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Products
reviewed
114
Products
in account

Recent reviews by pnpsuM

< 1  2 >
Showing 1-10 of 11 entries
1 person found this review helpful
81.8 hrs on record (72.7 hrs at review time)
총질만큼이나 나사빠진 농담들도 재밌다
Posted 20 December, 2021. Last edited 9 January, 2022.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31.4 hrs on record (4.6 hrs at review time)
기어박스 감 다~ 뒤졌네
Posted 20 December, 2021. Last edited 9 January, 2022.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12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3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12.2 hrs on record (9.3 hrs at review time)
밥 한 숟갈 먹을 때마다 운동장 한바퀴

7/10점

셜록 홈즈 챕터 원에서는 고기능 소시오패스(라고 주장하는 왕재수 찐1따 사이코패스) 셜록 홈즈, 그리고 그의 상상 친구 존 왓슨과 함께 코르도나 섬에서 사건들을 해결하러 나서게 된다.

스토리의 개연성에 증거를 끼워맞추는 느낌이 있던 보통 추리게임과는 다르게
이 게임에선 추리과정 자체의 개연성을 챙기려고 한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사건 현장을 오브라 딘 호의 귀환처럼 3D로 재구성을 한다던가
마인드 팰리스 시스템으로 추리의 방향을 갱신하고 재구성하는 부분은 참신하고 추리에 대한 몰입감을 높혀주었다.
인물들을 관찰하거나 범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연출도 몰입감 있었다.

하지만 친절한 게임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오히려 싹퉁바가지 없는 양아치에 가까운 듯.

그도 그럴게, 추리를 재밌게 할 여러 참신하고 좋은 시스템들을 도입했지만 막상 거기까지 도달하기 위해 힌트 없이 대가리 박게 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
플레이 하다 보니 일단 잡히면 사형당할 범인 보다 내 혈관과 뇌세포가 먼저 삶을 포기하는 기분이 들게 된다.

이렇게 한창 혈압이 오를 때 옆에서 존이 깐족거리기 시작하기까지 하면 어느새 상상의 손으로 상상 10새끼의 목을 조르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그래도 일단 다음 스텝을 밟는데 성공하면 여전히 추리 과정 자체는 구성이 촘촘하고 재밌다.
정말 맛있는 밥을 먹는데 한 숟갈 뜨고 운동장 한 바퀴 돌고 오는 기분과 비슷하다?

또한 아직 편의성에서 문제들이 좀 있다.

대표적으로 패드의 오른쪽 스틱 감도가 절망적일 정도로 낮지만 설정에서 수정도 못 한다.
감도가 더 낮아지는 실내에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고개 돌릴 때마다 달팽이에게마저 추월당할 것만 같은 속도로 돌아보는데 패드가 작살 나거나 내 오른 엄지가 작살나거나 하기 전에 제발 이 부분은 빨리 고쳐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시민의 말을 엿듣는 부분은 걍 암 그 자체다. 알아내야 할 정보와 시민이 지껄이는 단어 사이에 개연성이 없다.

어머니가 내일 아침 식사로 뭘 차려주실지 알아내세요~ 라고 주어지고
"어머니는 아버지가 어릴 적부터 좋아하시던 김치 찌개를 할까 했지만 시아버지의 습관을 고려하여 그냥 차리지 않기로 했다." 가 얻어낼 정보라면 플레이어는
"어릴 적부터, 시아버지, 습관을 고려"를 무작위 단어들 사이에서 골라내야 하는 식이다.
좋게 말해서 양심이 뒤진 수준이다. 그냥 이 파트는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 된다.
게임 진행에 그리 많이 들어가 있지 않은 게 다행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움직임이 쓸데 없이 엿같다.
왜 추리게임에 0.3미터의 어마어마한 고지대에서 떨어져도 1초 남짓 경직에 걸리며 무릎도 채 안 닿는 허들도 못 넘는 걸까?
셜록의 뇌가 너무 야들야들한 나머지 몸 전반에 관절이 없는걸까? 이해할 수 없다.

이런 부분들은 게임의 재미있는 부분과 별개로 혈압을 높이는 이유가 되고 있다.

그렇다 해도 위 불편한 점들은 감안이 될 만한 빈도/비중이고 전반적으로 상당히 괜찮은 추리게임이니 이런 장르를 좋아한다면 즐겨보도록 하자.
단점들을 고려하더라도 이만한 추리게임이 없다.

