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reviews by DPGEND

게임 할 거 없네.. 아..
탈 것 언제 나오냐.. 아..
일루미닛 언제 나오냐.. 아..

트레일러만 번지르르한 얼리 액세스를 부정적인 이미지로 바라보게 만드는 스캠 코인 같은 존재들 중 하나.

루트 슈터 게임을 원한다? 디비전으로 가십시오. 할인하면 만원도 안 되는데 4만원 주고 디비전 조무사 할 필요가 없음.

타르코프 같은 파밍, pvp 게임을 원한다? 그냥 그거 하십시오 ㅇㅇ 그쪽 동네 폐지가 더 비싸고 즐거운데 왜 여길 오시려 하십니까?

이게 좀비 아포칼립스야, 판데믹 아포칼립스야? 디비전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아늑한 베이스 캠프에 구조된 당신!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우나를 즐기고, 동물의 숲마냥 텐트를 설치하고 꾸미기 위해서! 수천만명은 살아갈만한 도시에 많아야 1 ~ 3마리의 좀비밖에 보이질 않는 평화로운 좀비 아포칼립스의 대도시로 원정을 나가보세요!

로딩창 나올 때마다 설정이 초기화 당해 창모드가 되고 해상도가 들쭉날쭉하며, 3050 16램도 뚝뚝 끊기는 최적화와 핑을 맛보며 점멸하는 좀비와 적대 플레이어와의 짜릿한 교전을 겪으면서까지 똥겜을 꾸역꾸역 버텨내며 열심히 파밍한 당신. 정말 자랑스럽다! 근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을까?

차라리 소중한 반려인 오른손과 함께, 휴지와 수 억의 생명을 미팅 시켜주는 것이 더욱 생산적인 활동이었을 것이다.

온갖 똥겜들을 주워먹고도 재밌어 하는 똥겜 소믈리에 누렁이도 결국 이런 리뷰를 남기며 환불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이 게임을 구매하지 않았다면 당장 뒤로가기를 눌러서 역돌격 하라.

이미 게임을 산 사람이라면 당장 게임을 끄고, 환불이 가능한 2시간이 지나지 않았기를 기도하며 환불하고 국밥이나 4번 든든하게 먹어라.

1년동안 개발하고 4~5일 알파 테스트한 낙원은 근접한 좀비가 점멸 쓰거나 건물에 껴서 죽지도 못하는 등 온갖 버그에 스피드핵, 티밍이 난무했음에도 이보다 높은 게임성과 완성도를 지니고 있었다. 6 ~ 9개월 뒤에 또 테스트 할 것 같다니까 4만원 아껴서 밥이나 든든하게 챙겨드시고 낙원으로 오십쇼 ㅋㅋ ㄹㅇ낙원이었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