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FruitTree

무인도나 죽었을때 들고가고 싶은 게임 3가지중 하나입니다.

본편은 끝을 보았지만 DLC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대기중입니다.
언젠가 DLC까지 끝내고 나면 평가를 제대로 남겨볼까 합니다.

적은 용량과 이정도의 그래픽으로 모든게 표현되면서도 자연스럽다는게 신선한 충격을 준 게임입니다.
게임성이 뛰어나면 그래픽이 떨어져도 모든게 용서가 된다는걸 느끼게 합니다.

한번 끝을 보았지만 정식발매될때 다시 해볼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때 다시 해보고 평가를 다시 남길까합니다.

재미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코어키퍼보다 더 테라리아에 가까운 게임이며, 제가 코어키퍼에 리뷰한 단점들 거의 없는 게임입니다.
한번 클리어 했지만 정식 발매되면 또 해볼생각으로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정식버전으로 출시되면 그때 다시 클리어해보고 다시 평가를 적겠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많은 하자와 버그가 있긴 하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지금 게임 첫 화면에 5년정도 개발한 상태라고 했는데 5년후쯤 보면 명작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략 게임은 10시간안에 끝나고 대출상환 마지막한칸 해결하는데 그동안 진행한 만큼 걸립니다.

장점.
1.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서 빠르게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자원관리나 공장류 게임 좋아하시는분 한정.)
2. 다른 자원관리 게임에 비해 아주 쉽다.
3. 도전과제 100% 쉬운편.

단점.
1. 거래할때 가격 맞출려고 갯수를 마우스 드래그로 추가했다가 뺏다가 하면 바로 게임 종료됩니다.
2. 건물 복사후 건설 단축키는 V, UI숨김도 V 그래서 V누르면 UI숨김이 기본설정이니 건물복사 단축키를 변경하기 바랍니다.
3. 저장소 저장목록이나 건물 생산물품을 복사 붙여넣기로 다른 건물에 내용복사 기능이 없습니다. 수작업 필요.
4. 요청기(승무원이 요청한 아이템을 파이프라인에 보내는 건물)이 간혹 동작을 안합니다. 껏다키는걸로 해결안되고 부셨다가 재건축하셔야합니다.
(저의 경우 요청기 버그난게 얼음이였어서 물이랑 음식이 한꺼번에 막혀서 승무원 절반이 굶어죽었습니다)
5. 기술 연구가 사실상 중반까지만 설계된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좀 더 철차 단계적으로 후반까지 쓸모있게 나뉘어야할듯 합니다.
6. 기술 연구에 아이템들이 어디서 생산되나 표시가 없습니다.
F1->아이템(청사진)에서 확인 가능하지만 기술 단계별로 나온것도 아니고 생산건물별로 나온것도 아니라서 찾아보기 귀찮게 되어있습니다.
7. 자동화(파이프 시스템)이 아주 허접합니다.(파이프시스템 한정 산소미포함보다 더 신경써야할 지경입니다.)
한 건축물당 9칸의 파이프를 설치할 공간이 나오는데 그중 2~3칸은 입출력으로 이미 예약된곳이고 다른 파이프가 그 구간을 지나가면 안됩니다.
파이프 크로스로 설치할수 있게 파이프 브리지가 있긴한데 이것까지 써도 아주 공간적 제약이 너무도 심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상당히 귀찮아서 승무원으로 다 해결할려다가 나중에 물부족 음식부족으로 망합니다.
간단한 팁으로는 같은 건물을 수평 혹은 수직으로 쭉 연달아 짓는게 그나마 현재 파이프 설계상 관리하기 편합니다. 중구난방은 자동화못해서 망하게됩니다.
8. 후반부가면 슬로우 모션처럼 렉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해적이벤트 직후) 저장후 로드 해주시면 해결됩니다.
9. 위에 나열한것 말고도 시스템상 문제가 많은데 아래 별도로 적겠습니다.


