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이어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는 8월입니다. 

오늘은 이 더위를 한 풀 꺾어보고자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얼음 계곡’과,

그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코볼트’ 종족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얼음 계곡 소개 

북쪽 폐허를 지나면 어느 '얼음으로 뒤덮인 계곡'이 있습니다. 

지역 간의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은데도 북쪽 폐허와는 완전히 상반된 환경을 지니고 있지요.

멀리 보이는 얼음 화산이 분화하며 생겨난 냉기가 이 일대 기후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얼음 계곡]
해당 이미지들은 이후에 수정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2. 얼음 계곡의 특징

얼음 계곡은 포모르의 땅에 있으나, 포모르 세력은 이곳을 군사 거점이나 종족의 보금자리로 삼지 않았습니다.

불안정한 얼음 화산과 일대를 감싼 추위 때문입니다.

인간 세력이 느슨한 감시망을 틈타 이곳까지 영역을 넓히지 않은 이유도 이와 마찬가지이지요.

양 세력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이 설원 위론 '브리그'라는 특이한 결정만이 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습니다.
 

3. 코볼트 종족

얼음 계곡에서 마주할 적은 바로 육체노동을 생업으로 삼는 '코볼트 종족'입니다.

[노동하는 코볼트]
해당 이미지들은 이후에 수정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 어떤 고강도 노동도 거뜬히 감당하는 다부진 신체, 강한 근력 그리고 빠른 일머리는 코볼트 종족의 자랑거리이자 큰 자부심인데요.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주어진 일을 완벽하게 처리한 후 다른 동료와 둘러앉아 알싸한 마늘을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코볼트 종족은 어쩌다가 춥고 위험한 얼음 계곡까지 흘러들었을까요?


아직은 풀지 못한 이야기들이 Vindictus: Defying Fate에는 많이 남아있습니다.

매달 선보이던 Dev Log는 8월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휴식을 취하고자 합니다. 

길지 않은 시간 내에 더욱 알찬 내용과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더위 조심하시고, 다음 Dev Log에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Vindictus: Defying Fate> 개발팀 드림 

지난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콜헨과 칼브람 용병단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용병님께서 처음 출정하게 될 전투 지역인 '북쪽 폐허'와 그곳에서 마주할 포모르 '놀' 종족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 북쪽 폐허 소개  

콜헨과 마주한 어느 접경지. 이곳엔 긴 세월 풍화되어온 어느 폐허와 그 잔해가 자연과 뒤섞여 널려 있습니다. 

이제는 무엇을 위해 지어졌는지조차 모를 이 장소를 두고 사람들은 북쪽 포모르의 땅에 있는 폐허, '북쪽 폐허' 라 부릅니다. 

북쪽 폐허는 인간과 포모르의 영역을 가르는 전선 근방에 있으며,  한때는 인간의 땅이었으나, 포모르 통합군의 강세로 전선이 밀려나 포모르의 땅에 속하게 되었다 전해집니다. 


다만, 포모르군 점령 이후에도 여전히 북쪽 폐허는 방치된 구역으로 남았는데요. 

이는 서로의 영역과 너무 인접한 탓에 섣불리 진군할 수가 없어, 양 세력의 묵인 아래 중립 지대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2. 북쪽 폐허의 현재와 놀 종족  

인간 대 포모르 전쟁이 장기전 국면으로 접어들며, 왕국 기사단과 포모르군은 서로를 향한 공세를 자제하며 전열을 정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왕국 기사단에 전해진 어느 보고로 인해 사그라들었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기 시작했습니다. 

포모르군 소속으로 익히 알려진 '놀' 종족의 움직임이 북쪽 폐허에서 포착된 것입니다. 


지난 3월 프리알파 테스트에서 용병님들과 뜨거운(?) 전투를 벌인 놀 종족은 일반적으로 먹잇감을 찾아 포모르의 땅 전역을 떠돌아다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칼브람 용병단의 보고에 따르면 북쪽 폐허의 놀은 마치 터를 잡고 정착하려는 듯한 낌새를 보였다고 합니다. 
 

과연 놀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이들의 움직임이 혹시 전쟁을 재개하려는 포모르 통합군의 신호는 아닐까요? 

왕국 기사단은 크게 경계하며 북쪽 폐허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전운이 감도는 순간, 

용병님들은 다가올 전투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되셨을까요? 
 

앞으로 여러분의 활약이 어떤 운명으로 이어질지 기대하며, 다음 개발자 노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Vindictus: Defying Fate> 개발팀 드림