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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 good profile, critical thinker

이제 나에겐 현실로 돌아갈 힘도, 가상세계를 떠날 용기도 남지 않았다. 오늘도 좆같은 현실을 외면하며 VRChat 속으로 도망쳐. 존나 가짜 웃음을 지으며 하루를 보낼 거다. 그리고 다시 헤드셋을 벗으면, 현실의 좆같은 나 자신을 마주하고 병신같이 후회하고, 다시 한 번 존나게 무너지는 나를 발견하게 되겠지. 내 인생은 결국 좆같이 망했고, 이제 더 이상 뭘 기대할 힘조차 남지 않았다. 인터넷과 VRChat이 내 인생을 좆같이 망쳤다기보단, 좆같이 망한 내 인생을 그나마 덜 좆같이 느끼게 해주는 마지막 도피처일 뿐이란 걸 깨달았을 때, 존나 웃기고 비참한 마음이 든다. 내 삶은 좆도 아니고, 아무 의미도 없고, 결국 이 좆같은 현실을 받아들이며 존나 버텨야 한다는 게 오늘도 존나게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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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