-개별이 없다, 한꺼번에가 없다.-

개별이 없다.
1. 승무원들의 능력치는 이동속도, 건설속도 뿐입니다. 또한 개별적으로 작업 우선순위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가령 4명으로 개별 작업선택하면 될껄 전체 작업순위라 6~8명이 필요하게 됩니다. (음식 디스펜서에 음식이 없고 창고에 음식이 많아도 작업순위에 밀려서 작업 인원이 없으면 채우질 않아서 굶어죽는 상태가 발생합니다. 공급 생존 장치의 우선순위 높게 하세요.)
2. 진행하다보면 드론으로 자원을 자동으로 채취합니다. 얼음, 광물, 금속 하지만 드론별로 개별이 없이 3개 자원중 어느것을 우선적으로 채취할건지만 있습니다.
그럼 결국 진행하다보면 3번째순위로 채취하라는건 자주 부족한 상황이 옵니다.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별로 좋은 시스템은 아닌듯 합니다.

한꺼번에가 없다.
1. 용광로, 공장, 연구소등등 어느것을 끄고 킬건지 전부다 개별적으로 선택해서 끄고 켜야합니다.
한 객체를 더블클릭해서 같은 개체를 선택하는게 없습니다.
2. 트러스(정거장 구조층), 모듈(정거장 활동층), 태양광 패널, 저장소 같이 지속적으로 계속 건설해야하는 메뉴에 단축키나 연속건설 또는 드래그 건설이 없습니다. 물론 반대로 해체도 하나하나 수작업입니다.
3. 전력시스템은 간단하게나마 생산, 소비를 확인가능합니다. 하지만, 생산물품이 얼마나 어떻게 생산되고 진행되고 있는 작업흐름을 파악하는 하는것이 없습니다.
(작업J에 Tasks Info가 있긴한데 이걸보고 파악하기란 힘들듯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추천합니다.
테라리아나 네세스 좋아하셨으면 재미있게 즐길듯합니다.

얼리억세스일때 땅만파다가 낚시랑 농사노가다에 현타와서 접었습니다.
정식으로 되고나서 많이 변화되었다길래 다시 시작해봤는데
낚시는 매우 쉬워졌고 농사도 비교적 합리적으로 바뀌었더군요.
그리고 어제 농사가 캐릭터 주변에 없어도 성장하는걸로 바뀌었으니 더욱 편해진듯 합니다.

장점.
1. 구역별 특징이 있으므로 탐험하는 재미가 있다.
2. 보스가 다양하다.
3. 해볼게 많다.(제작, 농사, 낚시, 집꾸미기 등등)
4. 2D 탑뷰 오픈월드를 잘 구현했다.
5. 도전과제 100%가 비교적 쉽다.

단점.
1. 최악의 단점부터 가방안에서 아이템 바로 사용못함.
사용할려면 항상 단축키에 등록하고 사용해야합니다. 매우 불편.
2. 밝기를 최대로해도 너무 어두워서 우울한 느낌듭니다. 멀티하면 상관없으실듯합니다.
흙->돌->정글순으로 필드가 확장되는데 흙 돌까진 그나마 할만하다가 정글로 넘어가면서부터 너무 어둡습니다.
채광만하다가 현타올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다른것도 하면서 하세요. 아니면 이단계에서 접는수도 있습니다.
3. 위와 이어지는 내용으로 너무 촘촘하게 땅이 막혀있어서 땅만 파다가 지칠수 있습니다.
게임하는건지 노동하는건지 조금 헷깔림. 아제로스, 오아시스 구역같이 밝고 적당히 뚫린 지역이 많이 있었으면 좋았을듯.
4. 4칸 9칸 바닥을 파는 삽은 있지만, 반대로 매꾸는 것은 없다. 1칸씩 수작업으로 해야합니다. 절벽지역등으로 끊긴 지역이어 갈때
매우 귀찮습니다. 1칸은 점프로 이동할수 있게 하거나, 1칸 절벽이나 물을 넘어갈수 있는 아이템이 있으면 좋았을듯 싶습니다.
5. 보스는 많지만 참신한 패턴의 보스는 딱히 없다.(2번째 애벌레보스인 고름깰때 까지만해도 좋았는데...)
6. 무기류들이 정말 단조롭고 간단합니다.(예를들면 근접은 앞에 휘두르기, 원거리는 앞으로 화살 발사, 마법은 앞으로 발사 또는 공중에서 아래로 낙하등으로 패턴이 너무 단순합니다. 특수공격이 있긴 한데 그것조차도 크게 느낌이 오진 않습니다.)
차라리 근접 3~5번째에 원거리 공격 한번 발동, 원거리 3~5번째 공격에 관통이나 폭발 발생, 마법 3~5번째 공격에 광역공격 등으로 뭔가 좀더 화려하고 이펙트있는 모션이 추가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단점을 많이 적어놔서 게임이 별로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사실 1, 4번 단점빼곤 다 참을만 합니다.
오픈월드, 생존, 2D게임, 탐험을 좋아하시면 한번 해보세요.

