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가이자 현 3대 최고지도자. 현재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 국군 최고사령관을 맡고 있다. 동시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군 계급은 공화국 원수이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당명은 조선로동당 제1비서, 2016년부터 2021년까지는 조선로동당 위원장, 2021년부터는 할아버지, 아버지의 직함을 이어받아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되었다. 김정은은 2010년 9월 27일과 9월 28일에 각각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과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취임하였다. 중앙군사위에서 그의 지위는 부친 김정일에 이어 2위였으며, 당시 당내 서열도 김정일 총비서를 비롯한 정치국 상무위원 5명에 이어 2위였다. 아버지 김정일 사망 이후 북한 당국자들은 김정일의 자리를 완전히 이어받기 전 김정은을 당과 정부, 군의 최고령도자로 칭하기 시작했다. 김정은은 2012년 4월 11일과 2012년 4월 13일에 각각 노동당 제1비서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되었고 노동당 총비서와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직위를 김정일에게 영구 유보하였다. 2016년 5월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당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2016년 6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2012년 7월 17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하기로 결정하였다. 2021년 1월 10일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김정은이 조선로동당 총비서로 선출되였다. 김정은은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과, 김일성군사종합대학 보병사령관포병학위 등 두 개의 대학 학위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