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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5 hrs on record (409.9 hrs at review time)
아기자기한 데스크탑 방치형 농장운영 게임.
은퇴한 러스티와 작은 밭 하나로 시작해서, 다른 친구들의 집을 지으며 점점 커다란 농사와 축산과 양봉을 하게 됩니다.

이 게임은 다른 작업과 함께 병용할 수 있습니다만 결국 아래쪽 화면에서 계속 뭔가 꼼지락거리는 것에 눈길이 절로 가기에 일하면서 하기엔 집중이 조금 어렵습니다. 😓
전 다른 창모드 게임을 돌리거나 다른 방치형 게임과 같이 돌리는 식으로 농장을 키웠습니다.

러스티 집의 나사를 클릭하다보면 돈을 1원씩 줍니다. 초반의 농장에서 계속 진행하여 어느 정도 농장이 궤도에 오르면 모든 작업이 한번 지정만 해두면 자동화가 가능해집니다. 파종, 수확, 바이오에너지, 비료변환 등을 캐릭터들과 소형 봇들이 다 알아서 처리해주기에 우리는 작업할 범위를 고려해 봇 설치만 잘 지정해주면 됩니다.
궤도에 빠르게 오르려면 오토마우스를 돌리면 되긴 하는데, 처음에 해본 결과 그렇게까지 필요하진 않다고 느껴지더군요. 급하게 진행할 여타 많은 게임과 달리 이 게임은 그렇게 빠르게 즐기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토마우스 돌리면 빠르면 이틀, 천천히 진행하면 2주 정도에 한 지역씩 뚫을 수 있습니다.

다음 농장을 지을 새로운 지역을 가기 위해서는 첫 농장에서 막힌 칸을 모두 정리해야 합니다. 돈이 필요하고, 그 돈은 농사를 지어 판매해야 벌 수 있으니 차근차근 이런 기능이 있구나~ 하며 진행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2*2 사이즈로 비슷한 기간에 같은 종류의 씨앗을 심으면 일정 확률로 거대한 품종으로 자라나며 그에 관련된 도전과제들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농장을 잘 지어서 넘어가서 없어지면 어떡하냐고요? 걱정 마세요. 농장을 저장해두면 다른 지역의 농장을 진행해도 언제든지 저장한 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
처음 기본 농장과 달리 이후의 농장은 지역마다 약간의 차별점이 있습니다.
24년 12월 현재까지 기본 농장을 비롯해 연못과 강이 많아 농사 지을 곳이 적은 대신 우물 지을 필요가 없는 꽃 늪, 우물과 급수 봇도 잔뜩 필요한 사막, 벚꽃 우거진 농장, 사막과 강이 합쳐진 사막 오아시스, 최근 추가된 설원 등 독특한 각자의 매력이 존재하는 6개의 지역이 있습니다. 제 기록을 보니 농장 하나를 끝까지 해결하는데 보통 60여 시간 정도 걸리네요.

소 돼지 닭 개 고양이 등의 동물도 존재하며, 귀엽기만 한 것 외에도 각자의 역할이 있기에 가끔 작업하던 중 아래를 보면 망중한에 서로 수다떠는 캐릭터들 옆으로 동물들이 밭 사이로 한가롭게 걸어다니는 풍경을 보고 미소짓게 됩니다. 옆으로 각종 농사 봇과 축산 봇들이 쉴새없이 날아다니고 있긴 하지만 뭐 이것도 SF 세계의 나름 평화 아니겠습니까.
의심이 가신다면 옆동네 SF세계가 나오는 유튜브를 잠깐 틀어보시면 됩니다.
게임 창 위 유튜브의 전투망치 세계에선 황제 폐하의 영광을 외치며 유혈난무로 서로의 척추를 수확하는데 그 아래 게임창에선 풀만 뜯는 목가적인 농장의 일상이 펼쳐지는 것을 보면... 음 선녀군 선녀야. 평화가 최고지.😉

현재 25퍼 세일로 5850원이며 험블번들 사이트에선 다른 게임들과 세트로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니
혹시 구미가 당기신다면 플레이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
Posted 15 Dec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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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357.1 hrs on record (133.4 hrs at review time)
행성을 돌아다니며 땅 파며 광 캐는 게임.
초반 열 몇시간 정도 퀘스트를 따라 행성을 돌아다니며 광을 캐게 되는데, 땅을 파서 들어가 바위로 막힌 곳은 폭탄으로 부수며 원하는 광물을 찾고 가져와 기계를 업그레이드하고 광물을 팔아 돈을 버는 것 뿐인 단순한 구조입니다. 하지만 재미있어!