그린헬 주말무료 해보고 비슷한게임 보유중이라 시작했습니다.
그린헬하고 너무 비교되네요.
그린헬같은 경우 진짜 숲 느낌나는데 더포레스트는 허허벌판에 나무랑 돌이랑 식인종들밖에 없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왜 이렇게 3D멀미나는 뷰인지 중간에 그냥 접을까 하다 공략보고 그냥 엔딩까지 쭉 달렸습니다.
건설시스템도 구시대적 게임 같고
개인적으로는 영 재미를 못느끼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래픽 좋고 게임도 재미있는데 편의성이 정말 불편한 수준을 뛰어넘어 악의가 가득차서 비추천합니다.

자원 채집가능 불가능 구분할려면 V를 눌러서 확인하는데 자주 확인하게 되고 그때 자원을 채집하면 소리가 먹먹하게 들리면서 소리가 엄청 튑니다. 이게 생각보다 듣기가 거북할정도네요.
또한 채집시 F키를 눌러서 채집하면 자원이 꼭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그럼 F키를 조준해서 누르거나 꾹 눌러야하는데
자원 노가다 하다보면 여간 귀찮고 피로한게 아니네요. 어떤 바보같은 사람이 설계한건지 모르겠지만 게임을 한번도 안 해봤거나 쓸데없는 게임 시간 늘리기 그 이상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작업대 종류에서 제작하면 작업대 대기가방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서 제작될때마다 획득을 눌러서 캐릭터 가방으로 넣어줘야합니다.

펫을 쓰다듬기를 자주 사용해야하는데 그걸 또 굳이 C키 4번 눌러서 선택하게끔 해놨습니다.
어제 패치 되었길래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나 싶게 안 바뀌었더군요. 파티합류가 첫번째인데 자주사용하는 쓰다듬기를 첫번째에 넣어놓고 한번 합류하면 자주 안빼니 파티합류 떠나기 메뉴를 4번째에 놨어야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해놓은건지 모르겠습니다.
C키가 앉기키인데 C키 4번눌러서 쓰다듬기 누를타이밍때쯤 펫이 움직여서 어이없게도 쓰다듬기 안되고 앉은 상태로 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Q키 눌러서 펫 멈추기 해놓고 하시면 그나마 해당사항은 예방가능합니다. 그래도 귀찮게 한단계 늘어난다는건 변함이 없어서 귀찮습니다.

펫을 부화시킬수 있는 부화기 설치가능한 위대한 나무는 처음 올라갈때도 너무 귀찮게 해놨는데 다시 이용할때도 승강기 오르고 내리는게 천천히 움직여서 매우 귀찮게 만들어 놨습니다. 거기다가 승강기 안에서는 달리기나 점프도 못해서 다 올라갔는데 펫들에게 밀려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나중에는 귀찮아서 승강기 이용안하고 그냥 말벌타고 오르락 내리락 해버렸습니다.

부화기에 알을 넣으면 해당알과 관련된 몹들이 오는데 집을 아주 박살을 내놓습니다. 아군적군 상관없이 심지어 자기자신의 공격도 구조물을 공격하기 때문에 집꾸미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주 큰 마이너스 요인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수리 토템을 건설해서 범위 수리가 가능하긴 합니다. 하지만 또 골때리게 100%에서 점점 달으면서 수리되는 형태인데 중간에 수리가 불가능합니다. 부셨다가 새로 건설해야하는데 강력한 알을 부화시킬수록 이 수리 토템이 못막는 수준에 도달할수 있습니다.
벽들 내구도 이파리 300, 목재벽 400, 석재벽 500, 철재 800이였나 내구도 차이도 얼마 안나서 끽해봐야 두세방 더막아주는 수준이라 힘들게 자원캐서 계속 건설하느니 그냥 목재벽만 사용했습니다.
위대한 나무가 한번에 이동가능해서 메인집을 건설했는데 메인집은 위대한 나무 말고 별도 공간에 건설하시길 바랍니다.
구조물 부셔질때 제작대건 상자건 상관없이 다 부셔집니다.