또 매우 어려움으로 진행하면 어려워진다기보단 불친절해지는 쪽에 가까워 뻘짓거리를 할 경우가 자주 찾아오니 맘 편하게 젊은 탐정 모드로 즐기거나 마이크로프트 난이도에서 두번째 항목만 켜두고 진행하는 걸 추천.
Posted 12 December, 2021. Last edited 9 January, 2022.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6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 person found this review funny
65.2 hrs on record (29.2 hrs at review time)
주어진 문제 프로그램을 설계해야 하는 어셈블리 언어 코딩 게임이다.

매뉴얼부터 pdf로 주는 것이 데이터시트를 보는 것 같아 공돌이 감성을 자극시킨다.


명령어는 데이터의 이동과 저장 문, +/- 연산자, goto 문이 전부이며,
각 노드가 수용 가능한 명령어 양도 20줄 남짓밖에 안 된다.

그만큼 구성요소가 간단한 대신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려면
논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계획을 충분히 세우고 코딩에 돌입해야 한다.



특히 goto문으로 조건문을 구성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왜 ^^ㅣ발 C언어에서 goto문을 쓰면 스파게티 코드가 만들어진다고 경고하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코딩에 익숙하다면, 혹은 익숙해진다면 게임 내에서 제공하는
서킷 딜레이 / 사용 노드 수 / 구문 수에 대한 대략적인 순위 그래프를 보면서
내 코드를 최대한 개선 시켜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실 순위표가 없었으면 재미는 반감되었을 것이다. 개선점을 고민하고 결과를 비교하는 게 순수한 즐거움을 준다.



개인적으로 그 어떤 게임보다도 몰입성이 좋은 게임. 다만 탈모를 불러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코딩에 흥미가 있으면 4/5점으로 강추.
Posted 20 November, 2021. Last edited 20 November, 2021.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25.5 hrs on record (21.5 hrs at review time)
꼼꼼함을 살려야 하는 킬링타임 게임(스포 살짝 있음)

No Umbrellas Allowed. 발딱 설 것만 같은 도트 감성과 스토리가 있는 고객 응대 겜인 것을 보면 여권에 도장찍는 모 인디게임과 유사한 감성이지만,
사실 노엄얼은 게임의 분위기와 스토리의 범위, 그리고 조금 더 다양성을 추구한 오브젝트들로 차별화를 한 게임이다.


노엄얼은 단순한 전당포를 넘어 스팀펑크 ~ 사이버펑크 사이 어딘가의 아직시티에서, 감정을 죽이고자 하는 과피연과 부유층, 빈곤층의 대립을 보여준다. 어디서 굴러먹던 놈인지 모를 주인공을 데리고 기억이 사라진 참에 새로운 주인공을 일구어 가는 게임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디스코 엘리시움의 그것과 깊이는 조금 다르지만 결은 비슷한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다. 주어진 환경에서 '나'를 투영하는 게임이다.

다양한 인물들이 다양한 사정을 가지고 고뇌하고 힘들어하며, 주인공은 그들 중 하나가 될 수도, 그들을 지켜보는 자들 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다.


게임 컨텐츠 자체는 물건을 감정하고 사들이고 팔아서 이득을 취하는 전당포를 운영하는 것이다.

물건에 붙은 서명부터 재질, 역사적 가치까지 정말 꼼꼼하게 감정을 해야 나의 명성과 이득을 모두 챙길 수 있다. 가끔 시간 없다고 감정 자체를 거르는 놈들이 있는데 나가라고 돌려보내면 신고를 때리버리는, 마치 불맛 깐새우장에 뇌가 같이 절여진 듯한 사고 구조를 가진 시민들도 있다.

전당포 운영 형태 역시 나의 선택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냥 거렁뱅이로 살면서 무능하게 살 수 도 있고, 주민들한테 욕 처먹으면서라도 돈을 뜯어내 내가 돈이 없어 정의를 실현 못하는 경우를 피하고자 하는 페미식 모순 이겨내기를 경험할 수도 있다.

가끔 무명 예술가들이 본인 서명이 취급 외 대우를 받게 되면 시무룩해 하는 걸 보는 건 또 다른 재미.


배경음악은 좋은 편인 것 같다. 긴 시간 게임하는데 무난무난하게 분위기에 젖어 게임을 했다. 상황에서 오는 감정이 전달되고 그런 수준의 연출이 필요 없다보니 질리지 않는 일관되고 편안한 노래를 찾아 적용한 듯 하다.

엔딩을 보는데에 꽤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더 즐겨볼 가치도 있을 것 같다.


