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iyooha

전작의 불편함은 개선하고, 기발함을 추가한 정말 멋진 후속작.
서너개의 에피소드를 다 클리어하고 나서야 알게되는 배후의 반전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다.
추천.

This game is an excellent choice for those seeking an immersive arcade-style shooter experience.

1980-90년대, 게임이 불친절할 수 밖에 없었던 시절의 게임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게임.
그 시절 게임들은 공략집을 봐야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처럼, 이 게임도 공략을 보고 게임을 한다는 전제로 만들어져 있다. 이 게임은 불친절을 목표하고 있으니, 이 게임이 어려운 분들은 유튜브 공략을 찾아보며 해보길.

인류 역사에 남을 위대한 게임 중 하나이지만, 그래서 마리오나 젤다 처럼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닐 것.

2023 개인 GOTY, 발더스 1편과 2편의 감성과 전략성, 스토리텔링 자유도를 계승하면서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RPG를 만들었다. 놀라운 작품.

리메이크 이전작 부터 즐겼지만, 이 시리즈는 이번 편에서 완성된 느낌.
시작부터 끝까지 막힘 없이 매끄럽다. 세이브 안하고 주인공급 병사가 죽었을 때의 멘탈털림도 여전.
시간 순삭형 게임이니 만큼 금요일 저녁에 시작하기를 권함.

<Fallout 4>의 진엔딩은 이 확장팩에 있다고 봐야 한다.

Fallout 시리즈 답게 선택은 마지막 까지 고통스럽다. 시리즈의 제작자는 매번 바뀌지만, 이 시리즈의 질문은 언제나 진지하다. "생존이 농담이 된 시대에, 윤리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컨텐츠는 시대 정신을 담아야 장수할 수 있고, 기억될 수 있다. 폴아웃을 고통스럽게 클리어한 후 플레이어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이 과장된 디스토피아와, 당신이 살고 있는 세상은 얼마나 다른가?"

게임이 문학과 예술의 영역에 발을 딛는 다면 이런 방향이 아닐까 싶다.

영리하게 만든 저예산 인디 어드벤쳐.
플레이어를 게임으로 끌고 들어가는 초반 스토리텔링이 일품인데,
그 힘이 끝까지 이어지지는 못해서 좀 아쉬움.
그럼에도 일플을 권합니다.

정말 신나고 재밌는 게임인데, 의외로 한국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음.
"자동차로 축구를 한다"는 B급 컨셉을 정말 훌륭한 A급 완성도로 만들어냈다.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의 원형이었으리라 짐작되는 게임.
해 보면 왜 오마쥬로서 "루시우볼"이 등장했는지 알 수 있다.

최근 가장 강렬했던 게임. 아트, 레벨디자인, 스토리 나무랄데가 없다. ICO를 재밌게 했던 분들께 추천.

음악이 아름다운 감성적인 비주얼노벨.
한밤중에 맥주 한 캔 마시면서 플레이 하시기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