렇게까지 신경 안 써도 됩니다. 노 슬로모로 총알을 반사하고 굴러서 한방에 적을 써는 쾌감을 이만큼이나 잘 살리는 게임을 만나기는 절대 쉽지 않거든요
Évaluation publiée le 20 juille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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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rsonnes ont trouvé cette évaluation utile
30.4 h en tout (13.4 heure(s) lors de l'évaluation)
타란티노가 바스터즈에서 마지막으로 한 말을 그대로 빌어 쓰자면
"이게 내가 만든 것들 중 가장 걸작인거 같아."
블랙웰에서부터 꾸준히 여러 주인공들로 이야기를 짜내는 능력이 폭발한 시나리오입니다. 메인 주인공과 서브 주인공 4명을 전부 엮어서 재미있으면서도 다른 인물들을 데려가서 다른 이야기를 듣고 싶게 만들어서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쳐 게임인데도 다회차 플레이를 하고싶게 만들었습니다.
음성의 연기도 훌륭하고 그래픽도 훌륭하고 매커니즘도 훌륭했습니다(다만 좀 어려운 부분과 픽셀헌팅이 필요하긴 했습니다.)
블랙웰 시리즈 이후로 이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성우들만 생각해도 제작이 쉬운 시리즈는 아니라 2편이 나올지 이런 호평을 적으면서도 확신을 못하겠네요.

아무튼 엄청나게 잘 나온 게임입니다. 꼭 한번 해보세요!
Évaluation publiée le 19 juille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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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h en tout (9.8 heure(s) lors de l'évaluation)
엑원 독점일때 재미있게 했던 선셋 오버드라이브입니다.
제법 굉대한 오픈월드에 캐릭터와 스토리, 무기와 아이템과 사이드 스토리 등등 전부 정신놓고 만든 게임이라 하다보면 분위기에 취합니다. 아무리 몇년 지난 게임이라지만 정가가 2만원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
타격감도 좋고 바닥에 닿지 않는 '바닥이 용암이다.'같은 느낌으로 접근해야 스타일 미터가 쌓이지만 사실 몇번 하다보면 대충 X누르면 그라인딩 할 수 있는 곳이 얻어걸리닌 생각보다 어렵진 않습니다.
장점들 만으로도 제법 갓겜틈세애 껴볼만하긴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1. 정줄 놓고 만든게 아니라 정줄 놓으려고 노력하면서 만든게 느껴지는 일부 대사와 연출들
2. 아무 의미없는 일부 무기
3. 은근히 세팅하기 귀찮은 오버드라이브
4. 함정 설치도 귀찮고 THEY ARE STILLING THE OVERCHARGE!라고 끊없이 외치는걸 들어야만 하는 나이트 디펜스 모드.(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짜증났습니다.)
5. 유비 소프트보단 좀 낫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널려있는 수집품들 모으기 - 다만 모으기 그렇게 어렵진 않고 위치들도 쉽게 찾을 수 있긴 함.
6. 노한글(한패팀에서 인원 모집한단 소문은 있습니다.)

애매한 것 : PC로 포팅하면서 그래픽 향상이나 추가요소가 없음.
Évaluation publiée le 11 avril 2020. Dernière modification le 11 avri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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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h en tout (13.7 heure(s) lors de l'évaluation)
사우스파크를 했으면 매우 익숙할 게임입니다. 진리의 막대가 아니라 배경과 분위기가 말이죠.
대놓고 막장과 폭력, 아동살해를 저지르기는 쉽지만 그걸 또 제대로 재밌는 이야기로 만들기는 어렵고 도트 그래픽으로 제대로 연출하기도 힘들며 거기에 게임의 방식으로 시간이라는 자원을 다루는 게임은 정말 보기 힘들죠. 그런점에서 이 게임은 단순히 아이를 어른의 시선으로 폭력적으로 다루는 그런 게임들이랑은 다릅니다.
1과도 연결되어있으니 1을 해보는것도 좋을겁니다.
물론 한글패치는 없습니다. 영어가 그렇게까지 어려운건 아니니 그냥 영어사전 펴는게 좋을거 같네요.

* 너겟은 머리속에서 버터스의 목소리가 자동재생되더군요.
Évaluation publiée le 14 janvier 2020. Dernière modification le 14 janvi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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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h en tout (1.3 heure(s) lors de l'évaluation)
어려워봤자 얼마나 어렵겠어라고 했는데 x나 어렵다.
어찌어찌 방어랑 원거리 공격도 알았지만 그래도 어렵다.
그래도 조금씩 해서 익숙해졌다 싶었는데 1스테이지 보스 드라이어드가 나온다.
xx....




야한거야 뭐 예고편 보면 알거고 그게 다 수인이나 인간이 아니라는건 알겠지만 예고편에 나오지 않은것은 게임 난이도가 상당히 하드코어하단겁니다.
문제는 정말 좋은 방향의 하드코어라는겁니다. 그냥 개판이면 치트를 쓰든 환불을 하든 하겠는데 어렵지만 불가능하진 않고 하면 할 수록 조금씩 나아지는게 느껴지는 놀라울정도로 정석적인 야겜 탈을 쓴 하드코어라 도트 수인 야겜 이전에 여기서부터 호불호가 갈릴듯.


