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álises recentes de Figurenix

게임을 하면서 아무것도 안한다는 두 상태가 공존하는 철학적인 체험을 했습니다.

배고픈 손님
고달픈 인생
슬픈 선택

그리고...

슬프고 고달프고 배고파지는 플레이어

학업우수 운동만능이지만 심술쟁이인 해커쿤과 완벽해보이지만 가끔은 허당인 AI 쇼단짱의 티격태격 두근두근 우주정거장 러브스토리!

훌륭한 요리사가 좋은 재료로 만든 멋진 요리들이 한입 크기로 잔뜩 담긴 플래터같은 느낌의 작품.

맛있는 요리들을 한입씩 밖에 못먹는다는 아쉬움도 기분좋게 흘려보내준다.

꼭 한번 드셔보시길.

JUST NUGGET

그래픽이 예쁘고 아기자기한 RPG 게임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이런! 매크로 만들기 게임이였습니다!

X9 plz

어느샌가 마구 화면을 클릭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게임이 사람을 플레이하는 게임

의식의 흐름을 이렇게 잘 표현한 게임은 또 없을 것이다

아무튼 SODA임

SODA인거임

* 구매한지 이틀만에 첫 엔딩 (플탐 약 15시간) 보고 재미있어서
한글 평가가 안보이길래 추천하고자 끄적여보는 평가

출시된 날 한눈에 반해 질러 버렸고
첫 엔딩을 보고 당첨의 기쁨을 느꼈다

게임 시스템이 꽤나 구성감이 있고 캐주얼하다

클래스의 성장다양성은 그리 폭넓진 않지만 좁지만도 않다
게임 속 문제 해결 방식은 꽤나 이것저것 구비해 놓았다
플레이하며 뭘 어떻게 얼마나 했냐에 따라 엔딩에 이래저래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엔딩 보기전에 꼼꼼히 탐험하시는걸 추천

(수동으로 저장 및 불러오기가 불가능해서 자연스럽게 3클래스를
다해보면서 이래저래 다른 해결법을 찾아보게 되는 마법같은 설계)

클래스 다 해보면서 다양하게 탐험한다면 가성비↑ 도전과제도 욕심 부린다면 더더욱 ↑

단 이 게임의 중대한 문제가 있다면 텍스트량이 생각보다 좀 많고
문장 난이도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지라 위-트있는 대화와 스토리를
즐기려면 영어실력이 다소 필요... 파고들려면 더더욱 필요...
(더 많은 분들이 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한글화 됐으면 하는...)

평가가 재미없어도 게임은 웃기고 재미있으니 꼭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

여담 : 아무리 생각해도 stupid walking은 필수 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