그래픽 브금 스토리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감정 요소 중에 다소 모호한 기준을 가진 항목(예를 들면 예술품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이 있고, 퍼펙트를 노릴 수 없는 제약요소가 되는 고객 유형이 조금 불편했다. 일례로 픽시 놈들한테 물건을 사던 안 사던 평판은 감점이 된다.
그리고 후반으로 가면 시계 보석류 비중이 확 늘어나 재밌는 물품들이 거의 안 나와 아주 조금 질리는 맛이다.

실제 음반이나 포스터류, 요즘 나오는 영화 굿즈같은 게 패러디 되어 업데이트로 추가 되면 재밌을 것 같다.

그래서 5점 만점에 3.8점 정도로 추천.
Posted 16 November, 2021.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2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4.7 hrs on record (3.1 hrs at review time)
담백한 UI에 담 100% 오게 만드는 난이도

게임 속 고유한 규칙을 가지고 진행하는 뇌지컬을 요구하는 퍼즐 게임.
대충 다수 대상과 한정된 자원을 두고 분배 우선순위를 다루어야 하는 게임이다.

각 턴마다 노드들이 어떻게 연결될 지 예측하는 게 상당히 어려워서 본인 나름의 생각 순서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 더해 매 챕터마다 저혈압 살인마 역할을 할 새로운 규칙이 더해져서 이미 알고 있는 규칙에는 빠르게 익숙해지고 새로운 규칙을 적용하는 것에는 빨리 적응해야 한다.

딱히 분위기랄 게 없는 정직하고 심심한 인터페이스와 머리 쥐어뜯게 만드는 퍼즐이 합쳐진 것도 그렇고, 거기에 더해 내가 느끼는 성취감이 무색할 정도로 담담한 챕터 클리어 문구는 실험쥐가 된 듯한 기분마저 느끼게 해준다.

가벼운 듯 가볍지 않게 즐기기에 좋은 게임. 완전 퍼즐 자체에만 몰입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가격도 역시 저렴하다. 도전정신이 있는 사람에게 3.5/5점 정도로 추천.
Posted 14 November, 2021. Last edited 24 November, 2021.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33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2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24.6 hrs on record (24.3 hrs at review time)
(스포없음)가치관 성찰, 어디까지 해봤니?

간만에 머리 쓰는 추리게임이 하고 싶어 찾아보다가 마땅한 게 없어 사게 된 디스코 엘리시움.
복잡하게 얽힌 사건의 실타래를 풀어가며 능지의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었지만 웬걸,

복잡하게 얽힌 건 위선과 거짓말뿐인 체제와 사상, 전쟁과 PTSD, 중독, 범죄, 불안, 인종차별, 빈곤과 정치인 밑바닥 중의 밑바닥같은 세상에서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으레 이렇게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사상과 가치관, 인간상을 제시하는 서사는
창작자가 생각하는 어떤 정답이 달콤한 향을 은근히 풍기며 소비자를 알게 모르게 유인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디스코 엘리시움은
모든 선택지가 썩어문드러진 똥내를 풍기면서도 자글자글한 주름을 드러내 살갑게 웃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려고 애를 쓴 것 같았다.

그런 환경에서 주인공과 플레이어는 끊임없이 자신을 저울질하게 된다. 끝도 없이 선택하고 의심하게 만든다.

그 많은 선택 속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게 만들어 어쩌면 정답이란 편리한 선택지는 없다는 생각에 도달하게 만드는 것이 이 게임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솔직히 방대한 텍스트량에 집중해 생각과 선택을 계속해야한다는 건 피곤하고 질리는 일이다.

하지만, 그 텍스트들이 생각을 멈추지 않게 하는 잘 정제된, 진짜 '이야기'라면 사정이 다르다.

특히 이 시궁창같으면서도 우리가 사는 세상과 이상하게 닮아있는 마르티네즈의 이야기가 도저히 나를 놔주지 않는다.

노르웨이의 숲에서 느낄 수 있던 덧없음과 공허함, 공감과 불쾌함을 똑같이 은은하게 보여주는 스토리가 제일 큰 매력인 게임이었다.



거기에 부가적으로 그래픽 역시 게임 내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근대의 예술느낌을 내면서 그로테스크한 타입이고,

억양과 톤 발음을 매우 적절하게 살린 성우들의 대사 풀 녹음으로 역시 플레이어들을 붙잡는 매력을 충분히 갖추어냈다.

음악...은 개인적으로 인상깊지는 않았고, 솔직히 조금 별로라고 느꼈다.



