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UNLUCKY] NOZ

내가 시이펄 히트맨이 너무 좋아서 에픽게임즈 처음 나왔을 때 구입하고 스팀에서도 구입했어 시이펄~
근데 일이 너무 바빠서 아직도 히트맨2 콘텐츠 중간까지밖에 못했다는 게 함정 -_-

히트맨, 재밌습니다.
두 번 하세요, 세 번 하세요, 그냥 시간이 살살 녹아내립니다.

초회차 같은 2회차로(도중에 아수라 전직 선택지로 엔딩을 봐버려서...) 9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소사매와의 사랑을 쟁취했지만 당문을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겠습니까? 오직 소사매만이 좋구나!

소사매 단일 루트에서 분기를 만들어나가다가 얼리엑세스격으로 낸 미완성 작품이고, 사실상 기계번역에 가까운 유저 패치(감사합니다.)로 플레이했음에도 뛰어난 캐릭터성과 서사를 통해 제 마음을 꽉 사로잡았습니다. DLC로 히로인 서사가 완성되어도 구매할 겁니다. 리듬게임 한 곡 해금에 십 만원도 넘게 써봤는데 고작 몇 만원 더 못 낼까!

그나마 있던 예구자 특전 희소성을 두 달만에 꼴랑 $3에 갖다 판다고? 예구한 사람들 대부분이 payday 시리즈 팬인데 그것마저 짓밟는 행보에 그저 감탄의 박수를.

페데2로 입문한 솔로 스텔스 좋아하는 사람의 짧은 후기
1. 시민 타이 무제한
2. 위협도 개념 사라짐;; = 스텔스 어려워짐 => A 실패로 인해 B로 넘어가도 부담 없어짐
3. 가면 안 쓴 상태로 할 수 있는 게 많아짐(공공장소, 접근 제한 장소, 접근 금지 장소 분류로 플레이스타일이 달라짐)
4. 단조롭던 상호작용에 미니게임이 들어감. 귀찮은데 재밌음
5. 총 조준 어려워짐;;
6. 고개 숙인 애들에겐 앞에서 얼쩡거려도 안 들키는 등 발각 처리 시스템이 개선? 됨
7. 발각도 수치 겁나 빠르게 올라가고 애들 겁나 예민해짐
8. 시민 묶을려면 꽉 붙들었다가(제압) 밀쳐서 넘어트리고 가능 - 경찰은 밀치면 총 들며 일어남
9. 샤우팅 기능 어디가써!! (마우스휠)
10. 경찰이나 카메라 위치 공유(샤우팅) 기능 등 F로 가능하던 기능들이 마우스휠 버튼으로 빠짐
11. 바디백 사라져서 시체 숨기기 귀찮아짐 (벽에 곧잘 낌)
12. 경찰 무전 못했다고 바로 알람 울리지 않음 (다른 경찰이 수색하러 옴)
13. 버그인지는 모르겠는데 !가 안 나왔는데도 신고 당하는 경우 있음
14. 한번 수색중 시작되면 안 풀림 ㅡㅡ 주변 계속 패트롤 함
15. 카드키를 가면 안 쓰고 몰래 훔칠 수 있음 (카메라나 주변인에게 걸리면 신고당함)
16. 한글 번역 일부 어색한 부분 있음
17. 어려움 기준 시민 11명 죽이니 벌금 10만달러 나옴 (어려움 기준 돈가방 4개+오염돈가방 1개 = 18만달러)
18. 스킬트리 해금방식 직관성이 떨어짐
19. 스텔스 스킬이 스킬트리 후반들에 분포되어 있어서 스텔스 제대로 하려면 골치아플듯
20. 애들 과학기술이 발전해서 초능력같은 스킬이 많아짐 (GTFU은 어쩔 수 없지)
21. 다행히 튜토리얼 한 판 뛰면 권총 소음기 장착 가능
22. 스킬 올리려면 인게임 도전과제 신나게 깨야함;;

그외에도 많긴 한데...대충 그랬어요.
추천하냐 묻는다면, 맵이 적은 게 좀 아쉽지만 추천해요.
이제 또 한 몇 년 쪽쪽 빨아먹어야지 뭐...
그래서 인게임 도전과제를 깨야 악명 올라가는 방식으로 바꿨구나, 이 녀석들...!!

fps가 대체로 19~26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1060이라 그런가? 슬슬 보내줄 땐가??
우리 아리따운 다크세이렌양에게 붙잡혀야 포상받는 작품이며,
이를 위해 게임성은 완전히 심해 깊숙한 곳으로 던져버렸습니다.
뭐 성관계 묘사 없이 꼴린 건 좋은데 그래서 더 아쉽네요.
그냥 싼마이한 느낌으로 50분 잘 녹였다 생각할랍니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50분에 3400원인 거잖아? 커피값보단 싸다곤 해도 만족감이...

이벤트 접근방식에서도 문제고(점프로 닿으면 접촉 판정 없음) 통과 문제도 있고
진보한 만큼 퇴보한 툴입니다. 그래도 MV보단 확실히 나아진 느낌이 든다는 게 재밌네요.
일단 계속 만져봐야 알겠지만, 과거 VX까지의 루비스크립트 방식에 비해 js의 의존성 탐색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개발에 약간 난항이 있네요. 흠...일단 좀 더 손을 대봐야 확실해지겠지만, 현재로선 불만족스럽습니다.

최대한 예의를 갖춰 적자면, 이런 버그 덩어리 게임을 출시했다는 자체가 회사의 오점이고, 그토록 많은 피드백을 접했을 것임에도 중국인들을 같은 서버에 몰아넣었다는 점에서 기업윤리를 회사 이익보다 더 높게 잡는다는 점에 박수갈채를 보낼 따름입니다.
그 대신 비추천을 올립니다.

짱깨 처리만 해도 갖은 버그는 내가 참고 한다.

O...kay. At least now I know Audrey was planned, and cut.

[수정후 : 비추천]
이게 무슨 게임이냐고요?
엘드리치에게 레이프 당하고
원턴킬덱 8000LP 딱뎀 노려서 소환하는 짓거리에 레이프 당하고
저항해보려 효과 발동하면 무효화되는 것도 모자라 공격력이 1000포인트 올라가기까지하는
초
☆
갓
☆
겜


내 기억속의 유희왕은 이렇지 않았는데. 거진 15년이면 강산은 무슨 도심도 바뀌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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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전 : 추천]
유희왕 아시나요? 아! 정말 갓겜입니다!

초등학생 때 했던 기억이 마지막이니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과거의 것이네요.
...그렇게 말은 했지만 이미 변천사를 주변 소문으로 듣고 살아서 지레 겁 먹고 시작해봤습니다.

상세한 튜토리얼, 백문이 불여일견 실전으로 배우는 게임 룰, 초반에 쉬운 수급이 가능한 젬까지!


아니, 이게 정녕 유희왕...? 듀얼링크스는 대체 왜...앗, 머리가...그런 게임이 있었...윽...머리가...

뭐...그림은...예쁩니다.
...오래 즐길 건 안 되네요. 할인할 때 싸게 사서 싸게 즐기는 정도...
애초에 게임성을 기대할 수 없는 야겜이라..
그냥 F 눌러서 싸게싸게 싸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