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지크라지오

다른 분들이 게임성에 대해 자세히 다루셨으니 전 다른 부분을 칭찬하겠습니다. 이 게임사, 휴일날 출시한 주제에 휴일날에 열심히 일해서 바로 피드백과 버그를 다음날 패치했어요! 와 인디다운 자세... 눈물이 납니다. 근데 요즘 인디게임들이 인디를 방패로 패치 미루기를 얼마나 했는지를 생각하면... 전 이 자세 만으로도 구매한 보람이 느껴집니다.

... 솔직히 얼엑 오픈날 샀지만 도저히 추천은 못하겠다.
열심히 만들었고 노력했다고는 애기할 수 있지만
그때그때 때우고 그때그때 기획하면서 만든 거라는걸 누가 봐도 알 수 있다.
후반 테크가 초반 테크로 올린 것을 망친다.

매우 불쾌한 경험을 안겨준다.

아트와 BGM은 매력적이고 쥐들을 다루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다.
특히 초반에는 자원을 제한하면서도, 일정 시점에서 풀어냄으로써 기존 기지설계형 게임에서 가지는 불쾌감을 해소한 것은 좋다.
그러나 이런 게임의 가장 근간이 되는 요소

'기지 설계'

그 요소에서 나는 0점이 아닌 마이너스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
아무리 봐도 산소미포함에 영향을 받은 게임이, 그 게임 기본에 들어있는 기능조차 없다.
UI는 기지 설계를 방해하고, 불쾌함만을 들게 만든다.
기술의 발전이 기지를 '발전'시키는 것이 아닌 '개조'하게 만든다.
이건 아니다.
확실하게 아니다.

그렇기에 할 가치는 있으나, 그 가치가 미래의 기지 설계게임에 영향을 줄 가치라 말할 정도다.
이 게임은 기지 설계, 생존형 게임이 지닌 불쾌감이 뭔지 정확히 파악했고, 그걸 해소하고, 발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 게임은 기지 설계, 생존형 게임의 기존 UI가 가진 장점을 반면교사로써 명확히 보여줬다.

개발진분들에게 말한다.
다른 건 다 미숙이고 발전하는 과정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 UI 고집한 놈은 대표라해도 잘라라.
얼엑 시작부터 즐긴 사람으로써, 얼엑 초기부터 얼마나 많은 UI개편 말이 나왔을 지 안봐도 안다.
그런데 기반을 고칠 생각을 안한다.
컴퓨터로 즐길 게임인지 패드로 즐길 게임종류를 구분하고 거기에 맞는 UI를 만드는건 기초다.
심지어 패드보다 키보드 마우스가 주류인 한국 게임에서, 심지어 기지 설계형 게임에서 패드형 UI를 강요하는건
진짜 바보란 소리 밖에 안나온다.
누군지는 몰라도 이 UI고집한 사람께 말한다.
이런 게임 패드로 안한다! 패드가 PC UI에 맞춰야 하는 게임을
키보드 마우스를 강제로 패드로 맞추다니
당신은 (욕설)습니까?

패드 유저입니다. 엄청 만족합니다. 다만 써야 하는 키 배분이 키보드 경우를 고려하면 패드 없으신 분들은 추천안합니다. 1년도 더 전부터 지를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엄청 만족스럽습니다. 아마 한 100시간은 더 잡고 있을 듯 싶네요.

이 게임의 최대 장점이라면 이 가격에 이 퀄리티?라는 점이다.
요즘 내가 기대한게 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대를 많이 안했는데 상상 이상.
컨텐츠도 얼엑인데 기본적인건 안나온게 없고 만듬새도 사실상 완성 직전이라 만족한다.
단점은 약간의 최적화와 랙문제. 근데 한 두 판 하고 잠시 끄고 오면 되는 수준이라 내게는 큰 문제가 안됬다.
그리고 빌드의 제한적 요소. 마법을 사실상 안쓰게 된다.
다른 장비를 쓰는 캐릭터가 2종더 나올거란 암시를 생각하면 그 중에 마법특화가 있을 것이란 추측이 된다.

누군가의 모바일 리뷰를 그대로 가져옵니다. 김지훈을 패면 모든게 다 해결됩니다. 판정 성공 1~99이니 걱정 마시고여.

어제 저녁 10시에 사서 미친듯이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이런 게임이 있는 줄 몰랐던 지난 6년이 후회스러울 지경입니다. 완벽하게 제 스타일에 취향까지 맞는 게임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이 쉬운 게임을 컴 바꾼 이후로 클리어 못하는 내 손이라고 생각합니다.
컴 바꾼 이후로 왜 클리어를 못하니 내손아!!!

코로나 이겨내기 딱 좋네요.

내 취향ㅎㅎ 진짜 재미있네요... 와우...

한 번 빠지는 순간 시간을 잃기에... 65분이 5분 같았기에 그 이상 못하고 있습니다. 현생아 언제 나를 자유롭게 해줄 거니...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