종합적으로 추리 게임으로서도 합격점이지만, 개인의 붕괴와 세상의 가치관의 모순을 여러 암시와 비유, 때로는 적나라하고 담담한 기술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걸작게임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무조건 직접 즐겨보고 선택을 하며 경험해보자.

다만, 게임이 훈계질하는 게 아니꼽고 즐기자고 하는 게임에 머리 복잡해지는 게 취향이 아닌 경우, 혹은
'매우' 많은 텍스트량에 알러지가 있거나 긴 플탐(사이드도 같이 밀면 24시간)에 금방 질릴 것 같은 사람들은 고민 한번 해보는 게 좋을 것이다.
Posted 28 July, 2021. Last edited 28 July, 2021.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25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2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11.4 hrs on record (10.3 hrs at review time)
이미 알 사람 다 아는 웰메이드 도트그래픽 메트로베니아 로그라이크

10시간 PC로 깔짝깔짝하다가 스위치판 나오자마자 지르고 200시간 정도 했다. 대충 3회차 정도 돌고 존나 어려워서 더 못 하겠더라.

이 게임은 난이도, 그래픽, 게임성 세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다음번에 패턴 하나만 피하면 깰거같이 똥꼬를 살살 긁으면서 도발하는 난이도부터 얘기해보자.

데드셀은 죽으면 죽을수록 무기와 특성을 해금하며 내 캐릭터가 강해지도록 담금질하는 게임이다. 시간을 투자할수록 캐릭 스펙이 강해지는데, 그렇다고 스텟빨 무지성 고무고무 버튼 난타로 몹 패턴을 씹으면서 클리어하기는 어려운 게임이다.

왜냐하면, 보스는 물론이고 잡몹도 종류마다 공격 패턴과 타이밍이 상이하기 때문에 항상, 특히 잡몹들에 둘러싸인 경우 집중해서 패링이건 구르기건 다 활용해서 대처를 해야한다.

난이도(셀)가 올라갈수록
잡몹의 방구에도 뼈가 드러나는 수준의 데미지를 자랑하기 때문에 더더욱 패턴 파악과 회피가 중요해진다.
그렇기에 도전욕구를 자극하고 내 손이 버텨내는 최대한의 난이도로 다회차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에서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지금은 젖팔이 양산형 게임이나 만드는 SNK의 전성기 시절 도트 그래픽에 견주어도 꿀리지 않는 유려한 고프레임 도트 그래픽을 볼 수 있다.

단순히 도트 뿐 아니라 색감, 이펙트를 정말 잘 사용해서 맵마다 아름다운 경치와 시원한 타격감을 즐길 수 있다.

도트박이라면 몹들에 색놀이 없이 다 개성있게 디자인해 찍어낸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것이다.


마지막으로 게임성

데드셀은 한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말하기 방식 2번째를 채용하는 스토리 전개를 보여주며(이 방식의 예를 들자면),
난이도와 비슷한 방식으로 살살 긁으며 플레이어가 스스로 스토리 요소를 탐색하기 위해 맵을 뒤지게 만든다.

스토리와 별개로 무기와 특성, 코스튬을 수집하기 위해 다회차 요소가 충분하며,

난이도 역시 앞서 말한 것처럼 얼마든지 확장이 가능해 자학에 미친 변태들도 만족하며 즐길 수 있다.

여기까지도 부족했는지 꾸준한 규모있는 업데이트도 챙겨주고 있다. 확팩 출시 전에도 할게 많았던 게임인데, 날먹하고 업데이트 없이 도망가버리는 '그 엑세스'게임과는 참 다른 모습이 아닌가 싶다.

결론 짓자면 도트 그래픽과 좋은 게임성에 힘입어 지금 사도 세월에 전혀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맛 들리면 세자리 플탐 순식간에 찍는 갓겜이다. 강력추천
Posted 28 July, 2021. Last edited 28 July, 2021.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199.3 hrs on record (75.2 hrs at review time)
RPG 좋은데 잡몹 노가다는 싫다 하면 갓겜

전작보다 모션이랑 액션도 편해져서 더 좋음

근데 RPG 특성 상 공방에 정공들 많음

이제는 고일대로 고인 애들 많은데 아직 업데이트 하나 남았다니까
살만은 하다
Posted 18 September, 2020. Last edited 25 September, 2020.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No one has rated this review as helpful yet
134.2 hrs on record (71.3 hrs at review time)
킬링타임
Posted 26 November, 2019.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 1  2 >
Showing 1-10 of 11 e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