나름 펫종류도 많아서 알부화시키는 재미는 있습니다. 펫은 파티에 합류안하면 탑승안됩니다. 그러므로 아크서바이벌처럼 펫들을 정렬하거나 깔끔하게 놔두기 정말 정말 귀찮게 해놨습니다.

그리고 ESC키 자주 안 먹힙니다.(특히 부화기나 제작대 화면등 무언가 팝업창으로 떠있는 상황에서)
재미는 있습니다 재미는... 엔딩이후에도 뭔가 할게 있으면 좋을듯 싶네요.
(위에 사항들중 무언가 좀 개선된다면 추천합니다.)

자동화 공장게임 치고는 생각보다 플레이타임이 긴편은 아니고 깊이가 적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캐주얼하게 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네요.
간만에 도전과제까지 모두 깰 정도로 재미있게 했습니다.

단점은 땅의 제한이 상당히 커서 공장라인을 부수고 새로 짓기를 반복하게 되는데
드론이 간혹 바보가 되어서 멈춰있는 경우가 있고 드론으로 배송할경우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설정판 같은게 없습니다.
드론으로 배송지 선정할때도 창고번호나 컨테이너 위치등을 확인해서 눌러줘야해서 이게 좀 번거롭더군요.
그리고 배송 로봇은 엄청나게 빠르게 움직이긴 하는데 3마리로도 땅하나를 커버하긴 힘들어지더군요.
물론 나중에 되면 다 해결되는게 그때쯤이면 거의 2차 엔딩 끝나는 마무리 단계라 하드코어하게
아예 땅을 전체 다 날리고 공장라인 새로 이쁘게 꾸미는 수준아니면 의미가 없어집니다.

결론은 SATISFACTORY, FACTORIO 복잡해서 싫으시거나 귀찮으신분들은 좋은 대안이 될듯합니다.
Forager 재미있게 하신분도 추천합니다. (단 전투나 모험은 거의 없다 싶은 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하며 UI도 편해서 빠르게 스며들며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요소를 모아두어서 그런지 남녀노소 다 좋아할만한 게임이네요.
아크 서바이벌처럼 계속 맵이 나오고 특이한 생태군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원숭이 시뮬레이터(단 플레이어가 원숭이임)

밑도 끝도 없는 노가다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추천합니다만
장점이라곤 2D에 보기좋은 뷰 뿐인듯 합니다.

몬스터종류도 적고 아이템 퀵슬롯도 적습니다.
총 22칸인데 도구, 무기, 음식 때문에 6칸은 일단 잡아 먹어서
조금만 파밍하다보면 아이템 뭘 버릴지 고민해야합니다. 배낭 종류도 없고요.

거기에 도구나 무기들은 다 사용하면 고칠수 없이 그냥 사라지는 형태이며 철제로 넘어가도
내구도가 다른 게임의 돌도끼수준입니다. 부셔지기 직전까지 쓰다가 고치는건 가능한데
이것 또한 문제가 있습니다.

원숭이들 한테 도구나 무기를 주면 부셔질때까지 사용하지 부서지기 직전까지 사용하질 않으니
이것 또한 노가다를 유발하며, 원숭이들을 한번 가르치고 나면 계속 그 일만 반복하는데
다른일 시킬려면 또 가르쳐야합니다.

이게 보통 귀찮은게 아닌게 도구도 시도 때도 없이 부셔지는데 원숭이 숫자가 적으면 돌려 막기 하느라
계속 가르치는걸 반복시켜서 여간 짜증을 유발하는게 아닙니다.
한번 가르치면 자동화 가능해야할텐데 말이죠.

거기에 지형에 투명화가 없어서 조금 숲 지형에서 움직이다가 길막 현상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위에 현상은 다 참았는데 마지막으로 상자에 아이템 정리, 분류가 없어서 결국 중도 포기합니다.

원숭이들이 상자에 아이템을 주워서 넣어주긴 하는데 상자마다 분류가 불가능하고
상자앞에 탁자에 아이템 한개 올려놓으면 그 아이템을 넣는다고 하는데 상자마다 그짓을 하기엔
너무 쓸데없는 노가다 같더군요.
거기에 상자 아이템 정리나 정렬기능도 없고, 이미 들어간 아이템 한꺼번에 넣기 같은 키도 없습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만들다만 게임 같습니다. 비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