왜 나이를 먹을수록 단순한 게임을 더 오래 하게 되는가? 젊은 여러분 복잡한 게임 어릴때 하셔야 합니다 점점 할 시간도 할 기력도 없어지네요. 흑흑 사회여 비상계엄이 나와도 출근은 쉬지않아 근데 왜했냐.

채굴기 업그레이드 6티어 이상부터는 퀘스트보다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광을 캐게 되며 더 깊은 곳으로 탐사할 수 있게 됩니다.
이쯤부터 캐야 하는 것은 원소 주기율표의 대부분인데, 코딱지만한 가방과 은행 칸의 한계에 괴리감을 느끼게 되어 가방을 가득 메운 광석 중 제일 값싸고 흔하고 안 쓰일 듯한 것들을 선별해 판매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업그레이드에서 팔았던 광물이 수십 수백개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고 다시 그걸 캐기 위해 행성을 이동하게 되지요. 여성 동료 npc에게 퀘를 수주받기 전에는 3가지 행성 중 어떤 행성의 재료가 필요하다는 것만 나오고 세부사항이 안 나오거든요. 앙칼진 것 하지만 반자동 광산을 운영해주니 봐주겠어.

대략 50시간 정도 하게 된 이후인 티어 10단계부터는 무한 광물 캐기로 더이상의 장비 업그레이드 대신 은행 칸 확대를 위해 광을 캐게 됩니다. 이쯤부터 사람에 따라 꽤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저는 관성의 동물이라 이 게임도 아직은 재미와 관성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처음엔 지하 100칸 200칸에서 광물을 캐오다 이제 2천칸까지 파내려가며 광을 캐야 한다면 하다가 때려칠 가능성이 높겠죠. 안 파면 안 됨? 안됩니다. 광물이 아무데서나 나오는 것이 아니고 깊이 한도에 따라 배치되어 있는데, 고급 광석일수록 깊이 있고 더 고급 광석은 그런 놈들 캐다보면 확률적으로 떨어집니다.
행성마다 세 개의 광산 포인트가 있는데, 그 세 번째 광산들은 모두 2천칸 깊이입니다.
이 깊이는 땅을 다 파고 그냥 허공을 떨어져 내려가도 분단위로 걸리기에 이때까지 포탈을 잘 안 쓰신 분도 필수적으로 포탈을 사용하게 될 겁니다. 포탈은 원하는 위치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위아래 포탈로만 이동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마치 모든 층수 버튼 눌려있는 엘레베이터처럼요. 원하는 포탈로 갈 수 있게 고른다면 버려지는 시간이 훨씬 줄을텐데 후속 업데이트를 지켜 봐야겠습니다.

이제 크리스마스가 근처라고 광 캐다 올라오면 지표면에 선물상자가 몇개 떨어져있곤 합니다. 하나 까면 풀업글 상태에서 10만원 정도, 노업글이면 5만? 정도 줄 것 같네요. 9티어 장비 업글이 개당 수백만 달러씩 까지니 돈을 잘 모아두세요. 10티어 반복미션부터는 돈 신경 안 쓰고 살게되긴 합니다만 은행칸 압박이 세져서... 그나마 갯수 제한이 아니라 칸수 제한이긴 합니다만 원소 주기율표 대충 70칸의 광물을 캐야하는데 은행이 고작 기본 16칸, 티어 10 반복 업그레이드로 최대 한도 늘려서 해도 현 36칸...