* 정말 대충만든 스토리를 넣기 어렵지도 않을텐데 스토리가 전혀 없는것도 이상하지만 가드같은 기본의 기본도 안 알려주는건 좀 심하다고 생각하는데... 설마 제작자거 모르고 넣은건 아닐테고 고전 게임들의 진행하면서 알아서 스토리를 채워나가라는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Évaluation publiée le 22 décembr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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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h en tout
이런 장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짧게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다.
더 오래했다간 밤샐거같아서 못하는 중...
Évaluation publiée le 24 novembre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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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h en tout (7.3 heure(s) lors de l'évaluation)
1분제한이라는 점에서 30초 용사를 떠올리겠지만 RPG라기보단 어드벤쳐에 가깝습니다.
공략없이 1회차는 깼는데 숨겨진게 많아서 끝까지 안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게임의 레벨 디자인은 거의 예술에 가깝고 부족한 그래픽과 컨트롤을 역으로 이용한 점이 참신합니다
초기 젤다의 전설이 연상될정도로 재밌는 작품이니 세일을 안 할때 사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뭐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고 말이죠.
Évaluation publiée le 6 juille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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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h en tout (55.5 heure(s) lors de l'évaluation)
기본은 탄탄한데 세세한 디테일에서 너무 많이 허술하다.
그래도 엄청 재밌는건 사실.

ps : DLC의 제트팩은 꼭 해금하는걸 추천함. 졸잼
Évaluation publiée le 22 févri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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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ersonnes ont trouvé cette évaluation utile
7.0 h en tout
와젯 아이즈 게임에서 가장 안 좋은 소리를 듣기로 유명한 Golden wake입니다.(...)

일단 녹음.
일부 캐릭터의 목소리는 녹음상태가 안 좋은게 느껴집니다. 코멘터리를 들으면서 봐야겠는데 느낌상으론 다른 지역의 스튜디오나 집에서 녹음한게 아닌가 싶은 목소리가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뭐 소리를 분석하는 것도 아니고 약간 거슬린 정도였어요,.

퍼즐은 좋게 말해주기 어렵습니다.
너무 쉬워요. 그냥 마우스를 빙빙 돌리면서 찾으면 대충 보이고... 아니 사실 퍼즐이라고 부르기 뭐합니다. 퍼즐이라기보단 그냥 맞는걸 가져다 대는거죠.

하지만 설득을 하는 퍼즐이 있긴 합니다. 근데 그 설득을 하는데 좀 미묘한 설득입니다. 선택지를 3개로만 만들었으니 애매하던가 지나치게 쉽던가이겠지만 이럴거면 차라리 공격적, 수동적, 대기라는 식으로 고정적인 보기를 만드는게 나은거 같아요.

배경은 역시 잘 만들었어요.
제법 고해상도라고 봐도 될 정도의 픽셀아트를 보여줍니다. 다만 임팩트 있는 배경은 없습니다. 최소한 중반부터는 조금 기대했는데 쿠바의 야경를 제외하곤 심심해요.
OST도 고전적으로 잘 뽑았습니다. 뭐 항상 그랬지만


진가는 스토리입니다.
와젯 아이즈의 게임이 스토리가 좋다는건 당연한 사실입니다. 설탕은 달달하니까 먹는거고 소금은 짭짤하니 먹는거고 와젯 아이즈의 게임이 스토리가 안 좋다면 살 가치가 없는거죠.
하지만 이 게임은 다른 게임들과 다른 부분이 한 캐릭터의 일대기입니다. 초현실적인 현상에 말려든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살다보면 알고있을 인생의 상승과 몰락, 그리고 다시 재기를 하는 일대기이죠.
그런점에서 스카페이스가 생각났어요. 이민을 와서 꿈을 이루다가 타락, 그리고 마지막 순간의 개심?... 뭐 그런점에서요.

하지만 게임으로선 좀 지루하긴 했어요. 와젯아이즈의 또다른 장점인 재밌는 대사가 그렇게 잘 살아나지 못한 작품이에요, 물론 몇몇 대사는 재밌었지만 유쾌라기보단 피식이란 느낌이더군요.

마지막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을 사람이 많을겁니다. 저도 왜 그런 엔딩으로 만들었는지 이해는 가지만 심하게 작위적이고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잡다하게 적자면...
긴거같지만 생각해보면 별거 없는 플레이타임.
게임은 플로리다의 변화를 다루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그 변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질 못한다는것도 불만입니다.
주인공이 부동산 중개업자고 이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 그렇게 뺑이를 치는데 대부분은 사람들만 변하고 변한 구획이 없다는건 많이 아쉽습니다.
...물론 뭐 그거 채우려면 배경하고 성우로 예산이 폭등할거라는건 알겠지만...



결론
호불호가 갈릴 물건입니다.
대놓고 말하자면 퍼즐이 심심해요. 내가 퍼즐을 푸는게 아니라 심부름을 하는건가 싶습니다. 설득퍼즐은 조금은 낫지만... 조금입니다.
성우 녹음상태는 넘어간다치고 게임이 전체적으로 좀 심심하다고 생각할겁니다. 특히 와젯아이즈의 최근작들인 레조넌스랑 프리모디아를 기대했다면 말이죠.

배경이랑 음악은 좋지만 엄청난 임팩트를 주는건 아니에요. 보통 모르고 넘어가거나 자세히보면 '잘 찍었네'정도라서...
하지만 스토리가 좋습니다. 뭔가 반전에 반전같은게 아니라 실존인물들을 엮어서 탄탄하게 짜낸 스토리가 좋다는 겁니다.
스토리가 심심한 편이지만 은근히 선택지가 공감을 유도하는 점도 있어요. 내가 이렇게 고생하는데 사장님은 잘한다 잘한다만 하고 해주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는게 진짜 공감가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이 뜬금없으면서도 울컥하는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결론은 추천입니다만 이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왜인지 알 수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망작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Évaluation publiée le 3 janvi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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