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Nom Nom Duck

잘 만들어진 게임. 재미는 확실히 있지만 하면 할 수록 성격이 더러워지는걸 스스로 느낌.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본 지인과 친구의 말로는 저새끼 스페이스 울프 된다 였다.

제발 혼자 가지마 황제 폐하 씨발!

농사. 끝 없는 농사.
그저 농사하고 농사하고 농사하고 농사하고
창 들고 투창으로 멧돼지 잡고 사슴 잡고
고기를 엄청나게 쟁여놓고 가죽은 어딘가에 던져놓고
식량만 끝없이 찍어내는 행복라이프를 즐겼다.

잠을 못 주무십니까? 그럼 이 사운드 트랙을 사서 Build That Wall을 들으십쇼.

농담이긴 하지만, 진짜 엄청 좋은 곡들로 구성되어 있고, 지금까지도 가끔씩 꺼내듣고 있을 정도로 곡이 좋슴다.

재미는 있는데 재미만 있음.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음. 나무는 어떻게 자르고 저건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설치해서 건물을 만들며 차량이나 헬기는 또 어떻게 조종하고 뭐 살짝만 닿아도 터져서 뒤지고. 먹는것도 마시는것도 제대로 안나오고 뭐 잘못하면 방사능 올라서 그대로 뒤지는데 어쩌란거임.

진짜 이런 액션류의 게임을 하고싶은데 이거 말곤 없다고... 아니 진짜..진짜루... 아니.. 이런 피튀고 살튀고 베고 터지고 으깨고 막 어? 이런 액션이 없다고 야발.

프리시퀄이란 노잼을 견디고 에픽게임즈라는 희대의 멍쉨을 6개월을 기다렸더니 드디어 할 수 있었다.
보더랜드 란 게임 시리즈를 1을 뺴고 전부 다 해봤는데 역시나 재밌다. 그래 재밌음. 혼자해도 재밌는데 멀티로 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10마리를 잡았는데 소재 한개가 안나온다던가 무기 근본이 2기단 당한다던가 몬스터한테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던가 패턴 꼬이면 몬스터가 일방적으로 우리를 두들겨 패는거 말고는 부조리란 없는 게임.

아 너무너무 재미따.

이젠 너무 갔어.. 응.. 너무 갔다고.. 밀리만 보고 하는 게임이었는데 채찍 아님 쳐다도 안보던 개새끼들부터 왜 총 빼고 밀리만 쓰냐는 나만의 재미를 개무시하는 새끼부터. 유입된 인간들이 난 즐거운데 내 재미를 존나 까더라? 이젠 놓아줄 때가 된거같아.

사지말고, 삿더라도 바로 환불하라.
4년전, 처음 나왔을때 기대를 가득 품고 사서, 3시간이나 플레이한 과거의 나를 때려죽이고 싶을 정도로 병신같다.
진짜 별거아닌 사소한거에서부터 짜증나고 잠을 재울 생각이 없는건지 잠자는 사이에 신앙심이고 뭐고 다 개작살난다.
이거 할 빠에야 치킨이나 한마리 사먹고 그날 하루를 햇피하게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