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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일간베스트라는 사이트가 유행하는 것 같습니다. 음악시간에 선생님께서 기타 '운지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시자, 3분의 1에서 절반 가량의 학생들이 웃음을 터뜨렸고, 이외에도 노무노무, 응디, 딱좋노등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방하는 말을 대놓고 쓰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것은 비단 제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지상파 방송사 sbs에서도 일베 합성물 사용 논란이 수 차례 있었고, 저는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사에서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일베에서 하는 여성혐오, 고인비하 등이 잘못되었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지만 이것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로 퍼져 결국 하나의 문화로 정착하게 될까봐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