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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역락 없이 무사히 출시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갓 세가

초반 프롤로그 시작할 때

자꾸 킬보스 킬보스 거릴때마다 흰색 화면 ㅈㄴ 남발해서 눈 진짜 아픔 ;;
무슨 흰색 바가 화면을 반이나 가리는 버그 생기는데 해결법도 없네

아니 게임을 하라는 거임? 말라는 거임?

0,극 1,극 2 를 먼저 한 사람 역체감 심해서 많이 불편할거임

리메이크도 아닌 옛날작 걍 리마스터한거라 편의성으로나 게임 시스템으로나 불편한 점 많아서
좀 적응해야함

진짜 이래저래 말 많은 작품이긴 한데 이 3는 키류가 오키나와에서 고아원 운영하면서 애들이랑
즐겁게 노는게 이게 이번 용과같이 3 중요한 장면이라 팬이라면은 한번 쯤 해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게임을 하는데 시1발놈의 버그때문에 끝까지 할 수가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 자체가 버그덩어리임

5시간 밖에 안했지만 그래도 단점이 뚜렷하게 나옴

이드 소프트웨어라서 전투 자체는 정말 일품
오버 드라이브 사용해서 적들 터뜨리는 재미
나노트라이트를 사용해서 레인저 슈트를 강화해서 능력을 해금시키는 요소
그야말로 전투시스템은 훌륭하다
하지만 장점은 이것밖에 없음

정말 텅 빈 오픈월드 그 자체고 돌아다니는 맛도 없다
전투를 할려면 일단 필드를 돌아댕겨서 적을 찾아야 하는데 오픈월드 자체가 씹노잼이라서 찾으러 다니는 과정 자체가 정말 재미가 없음
뭔가 자유도가 크게 있는것도 아니고 서브퀘는 뭐 반복퀘스트만 있음
어떻게 아발란체는 왜 오픈월드 발전을 안시킴?

나만 느끼는 건 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게임 멀미가 굉장히 심해서 눈 아픈것도 한몫했다.

상당히 재미있는 DLC
엔딩은 보기 좋은편
두번째 DLC보단 아니지만은 그래도 쓸만한 무기들이 있는편 (이건 내가 파밍을 잘 안해봐서 그런걸 수도 있음)

진짜 지1랄맞은 뎀지를 가진 럭키 7 가 그 예다.

단점이라면 카지노인데도 맵상 싸우는 비중이 뭐 쓰레기더미라던지 폐공장이라던지 뭐 카지노와는 동떨어진 맵이라
이점은 아쉬운 편

맵 디자인도 훌륭한 편이고 무엇보다 이 DLC의 큰 장점은
바로 좋은 무기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전설템 파밍이 아주 좋다

하지만 큰 단점은
노골적으로 게이물이라는 거에 대해 불편하고 무엇보다 그 "충격적인 장면"
그리고 그 장면은 스킵조차도 불가능하다.

도대체 기어박스 당신들은 대체;;;;

게임은 굉장히 재미있다

전투도 굉장히 재미있고 거기다가 굉장히 개성있는 무기들이 많아서 파밍하는 맛도 있고
스킬트리도 3갈래로 늘어놔서 골라쓰는 재미가 있다
한국더빙은 뭐 호불호가 갈리긴 한데 나같은 경우는 들어줄만하다.
보더랜드 시리즈 중 유일한 한국더빙이라 그런지 나름 신선하게 다가왔다.

스토리는 그냥 답이 없다.
사이렌 만능주의이며 주인공인 볼트헌터들은 병풍마냥 컷씬에 아예 모습 조차도 나오지 않아서 개연성도 없고 몰입 자체도 없음
메인 빌런도 걍 짜증나게 아가리만 털뿐 크게 와닿지가 않았다.

그러니 스토리는 걍 신경쓰지 않는게 좋고 단순 총쏘는 맛을 원한다면 추천하는 편이다.

재밌게 했는데 하는 꼬라지 보니까 좋게 평가를 할 수가 없네

아니 핵쟁이 잡는건 둘째 치더라도 간단한 버그는 고쳐야 되는거 아니냐?
핵도 뒤지게 안잡으면서 그나마 게임 좀 하게 끔 버그라도 수정 좀 해줘라

왜 업뎃하고 차만 주구장창 추가하고 버그는 안고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