놀랍게도 티어 10 업그레이드가 며칠 전에 나온 최신 업데이트로 올릴 수 있게 된 것이고 그 전에는 최대 업그레이드를 해도 은행이 20칸이었습니다.
은행에 다 못 넣고 가방에 들고다니는 광물이 천개가 넘는 이유입니다. 흑흑.
1672개를 들고다닐 수 있지만 그중에 1061칸이 차있어. 은행 좀 더 키워줘!
Posted 3 December, 2024.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6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 person found this review funny
2,025.3 hrs on record (1,048.1 hrs at review time)
관성으로 달리게 된 자동사냥류 게임으로
정직하게 플레이시간 1천시간 돌파했는데 아직도 갈 길이 멀었습니다.
도전과제 확 해버리는 어둠의 방법에 손이 가려 하는걸 참고 있긴 합니다만
게임마다 존재하는 노잼의 마찰계수가 측정되는 순간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하드삭제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렙업마다 던전마다 요구하는 수치가 처음에는 유치원 산수였는데
어느샌가 공대 전공교수의 졸업과제가 되어 저를 유린합니다.
막히기 시작한게 처음엔 일주일, 다음엔 보름, 그 다음엔 한달을 들이박게 하더니 이젠 두달을 통째로 넣고도 통과할 수가 없게 됩니다. 돈을 쓰면 쉬울걸~? 하며 매일매일 대문짝만한 광고를 창문만한 게임화면에 띄웁니다.
못본척 꾸준히 해보았습니다만 1천시간 통과하고 시월이 되어 문득 돌아보니 아 이거 씁.
아직 제 게임 처먹같은 찍먹의 관성은 남아있습니다만 속도는 확실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니 선량한 게이머들이시여 이 게임을 처음 설치한 그대들에게 드릴 말은 한 가지입니다.
"이번 역은 탈주. 탈주 입니다. 내리실 문은 설치 제거 입니다."
Posted 30 Sept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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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815.9 hrs on record (757.7 hrs at review time)
앞서 비추도배의 폭격을 날린 게임들과 달리 그나마 재미가 존재하는 클리커 게임.
재미가 존재한다 했지 꿀잼이라고는 하지 않는 이유는
1. 무엇보다도 결국은 이런 게임류의 본질인 단순 시간투자 클릭 노가다의 반복이며
2. 업데이트가 거의 없고
3. 멀쩡히 깨어있는 상태에서 십여분정도 하다 보면 어느새 졸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걸 비추가 아닌 추천을 주는 것은
1. 게임을 처음 접해서 하게 되면 뭔가 성취해가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구조가 있으며
2. 중반 정도부터는 외부 내부 지하실 벙커 최대 4곳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3. 개인 취향의 추천에서도 굉장히 개인 취향인 움직이는 도트 그래픽이라서( -_-)a
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제가 앞서 비추도배 폭격 날린 게임들과 달리 이 클리커류는 그나마 할 만하다! 라고 느껴지기에
추천으로 올립니다만 별점으로 남기자면 5점 만점에 2.8 정도 봅니다.
거기다 750시간 넘게 박은 너는 뭐냐구요?
...쩜오.
Posted 30 Sept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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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415.5 hrs on record
혹해서 그냥 켜놓기만 하는 걸로 시간...이라기보단 전기요금을 좀 투자해보긴 했지만
결국 남은 건 쓸데없이 넘쳐나는 보관함 쓰레기 잡템들.
역시 게임은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자본주의의 노예는 어쩔 수 없이 미혹되기 마련인지라...
우매한 헛발의 흔적을 남긴 이는 아쉬움만을 남기고 물러가오니
후인들은 부디 이 길로 오지 마시길 바랍니다.
Posted 30 Sept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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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1 person found this review funny
710.2 hrs on record
혹해서 그냥 켜놓기만 하는 걸로 시간...이라기보단 전기요금을 좀 투자해보긴 했지만
결국 남은 건 쓸데없이 넘쳐나는 보관함 쓰레기 잡템들.
역시 게임은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자본주의의 노예는 어쩔 수 없이 미혹되기 마련인지라...
우매한 헛발의 흔적을 남긴 이는 아쉬움만을 남기고 물러가오니
후인들은 부디 이 길로 오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만 고양이 좋아하는 분들은 고양이 잡템이 꽤 많이 보관함에 쌓이니 그런 소소한 즐거움을 원하신다면,
스팀에는 각양각색의 고양이 관련 게임이 유튜브 채널만큼 많으니
다른 고양이 게임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Posted 30 September, 2024.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4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667.2 hrs on record
혹해서 그냥 켜놓기만 하는 걸로 시간...이라기보단 전기요금을 좀 투자해보긴 했지만
결국 남은 건 쓸데없이 넘쳐나는 보관함 쓰레기 잡템들.
역시 게임은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자본주의의 노예는 어쩔 수 없이 미혹되기 마련인지라...
우매한 헛발의 흔적을 남긴 이는 아쉬움만을 남기고 물러가오니
후인들은 부디 이 길로 오지 마시길 바랍니다.

