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시간이 조금 나서 최근 제 생각을 말씀드릴려구요.

5월 24일 발매되는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알고 계시나요?

최근에 기회가 생겨서 오버워치를 해봤는데, 너무나도 재밌고 마음에 들어서
오버워치 쪽으로 완전히 갈아탈 생각입니다.

사실 서버 운영을 임시중단 하기 전에도 팀포에 관심이 거의 사라진 상태였구 실제로 팀포 접률도 굉장히 낮아졌었어요.

물론 팀포에 관심이 별로 없었더라도 서버를 이용해주시는 여러분들을 봐서라도 서버를 계속 운영했었지만 오랜만에 와보니 팀포를 즐기는 지인분들이 굉장히 적어졌고 대부분이 오버워치로 갈아 탄다던가 이미 다른 게임으로 갈아탔더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서버를 운영할 맛이 사라졌어요.

결국 몇번씩이나 고민을 한 끝에 팀포에서 그리고 팀포 서버 운영에서 완전히 손을 놓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전에도 말씀드렸었지만 "내가 굳이 이렇게까지 피해를 보면서 서버를 열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자주 했었었구요.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완전히 오버워치 쪽으로 갈아타고 팀포 서버의 운영도 중단할 생각입니다.

여우 서버를 다른 분에게 인수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인수 과정이 여간 복잡한 것도 아니구 여러가지로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오랜만에 찾아뵙는데 이런 안 좋은 소식 들고와서 죄송합니다.

여러가지 힘든 일도 있었던 반면에 여러가지로 즐거웠던 일도 많았었습니다.

그동안 제 서버를 사랑해주시고 이용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혹시라도 저랑 같이 오버워치를 하고 싶으시다면
스팀 채팅이나 개인적으로 연락 주세요..! 환영입니다!!

컴퓨터를 켜서 서버를 여는 것 자체가 힘들어졌네요.
수능 끝나고 뵙시다..

앞으로 서버를 열어놓기만 하고 저와 동등한 권한을 가진 어드민 한 분을 채용할 생각입니다.

저도 하기는 할 거지만 앞으로는 이 분이 저보다 자주 서버를 관리하시게 되실 거에요.

닫을려니까 너무 섭섭해 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셔서 안되겠네요..

저는 서버를 열어놓기만 하고 관리는 틈이 날 때 할 생각입니다.

여우 서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시 어드민 분들이나 서버 유저 분들은 저에게
문제를 보고하셔도 되기는 하지만

저 보다는 새로 채용되실 분에게 보고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눈여겨 봐왔던 분이 한 분 계시는데, 만일 이 분이 어드민 권한을 받는 것을 승낙하지 않으실 경우에는 적합하신 분을 차차 알아볼 생각입니다.



여우 서버 단골분들, 사랑합니다!

슬슬 학업에 열중해야 하는 타이밍 이기도 하고..
최근에 또 다른 일이 생겨서 서버를 신경 쓸 겨를이 없네요.
그 외에도 이것저것 많은데 서버 까지 신경을 쓰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어드민 분들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팀포에 대한 흥미도 거의 다 사라진 거나 마찬가지인데..
내가 굳이 이렇게까지 피해를 보면서 서버를 열어야 하나..'
라는 생각도 여러번 했었구요.
서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도 은근 많이 받네요.

하지만 우리 서버를 자주 이용 해주시는 분들을 생각 해보니까 그 분들께 죄송해서 닫지를 못하겠어요.

하지만 닫아야 한다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혼자서 결정하기에는 너무 무리인 것 같아 여러분들의 반응을 살피고 닫을지 말지 결정 할려구요.

제가 서버를 닫는 것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가요?
제 입장도 고려 하셔서 반응을 내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p.s. 서버 누군가한테 넘겨줄 생각 전혀 없습니다.

친구 덕분에 서버 빠르게 고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