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LoLieL

던전 앤 드래곤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게임.
복잡한 TRPG를 혼자 즐기고 싶을 때 좋아요.
유저 한글 패치가 있는데, 이정도 정성이면 정식 한글 패치로 편입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처음엔 낯선 설정과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화면 곳곳의 버튼을 누르느라 정신이 없었으나, 정신차리고 보니 여왕의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 허덕거리고 있는 폭풍 속으로 들어와버렸다...
그리고 표지는 바꿔야 할 듯. 연두색 후드를 뒤집어 씆ㄴ 노인이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그냥 비버 일꾼이었구만...

적당한 채집과 건설, RTS의 감성을 즐기고 싶은분들에게 추천.

언제나의 아틀라스 RPG이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트랜드를 선도하는 시도가 진화한다는 점이 신기하다. 훌륭한 팀워크.

스팀덱 MEDIUM 옵션에서 쾌적하게 잘 구동됩니다. 구형 기준 2시간 30분 정도.

제작사의 이전 개발작 트리플판타지의 구성을 좀 더 컴팩트하게 구성한 게임.
게임의 룰은 간단하다.
- 서로 다른 속성의 카드(영웅)를 나열하여 스트레이트 콤보를 통해 공/방 효율을 만들거나
- 서로 같은 속성의 카드(영웅)를 나열하여 트리플 콤보를 통해 공/방 효율을 만들면 된다.
두 선택지의 구성에서 대표 카드를 들이미는 형태를 통해, 카드에 담긴 리더 스킬을 발동시키며 전략의 변화를 이루어낼 수 있다.
로그라이트 방식 상의 구성은 흥미롭고, 적절한 동기부여성을 제공한다.
아직 앞서 해보기 단계이기에 전작의 깊이를 더할 여지는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단판 플레이를 통한 플레이 이후, 도감을 채우는 것 이상의 플레이 누적 요소가 추가된다면 실력이 미숙하더라도 목표점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 같다. 가령 뉴 스타트 시점에 이전 플레이에서 누적된 아이템 및 성장시킨 영웅 카드 일부를 선택해서 누적 플레이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 한다던가.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공식 한글이 지원되는 올드스쿨 어드벤처 게임.

추억의 퍼즐 게임. 무료로 가볍게 즐겨도 좋다.

한 번 잡으면 그냥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기는 게임. 플레이 하고나면 핵전쟁 후의 미래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좋을려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