심지어 이건 아이템도 제일 이상하게 생겼어...
Posted 30 Sept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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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381.5 hrs on record
혹해서 그냥 켜놓기만 하는 걸로 시간...이라기보단 전기요금을 좀 투자해보긴 했지만
결국 남은 건 쓸데없이 넘쳐나는 보관함 쓰레기 잡템들.
역시 게임은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자본주의의 노예는 어쩔 수 없이 미혹되기 마련인지라...
우매한 헛발의 흔적을 남긴 이는 아쉬움만을 남기고 물러가오니
후인들은 부디 이 길로 오지 마시길 바랍니다.
Posted 30 Septembe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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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670.0 hrs on record
혹해서 그냥 켜놓기만 하는 걸로 시간...이라기보단 전기요금을 좀 투자해보긴 했지만
결국 남은 건 쓸데없이 넘쳐나는 보관함 쓰레기 잡템들.
역시 게임은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자본주의의 노예는 어쩔 수 없이 미혹되기 마련인지라...
우매한 헛발의 흔적을 남긴 이는 아쉬움만을 남기고 물러가오니
후인들은 부디 이 길로 오지 마시길 바랍니다.
Posted 30 September, 2024.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8 people found this review helpful
2 people found this review funny
1,899.0 hrs on record (11.8 hrs at review time)
취향만 맞으면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 추천합니다.

처음엔 '흐음... 그래픽은 괜찮은데 게임성은 딱히 땡기진 않는가? 번역 더빙이 뭔가 약간 어색한데 하지만 먹을만 하니 계속 ㄱㄱ'
그러다 한시간 정도 후 스토리 바뀌는 부분에서
'호오? 이거 게임 하나에 원소스 멀티유즈 느낌이네 신박한데' 라고 생각한지 1시간 후
내 취향 맛도리 가게(용병단) 운영 + 시뮬레이션 육성 rpg 를 하고 있었습니다.

리세마라인가? 그 좋은거 나올때까지 새로한다는 귀찮은 거 싫어서 걍 달리는데 생각보다 전설급이 잘나오는 것 같네요.
기본으로 주는 전설 1명에 뽑기로 3명. dovv에서 SSR 옷으로 캐릭 뽑을때 느낌 정도로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하나하나 전투로 키우는게 초큼 귀찮긴 한데
와우 50캐릭 만렙찍던 때를 생각하면 애교고 그냥 경험치 먹여서 렙업시키는 방법도 있으니 딱히 나쁘진 않더군요.

그래픽 분위기는 SD 도트 캐릭터랑 배경을 보면 예전에 했던 옥토패스 트래블러 삘이 납니다. 전투방식은 옥토패스가 아닌 옛날 음... 뭐시기더라 고전 jrpg에서 많이 해봤던 그런 삘입니다. 이게 신기한게 하다보니 자꾸 용의 기사라든가 파랜드 택틱스라든가 밴티지 마스터택틱스라든가 하던 것들이 갑자기 막 떠오릅니다. 강제 추억소환술...
옥토패스 트래블러도 아직 위쳐3처럼 아껴먹고 있는데 이 겜 하니까 다시 땡기네요.
Posted 13 August, 2024.
Was this review helpful? Yes No Funny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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