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ang2
엄준식
Fukuyama, Hiroshima, Japan
"난 등 뒤에 놓여 있는 다리를 부술 것이다...
그러면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 프리드쇼프 난센

:meso:
"난 등 뒤에 놓여 있는 다리를 부술 것이다...
그러면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 프리드쇼프 난센

:m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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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한 행동에 대해 부끄럼이 없소....난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해치려 하지도 않았어요..." 그는 뭔가 다르게, 이전보다 덜 예민하게 강조했고, 다시 오랫동안 기다렸다. 나는 처음으로, 그동안 많은 날을 인터뷰했지만 처음으로 그의 대답을 거들지 않았다. 더 이상 시간이 없었다. 그는 마치 탁자에 붙어있는 것처럼 탁자를 두 손으로 움켜잡더니, "그렇지만... 저는 거기 있었지요." 기묘할 정도로 메마르고 피곤한, 후회의 어조로 이야기했다. 이 몇 마디 문장이 나오는 데 거의 30분이 걸렸다. "네 맞습니다." 마침내 그가 천천히 말했다. "실제로 저도 책임(Guilt)을 짊어졌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죄.... 나의 죄를 오직 이 대화에서만 ... 이제서야 처음으로 이야기하게 되었군요..." 그는 이야기를 멈췄다.
그는 "나의 죄"라는 단어를 이야기했지만 그것 이상으로,
이 대화의 마지막에 그의 몸과 얼굴은 축 쳐져 있었다.

약 1분 뒤 약간 성의 없이 탁한 목소리로 그가 다시 이야기했다. "저의 죄는, 제가 아직 여기 있다는 겁니다. 그게 저의 죄입니다."
"아직 여기 있다구요?"
"전 죽었어야 했습니다. 그게 제 죄입니다."
"당신이 죽었어야 했다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죽을 용기가 있었어야 했다는 말인가요?"
"뭐 그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겠군요" 그가 애매하게, 이젠 지친 목소리로 말했다.
"그게, 지금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근데 그때는요?"
"맞습니다." 그는 천천히 대답했는데, 아마 내 질문을 의도적으로 잘못 해석한 것 같다. "난 20년을 더 살았어요. 그 좋았던 20년이요. 하지만, 이젠 정말 살아 있는것보단 죽는 게 나은 것 같군요." 그는 좁은 감방을 둘러봤다. "전 더 이상 희망이 없습니다." 솔직한 어조로 그가 얘기했다. 그가 조용히 말을 이었다. "어쨌든, 이젠 그만하지요. 지금껏 해왔던 이 대화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이젠 끝냅시다. 이젠 이야기를 끝내자구요." 그리고 끝났다. 난 자리에서 일어났다....
슈탕글은 19시간 뒤, 다음날 월요일 오후에 심장 발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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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ärmbildsmo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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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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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apr @ 4:39 
인류는 미쳤다. 지옥도 이보다 더 참혹할 수는 없다.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짓을 할 수 없다. 이 학살극을 보라! 이 공포와 주검들을 보라! 내가 받은 인상을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인류는 미쳤다!
25 mar @ 5:35 
과메기를다널고나서야늦은저녁식사가시작됩니다식은밥을넣어마시듯이먹엇던물회는포항사나이들의음식이엿습니다
19 mar @ 20:53 
피아제 룰렛 해보셨습니까? 룰은 간단합니다. 미니게임에서 패배한 사람에게 피아제를 주고 노로 시작하는 단어를 말하면 옆사람에게 피아제를 넘깁니다. 인원 수에 따라 제한시간이 정해지며 게임에서 패배한 플레이어는 문재인과 함께 부엉이 바위로 가게 됩니다. (노무현과 권양숙이 플레이어로 참여하였을 경우 제한시간과 상관없이 노무현의 손에 피아제가 들어가는 순간 게임이 끝납니다)
Van♂Dark♂Knight 30 dec, 2024 @ 3:19 
-rep cheater
Van♂Dark♂Knight 30 dec, 2024 @ 3:19 
-rep
76561199597868998 24 aug, 2024 @ 11:56 
hello friends from GI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