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BlackBearPooh

엄청 오래전에 (몇년전에) 모바일 버전을 우연히 접하고 이후에 스팀판으로도 구매했는데...
묵혀놓고 있다가 최근에야 생각이 나서 설치후 플레이해봤습니다.
처음 구매 당시에는 모바일 버전과 동일한 컨텐츠만 있었는데, 이번에 얼티밋 에디션으로
변경되고나서 보니, 컨텐츠도 엄청 추가되고, 게임이 많이 좋아졌네요:)

가볍게 즐길만한 축구게임이고, 패미컴으로 열혈축구 재밌게 하셨던 분들이라면
이 게임도 추천합니다.

새해 맞이 두번째 엔딩본 게임은 미노리아 (Minoria).
장르는 메트로바니아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월하의 야상곡에
한참 못미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래픽이나 음악 이런건 괜찮았는데
밸런스 조절이 진짜..개똥망 수준이었네요- 거기다 레벨업을 해도,,
주인공이 강해진다는게 체감이 되지 않아서 노가다하는것도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장비는 몇가지 되는데 그 종류가 너무 적고. 차징공격도 횟수제한이 있어서 막 쓰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밸런스 문제...초반부에 나오는 적한테 2대?3대 맞으면 사망합니다. 근데 이게
후반부까지 쭉 이어집니다. 레벨업을 해도 크게 체감이 안됩니다. 플레이타임이 짧으니
이런식으로 조절을 하려고 한것 같은데, 그래도 이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수녀님의 복장이 아주 좋고, 음악도 분위기에 잘 어울립니다. 그래픽도 예쁜 편이구요.
정가 주고 사기엔 아깝지만, 전 번들에서 얻었기 때문에 그래도 6.5/10 정도로 점수 주고 싶네요.

플탐이 짧다길래 어제 퇴근후 저녁먹고 후딱 클리어한 게임.
짧은 플탐이 말해주듯 난이도 자체는 그냥 평이한 편입니다.
하지만 올클리어를 노릴려면 좀 빡치는 구간이 있을것 같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그냥 지극히 평범한, 잡혀간 히로인 구하러 가는 내용이고,
퍼즐 요소 같은것도 거의 전무, 원작이 1990년도에 나온 게임이다보니,
플레이감각이 거의 그시대 플랫포머 게임이랑 비슷합니다.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어렵지 않은데, 수영하는 구간이랑, 마지막 보스가 좀 빡칩니다.

언어적인 면을 보면, 한글은 안나오지만, 영어 자막이 지원되고, 스토리 자체가 어려운 내용이 없어서
부모님들이 애들 게임 시켜줄때 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어린 애들이 하기엔 좀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아요.

웰메이드 리메이크.

재미있다. 2D다크소울같지만, 다크소울보다 더 어려운듯?

잘 만든 액션어드벤쳐 게임.

전작에 비해 현질하라는 압박이 덜한 것만으로도 강추.
하지만, 그 네이버후드...는 좀 없앴으면 좋겠...

Can you hear me, captain? Am I clear to fire?

You're cl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